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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인터내셔널, 2분기 최대 실적 달성 목표주가 '상향조정'

북미, 중국, 국내 사업 모두 고성장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증권가 평가 '긍정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올해 2분기 북미, 중국, 국내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증권가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증권사들은 영업이익 성장률은 감안하면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나섰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571억 원과 영업이익 103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24% 올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급등했다.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억 원, 분기 영업이익 100억 원을 돌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023년 2분기 연결 실적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제품 개발, 제조 구현 등이 국내외 조명을 받으며 고객사 확대, 소비자 수요 증가, 물량 증가, 품목 확대의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내, 북미, 중국 매출이 기대를 상회했으며 매출 규모 확대에 따른 이익 체력 상승이 나타나는 모범적 실적이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도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실적 앞에 장사 없다’, ‘전성기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분기 실적에 대해 “퇴직급여, 대손상각비, 박람회수수료 등 일회성 비용 7억 원 반영에도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10%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2분기 뿐 아니라 하반기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정지윤 연구원은 “8월 현재 한국 법인은 전월 대비 양호한 수주 현황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역시 6~7월 비수기를 지나면서 정상적인 성장 흐름을 되찾았다”면서 “상반기 누계 수주량 6,000만개 가운데 1/3 이상이 미국 인디 브랜드 고객이며 미국 주요 고객 2개사의 매출 비중은 약 30%로 하반기에도 현재 트렌드 지속될 전망이다. 향후 1년 내 E, L사의 초도 물량 납품이 시작되는 만큼 여전히 성장 길목에 있다”고 말했다.

 

주가에 대해서는 “현 주가는 12M Fwd PER 14배 이하로 2023E/2024F 영업이익 성장률 감안 시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도 여전히 높다”고 봤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실적 추이, 전망 (단위 : 십억원, %)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도 “수주 증가와 캐파(CAPA) 확대의 선순환적인 흐름이 이어지면서 성장에 속도가 붙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올해 매출액 2,235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96% 증가한 수치다.

 

조 연구원은 “특히 국내(+56%)와 북미(+150%) 지역이 성장을 이끌 것이다”며, “국내와 북미 지역 내 가성비 좋고 개성있는 인디 브랜드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수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4분기부터 내년까지 글로벌 브랜드사 제품 납품이 연이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당분간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매출액, 이익률 추이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023년 실적을 연결 매출 2,300억 원(YoY+73%), 영업이익 392억 원(YoY+125%) 으로 전망했다. 기존 추정치 대비 13% 상향한 수치다.

 

박은정 연구원은 “‘국내외 고객사 확대+CAPA 확충 효과+리오프닝 효과’로 매 분기 최대 실적 기록할 전망이다”며, “연중 고객사의 수주 증가, 하반기 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수주가 더해지며 단계별 성장 예상한다. 국내와 중국 신공장이 하반기 본격 가동되며 급증하는 주문량을 소화해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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