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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4분기 어닝쇼크에도 ‘화장품사업 매출성장 안정화 기대’

순이익 전망치 하향세에도 목표주가 상향 유지 리스크 완화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콜마가 지난해 4분기 매출 증가에 따른 ‘어닝쇼크’ 속에서도 화장품 사업 매출 성장세가 견조화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당기순손실액이 470억 여원에 달하면서 적자전환을 보인 점에서 부담은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일었지만 시기를 지나 리스크 완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도 더해졌다.

 

28일 키움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54,000원에서 61,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국콜마는 2022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791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 감소한 86억 원을 기록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총평을 전하면서도 HK이노엔에 인 비용증대가 일시적 적자전환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HK이노엔의 케이캡 수수료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 비정기 인건비 지급 영향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HK이노엔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2,163억 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51% 감소한 84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해외 법인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회계 기준 적용으로 자산손상차손 관련 영업 외 비용 약 587억 원이 발생하면서 순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에서의 리스크는 곧 국내와 해외법인의 영업이익 증가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콜마 연결기준 실적 추이 및 전망 (단위 : 십억원, %)

 

 

조소정 연구원은 "국내는 고마진 신제품을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고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법인과 자회사 연우의 실적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며, "중국은 2분기부터 전방시장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북미도 1분기 북미기술영업센터 오픈, 연우와의 영업 협력으로 매출 규모가 점차 증가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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