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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올해 1분기 ‘어닝쇼크’ 전망

신한투자증권 면세사업 부문 부진 화장품 매출 실적 전년 동기대비 12% 역성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에 어닝쇼크를 겪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로부터 제기됐다. ‘어닝쇼크(earning shock)’는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때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치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말한다.

 

7일 신한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이 면세사업 부문 부진으로 2023년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이 같이 전망했다. 세부항목별로는 화장품 매출에 입은 ‘중국향 실적 부진’이 주 원인으로 거론됐다.

 

이에 대해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연결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든 1조 6,147억 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1,561억 원으로 영업이익 시장전망치(1,671억 원)를 하회할 전망이다"며, "화장품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 역성장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 부진 이유 중 하나인 면세 매출은 866억 원으로 이전 분기 대비 1,480억 원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면세 실적 부진은 중국 따이공(보따리) 수수료 보이콧과 트래픽 감소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면세 가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0% 하향했다"며, "다만 주가는 현재 악재를 선반영했고 향후 중국 내 소비 회복과 면세 수요 개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3만원에서 7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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