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지난 22일 과천에 위치한 코이코(회장사) 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 사업 결산과 함께 2023년 신년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는 등기이사의 연임과 함께 신임 예우이사로 김중엽(뷰렌코리아 대표), 정운성(아시아로 대표), 함서영(나비쿠 대표) 씨가 선임됐으며 협회 주소지 이전을 승인했다.
김성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에 이어 세계 곳곳의 사태로 인해 화장품 산업의 수출 감소와 함께 국내 불황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기본을 더욱 다지고 지역별로 경쟁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외 고객에 다가서야 한다”라고 전하며 최근 협회에서 실시한 ‘소비자 트렌드 공동 조사와 화장품 뷰티 산업 4.0 시대에 맞는 차세대 경영자과정 개설’에 대한 예를 들면서 회원사를 위한 차별화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올해 협회의 주요 활동 계획으로는 ▲해외전시회의 공동 참여와 홍보를 위한 회원사 디렉토리 제작 ▲경영자 조찬 간담회 ▲타 단체와의 통합정보교류 확대 ▲직능별 상담 문의 창구 개설 등을 결정했으며 하반기에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뷰티 박람회와 중국 청두 CCBE 뷰티 전시회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사무국을 맡고 있는 김승중 부회장은 “오픈된 자세로 정보교류를 잘하고 있다고 평을 듣지만 회원사 간 실제적인 업무 협력이나 시너지 효과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며, 올해에는 “회원사들의 강화된 결속으로 가치사슬 구조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회원사들의 실속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www.kobitakorea.or.kr)는 기업회원, 개인회원과 협력회원을 포함해 150여 곳의 220여명이 정보교류를 하고 있으며 SNS(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매일 업계의 뉴스 클리핑을 비롯해 신제품과 마케팅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또 한국적인 향료 소재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향료 아로마’ 소모임방과 용기포장재 관련 ‘패키징’ 방을 비롯해 중국과 유럽 등 지역별 소모임방도 활성화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화장품OEM협의회(www.kc-oem.net) 등 타 협력 기관과 원료사협의체도 연계되어 있어 화장품, 뷰티 산업의 가치사슬상의 정보교류가 매우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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