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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클린뷰티

신세계인터내셔날, 비건 색조 브랜드 '어뮤즈' 지분 100% 인수

'장원영 틴트' K뷰티 대표 브랜드 '북미, 일본' 등 점유율 제고 해외시장 적극 공략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K뷰티 대표 색조 비건 브랜드 '어뮤즈(AMUSE)'를 인수했다.

 

스노우(대표 김창욱)은 2일 공시를 통해 비건 뷰티 전문 자회사 어뮤즈 보유 지분 100%(373,737주)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매도한다고 밝혔다. 최대 주주인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주) 보유 보통주 290,000주와 기타 주주 보유 상환전환우선주 83,737주를 전량 현금으로 취득할 계획이다. 취득일자는 오는 10월 31일이며 인수금액은 713억 원이다.

 

어뮤즈는 지난 2017년 12월 스노우가 동명의 자회사를 통해 선보인 화장품 색조 브랜드로 일명 ‘장원영 틴트’로 이름을 알렸다.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현재 온라인 자사몰과 올리브영을 비롯해 다양한 판매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68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54억 원을 달성했으며 연말까지는 500억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5년 연평균 성장률은 176%에 달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어뮤즈 인수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류티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민 어뮤즈 대표는 “어뮤즈만의 고유한 역량을 더욱 극대화하면서 큰 흐름을 주도하는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신세계인터내셔날과의 시너지를 이루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창욱 스노우 대표는 “어뮤즈는 스노우 산하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민감하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발견하고 적용해 K뷰티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며, “스노우는 컴퍼니빌더로서 앞으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유통망, 뷰티 브랜드 성장 노하우가 어뮤즈의 성장에 더욱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2년 비디비치 지분 70.4%를 60억 원에 인수한 바가 있다. 당시 비디비치 연 매출액은 19억 원 수준이었으나 2019년 따이공 면세점 매출에 힘입어 2,000억 원 이상까지 달성했던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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