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주)리만코리아(대표이사 김경중)이 오는 2023년 내에 제주에 연수원 건립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청 홈페이지에 '제주 리만 빌리지 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안)'을 공고하고 오는 12월 13일까지 주민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정계획안에 따르면, 리만코리아는 지난 5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4159번지 일원 5,824㎡ 부지에 총사업비 121억 원을 투자해 숙박시설과 교육장, 수영장 등을 갖춘 연수원을 건립한다.

사업자측은 연수원 건립으로 공사 진행시 16,914명의 고용창출과 건설투자비(78억 3,800만원)에 따른 생산파급효과 152억 6,100만원, 부가가치 파급효과 64억 9,795만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 운영단계에서는 26명(제주도민 24명)을 고용, 지역내총생산 12억 원이 늘어나고 입도 관광객도 9,800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제주 리만 빌리지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취득세와 재산세(10년간) 등 3억 920만원을 감면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리만코리아는 제주 60여개 등 전국에 6,300여개의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판매원도 제주지역 5,500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41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