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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인천TP, 기능성 화장품 중국 진출 상담회

중화권 홈쇼핑 바이어 초청 천연 기능성 제품 선보여 '호평'



▲ 인천테크노파크는 중화권 홈쇼핑 유통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윤)는 25일 중소기업이 천연생물자원으로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중화권 홈쇼핑 유통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3G-바이오(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는 인천·전남지역 화장품 기업 관계자와 중국 TV 홈쇼핑 7개사 바이어 등 모두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장슈롱 중국 홈쇼핑협회 부회장은 이날 ‘중국 TV홈쇼핑 현황과 발전’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중국 TV홈쇼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해 참여 기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 부회장은 “중국 TV홈쇼핑은 그동안 자국산 저가 제품 위주로 유통시장이 형성돼 왔다”며 “그러나 최근 품질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늘어나면서 ‘한국산(Made in Korea) 제품은 품질이 뛰어나다'는 인식 변화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가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품질의 한류(韓流) 제품이 중국 TV홈쇼핑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다양한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중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봉LS와 뉴트렉스 등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인천·전남지역 화장품 기업들은 지난 2년 동안 천연생물자원을 소재로 개발한 천연 기능성 화장품을 소개해 중화권 홈쇼핑 유통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대봉LS는 당귀, 구기자, 천궁, 인삼, 감초 등 5가지 천연 약재추출물로 만든 중국 시장 맞춤 제품인 기능성 화장품 ‘마음에(Maume)’를 선보였다. 뛰어난 영양·보습효과와 주름 방지 기능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이미 중국 위생허가를 승인받은 상태로 당장 중국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

듀얼 라이프의 제품 다모애테라피 제품은 생약 성분을 이용해 탈모방지와 모발이 굵어지게 하는 효능을 갖춘 제품으로 현재 일본 후생성과 중국 위생부의 의약부외품 허가가 진행 중이다. 

인천TP는 중화권 홈쇼핑 바이어와 국내 기업과의 수출 상담을 통해 중국 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증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 원장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세계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세계 3위의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TP는 국내 기업들과 함께 다각적인 협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광주, 전남, 장흥군, 장성군 등 5개 지자체와 19개 기업, 4개 연구소 등 23개 기관과 함께 내년까지 224억6000만여 원을 들여 감초와 헛개, 산수유 등 천연특산자원을 고부가가치 생물소재로 개발해 화장품 등으로 상품화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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