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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뷰티 인기 ‘굳건’ 화장품주가 '상승세' 지속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4.70% 상승 차익실현 주가 상승폭 축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의 주가에 ‘봄날’이 이어지고 있다. 화장품 주가는 중국 화장품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의 불씨를 지폈다. 여기에 수출 다변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업황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기반으로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다만, 최근 빠른 오름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대형주 위주로 주가 조정이 이뤄지며 주가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주가가 빠르게 올랐던 화장품 섹터가 최근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대형주 위주로 주가 조정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화장품 섹터는 글로벌 내 K-뷰티 인기 상승에 대한 스토리와 함께 중국 화장품 시장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대형주 위주로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1분기 에스티로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형 브랜드사들이 중국, 면세 사업에서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차익실현 니즈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에서의 K뷰티 인기 상승은 변함없는 스토리지만 단기적으로는 중국 관련 모멘텀이 일부 실현되며 화장품 섹터의 주가 상승 속도는 더딜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4.70%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60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 상승률로는 에스알바이오텍(36.36%), 제이투케이바이오(26.61%), 아이패밀리에스씨(25.77%), 코스메카코리아(23.96%) 등이 주목 받았다.

 

특히 에스알바이오텍의 주가는 한 주 사이 35% 넘게 올랐다. 에스알바이오텍은 지난주 첫 거래일인 7일 3,41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전 거래일보다 195원(+5.91%) 오른 3,4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날인 8일에도 주가는 상승세(+8.73%)를 이어갔으며 9일에는 하루 만에 15.00% 뛰었다. 에스알바이오텍은 10일에도 주가가 상승(+2.97%)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에스알바이오텍은 2007년 5월 설립돼 2017년 코넥스에 상장한 신소재 개발과 화장품 제조, 판매 전문 기업으로 이번 주가 급등과 관련한 특별한 이슈는 전해지지 않았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브이티(18.69%), 에이에스텍(15.22%), 제이준코스메틱(15.18%), 에이피알(14.98%), 선진뷰티사이언스(14.24%), 토니모리(12.95%), 잇츠한불(10.63%), 한국콜마(10.18%)의 주가도 한 주 사이 크게 올랐다.

 

또 스킨앤스킨(9.66%), 코스맥스(8.23%), 씨티케이(7.92%), 에이블씨엔씨(7.92%), LG생활건강(7.87%), 한국화장품(7.84%), 본느(7.70%), 콜마홀딩스(6.71%), 씨앤씨인터내셔널(6.66%), 셀바이오휴먼텍(5.65%), 아모레G(5.57%), 코리아나(5.04%), 뷰티스킨(4.84%), 현대바이오(4.48%), 현대바이오랜드(4.27%), 올리패스(3.95%), 한국화장품제조(3.50%), 아우딘퓨쳐스(2.91%), 잉글우드랩(2.84%), 클리오(2.80%), CSA 코스믹(2.67%), 엔에프씨(2.21%), 네오팜(2.14%), 세화피앤씨(2.10%), 메디앙스(1.99%), 파워풀엑스(1.69%), 디와이디(1.54%), 라파스(1.35%), 아모레퍼시픽(1.24%), 애경산업(0.94%), 컬러레이(0.37%), 바른손(0.20%) 등 대부분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퓨처넷(-19.35%), 코스나인(-10.78%), 삐아(-8.66%), 진코스텍(-8.16%), 노드메이슨(-6.82%), 코디(-5.53%), 제로투세븐(-4.64%), 마녀공장(-3.81%), 글로본(-3.25%), 나우코스(-1.92%), 메타랩스(-1.27%), 오가닉티코스메틱(-0.96%), 이노진(-0.66%), 제닉(-0.58%), 원익(-0.52%), 내츄럴엔도텍(-0.37%)의 주가는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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