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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해외법인 실적 개선' 전망 목표가 최고 기록

올해 매출 2조 전망 중국, 캐나다 법인 중심 글로벌 고객사 필두 수익성 정상화 기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콜마가 올해 2분기부터 해외 주요 실적 개진과 더불어 매출신장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관련 목표주가가 상향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한화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중국 무석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해외법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0,000원에서 54,000원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당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한국콜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1,289억 원과 1,40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 부문은 지난해 대비 각각 14.1% 증가하고 영업이익 면은 91.2% 증가한 수치다. 이는 HK이노엔과 연우를 제외해도 매출 성장률은 12.8%, 영업이익 증가율은 114.9%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해외 수익 개진에 관해서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무석 법인은 경제활동 정상화와 현지 대형 고객사 수주 확대로 캐나다 법인은 공급망 문제 해소와 글로벌 고객사 전용 라인을 본격 가동하면서 수익성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 법인은 1분기, 무석 법인은 오는 2분기 분기 흑자전환할 것이다”며, “두 법인 모두 생산량 증가가 기대되며 수익 구조가 개선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다만, 계열사 수익 면에서는 감소세가 주춤하는 움직임이 아직 일지 않은 점을 약세로 꼽았다. 한 연구원은 “연우는 주요 고객사의 실적 부진이 재발주 지연으로 이어져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9.6% 감소할 것이다”고 보았다. 하지만 “색조 화장품 비중이 낮은 북경 법인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0.9%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다”고 봤다.

 

마지막으로 한 연구원은 “내년은 별도 법인의 수익성 회복과 연우의 수주 회복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며 “지난해 해외 법인과 HK이노엔의 보수적인 회계 처리로 추후 해당 연결 법인에서의 일회성 손실 비용이 반영될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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