[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토종다래 추출물에서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용 조성물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토종다래는 항산화, 비타민C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면역력 향상 등의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토종다래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천연 화장품 소재 개발에 적합한 조성물 제조 기술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토종 다래 과실과 잎의 화장품 소재 유효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토종다래의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미백 또는 주름개선에 대해 탁월한 효과가 있는 조성물을 개발하고 토종다래 잎 50% 주정 추출물이 항산화 활성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토종 다래 과실과 잎의 화장품 소재 유효성 평가 분석
특히 토종 다래 잎 추출물은 항산화 활성 뿐 아니라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멜라노마 세포 감소 실험에서 멜라닌 생합성은 대조군(무처리, 100%) 대비 33.7%로 멜라닌 색소 생성 억제에 효과적이었고 엘라스테이스(Elastase) 저해 활성은 56.9%로 높은 저해 활성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원은 토종 다래의 우수한 유효성분을 포함하는 조성물 개발을 통해 천연화장품 산업화 확산과 실용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해당 특허 기술을 이전하고 기능성화장품 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김현영 연구사는 “토종 다래는 식품 원료 뿐 아니라 미용 소재로도 충분히 이용할 가치가 높고 기술개발을 통해 토종 다래의 가공 품목을 다양화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정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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