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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중국향 화장품 수출 부진 예상

코로나19 재확산 도시 봉쇄 소비수요 저하 2022년 2분기 수출 둔화 불가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개하고 있는 애경산업(대표 임재영)이 중국향 화장품 수출부진으로 인해 당분간 실적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5월 11일 증권가는 애경의 올해 상반기 매출회복세가 둔화를 겪을 것이라는 예상을 전하며 이는 2022년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은 올해 수출과 온라인 채널 확대를 중점 전략으로 하고 있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로 화장품 수출 성장세가 둔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해당 여파로 애경산업의 목표주가도 기존 23,000원에서 20,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하향조정했다.

 

화장품 부문 주요 해외수출 부진에 따라 애경산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978억 원, 영업이익 31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회복세 지연 등을 반영해 기존보다 실적 전망치가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6% 낮아졌다.

 

애경산업 경영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다만, 해외수출 부문에서 저하된 실적부문은 국내에서의 내수 회복으로 방어가 가능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애경산업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색조화장품 수요 회복에 대비해 5월 홈쇼핑 편성을 늘리는 한편 온라인 채널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른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수익성 높은 분야에서 효과가 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애경산업이 전개하고 있는 사업분야는 기초와 색조화장품과 샴푸, 치약, 세탁과 주방세제 등 생활용품이며 2021년 기준으로 애경산업의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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