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2023년도 맞춤형화장품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며 '2023년 맞춤형화장품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의 참여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맞춤형화장품 지원은 ▲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융복합 기술 지원 ▲플랫폼 활용 맞춤형 화장품 실증을 위한 원료 유효성 및 안전성 기술지원 ▲빅데이터, AI, IoT, AR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 분야 융복합 기술 지원 등 3가지가 주요 골자다.

아울러 국내 화장품 기업과 ICT기업, 전후방 연관기업 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화장품 시장 개척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며 세부지원 사례는 총 6가지로 사업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총 12억 5,000만원이 넘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안은 ▲맞춤형화장품 시제품 제작지원(19개사) ▲플랫폼 연계 맞춤형화장품 실증(21개사) ▲사업화 및 신규시장 개척 지원(2개사) ▲KOLAS 기반 신뢰성 검증 지원(50건) ▲원료 신뢰성 검증 지원(80건) ▲AI+AR 융복합 시제품 제작 지원(4개사) 등으로 담당 기관별로 6개 유형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병호 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장은 “올해 지원을 통해서 중소, 중견 화장품기업의 다양한 맞춤형화장품 개발과 테스트 마케팅을 통한 체계적인 시장진출 전략 수립이  가능해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ICT와 전후방 연관기업의 화장품 분야 신규 진출은 물론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과 관련 융복합 기술 접목을 통한 맞춤형화장품 분야 거점 플랫폼 기능 강화로 시장 판로 개척의 새로운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 사업설명회는 오는 5월 3일 오후 3시부터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