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사람은 그 색을 선호하는가?- 좋아하는 색의 이미지와 성격과의 관계
좋아하는 색과 성격과의 관계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은 높은 편이며 그 사람이 좋아하는 색이 성격과 관련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좋아하는 색과 성격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드물고 이러한 연구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1).
연구가 어려운 요인으로서 색채 선호는 나라마다 다르고 거주 지역, 성별, 연령, 유행, 계절이나 시간, 문화적 요인, 성장이력 등의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다양한 조건을 통제하지 않고 색채선호조사와 성격검사 와의 단순한 비교만으로 색채 선호에 대한 성격의 관련성을 밝히는 것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림1 PCCS 톤 개념도
성격과 색의 선호도와의 관련성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가능한 한 색채 선호와 관련된 요인을 한정시켰다. 한정시킨 것은 계절, 시간, 장소, 대상자의 연령, 직업으로 했다. 또 유행이나 사회정세는 매년 변화하기 때문에 연간 변화의 영향을 없애기 위해 11년 동안 동일한 방법으로 조사를 계속했다.
성격과 색의 선호도 사이에 관련성이 보였다고 해도 특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어떤 이유로 그 색채를 좋아하는 것인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색 자체가 자아내는 색의 이미지(감정적 의미)에 사람이 동조하거나, 끌리거나, 호감을 가진 결과, 좋아하는 감정이 일어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선택한 색의 이미지를 개입시켜 좋아하는 색과 성격과의 관계에 대해 사람들이 그런 색을 좋아하는 이유를 분석했다.
색에 대해서는 빛의 물리적 특성과 감각과의 관계가 오래 전부터 연구되어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색을 체계화한 표색계(color system)라는 분류체계가 서양 국가들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일본에서는 1964년 일본색 채체계인 Practical Color Co-ordinate System(PCCS)이 개발됐다. 색의 3가지 속성인 색상, 명도, 채도 이외에 명도와 채도를 복합시킨 톤(색조)이라는 개념의 특징을 가진 표색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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