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올해 3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이 보건산업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 산업 종사자 증가율은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 수가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4년 3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보건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108.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연령별 종사자는 30~39세 약 305,000명(28.2%), 29세 이하 약 263,000명(24.3%), 40~49세 약 249,000명(23.0%), 50~59세 약 180,000명(16.7%), 60세 이상 약 83,000명(7.7%) 순이었다.
이중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는 3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이는 2019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 증가는 청년층 종사자 수가 3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화장품산업 고용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산업 청년층 종사자 수 증감률은 올해 1분기 0.5% 증가했고 2분기에는 1.7% 증가했으며 3분기에 5.8% 증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보건산업 종사자 증가율은 제약산업(+3.4%), 의료서비스업(+3.3%), 의료기기산업(+1.9%) 순이었다.
2024년 3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 현황 (단위 : 명, %)
화장품산업 연령별 종사자는 30~39세 약 14,000명(36.2%), 40~49세 약 10,000명(24.4%), 29세 이하 약 8,000명(20.0%), 50~59세 약 6,000명(15.6%), 60세 이상 약 1,000명(3.8%) 순이었다.
보건산업 종사자의 성별 구성은 여성의 비중(74.8%)이 남성(25.2%)보다 높았으며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3.5%)이 남성(+2.7%)보다 높아 보건산업 분야 여성의 비중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산업의 성별 종사자는 여성 약 23,000명(57.7%), 남성 약 17,000명(42.3%)으로 여성의 비중이 높았다.
2024년 3분기 화장품산업 연령별 종사자 현황 (단위 : 명, %)
신규 일자리는 총 8,782개 창출됐으며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업 분야에서 7,415개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제약산업 628개, 의료기기산업 380개, 화장품산업 359개 순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산업 신규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여성 228개(63.5%), 남성 131개(36.5%)로 여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별 신규일자리는 29세 이하 267개(74.4%), 30~39세 48개(13.4%), 40~49세 24개(6.7%), 50~59세 15개(4.2%), 60세 이상 5개(1.4%) 순이었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올해 3분기 보건산업 고용은 화장품산업과 의약품산업을 중심으로 전 산업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산업의 청년층 종사자 수는 3분기 연속 증가하며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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