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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화장품 매출부진 1분기 ‘어닝쇼크’

화장품 브랜드 중국향 매출 감소폭 증가 중장기 실적 가시성 저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중국향 화장품 매출부진 속에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어닝쇼크(earning shock)'는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낮은 경우를 뜻한다. 기업의 입장에서 좋은 실적을 냈어도 막상 시장의 기대치보다 많이 낮은 때를 가리키기도 한다.

 

증권가는 LG생활건강의 중장기 실적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자사의 ‘후’ 등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매출 감소폭 증가로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려잡았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125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낮췄다.

 

특히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LG생활건강의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감소한 2,670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세부적인 실적부진의 견인요소로는 역시 올해 1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나 줄어든 점이 거론됐다.

 

LG생활건강 분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이에 대해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특히 후 브랜드의 매출은 같은 기간 54%나 감소했다”며, “2020년 2분기 코로나19로 유럽이 봉쇄됐을 때 로레알 등 글로벌 브랜드 업체들의 매출 감소폭보다도 더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면세점의 경우 경쟁사와 달리 엄격한 가격 정책이 매출 감소폭을 더 키웠다”면서 “그래도 납득하기 어려운 매출이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에도 면세점과 중국 사업 불확실성이 여전한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물류 불확실성이 여전한데다 음료, 생활용품 사업의 원가 부담 역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실적은 후의 중국 브랜드력에 대한 근본적인 의심을 들게 한다”고 밝혔다. 또 “이는 중장기 실적 가시성을 떨어뜨리는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다”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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