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브라질 히노데(HND) 브랜드가 칠레에 런칭한다고 최근 밝혔다. 히노데는 협업에 중점을 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브라질에서 리더로 나서고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의 8개국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브라질의 향수, 화장품 퍼스널케어 기업인 히노데는 가상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칠레에서 HND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다.

히노데 관계자는 “매일 해가 뜨면 수많은 가능성이 드러난다”며, “새로운 꿈, 기회, 새로운 시작은 히노데 그것은 웰빙과 아름다움의 길을 매일 결정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떠오르는 태양'이라는 의미의 히노데는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볼리비아, 칠레, 파라과이에 진출해 있으며 70만 명의 컨설턴트와 700명 이상의 협력자가 있다.

히노데 페루와 칠레의 파울로 로샤 총괄이사는 “칠레는 오픈 과정에서 가장 빠른 출시 속도를 가진 국가이다”며, "이는 지난 6개월동안 영업 시작부터 판매 예상을 69% 이상 초과한 것에서 확인된다"고 밝혔다.

브랜드 제품의 대다수는 향수와 개인 관리에 집중돼 있다. 또 화장품(10%) 라인과 스무디(7%) 라인이 있다. 파울로 로샤 총괄이사는 "스무디 라인은 작지만 칠레에서 이러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매우 대표적인 제품이다"고 말했다.

# 집 차고서 시작한 'HND', 다단계 네트워크 비즈니스로 급성장 

HND는 1988년 브라질의 프란시스코와 아델라이디 호드리게스 집 차고에서 시작됐다. 오늘날 그의 아들 산드로 호드르게스는 히노데 Hinode 그룹의 회장으로 올해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다단계 또는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구성된다. 이 모델 덕분에 각 개인은 자신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더 많은 컨설턴트가 참여함에 따라 수익을 늘릴 수 있다.

# 사회적 헌신, 여성 권한 부여

히노데는 사람들의 삶의 변화를 촉진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Far Institute’의 창시자이며 이를 위해 교육, 아동 권리, 스포츠, 문화, 인권과 사회 지원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파울로 로샤 총괄이사는 또한 “페를라스 프로그램인 ‘여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Female Empowerment Program)’이 칠레에 막 도착했으며 그 목표는 여성들이 더 강해지고 더 큰 힘을 얻고 자신의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며 이 프로그램은 “UN Women의 서명자이기도 하다. 덕분에 오늘날 네트워크에는 높은 수준의 여성 리더십이 있다”고 말했다.

히노데는 30년 이상 소비자와 함께한 브라질의 다국적 기업으로 브라질에서 웰빙 제품, 향수, 화장품, 개인위생과 메이크업 판매 전문업체다. 2016년과 2017년에 ABIHPEC(브라질개인위생향수화장품산업협회) 상을 수상해 해당 분야 최고의 제품 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볼리비아, 칠레, 파라과이에 이미 가맹점을 오픈했으며 향후 중남미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