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제주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단이 산학협력 인재 양성 지원사업 실시한다.
제주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단은 20일 계약Lab과 프로젝트Lab 지원사업의 수혜 기업 6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기업과 대학 연구실이 협력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과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제주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단의 계약Lab은 제주대학교 연구실과 지역 유망기업이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참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계약Lab 사업은 화학·코스메틱스학과와 바이오기업 (주)트윈캠과 신강이엔지가 참여하며 2명의 석사과정 학생들이 해당 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계약Lab 참여 기관에 총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학부생 월 120만 원, 박사과정 월 300만 원의 인건비를 지급한다. 또기업이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단의 '프로젝트Lab'은 계약Lab과 함께 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 실험실과 기업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학생들을 산학협력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과정이다.
'프로젝트Lab'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현장착근형 기술개발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는 4개의 연구 과제가 선정됐으며 총 8,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우선 (주)제이투케이바이오는 제주 유용 해양 미생물자원의 분리와 기능 연구를 진행하며 (주)비케이바이오는 브로콜리 유래 Glucoraphanin의 효소적 전환을 통한 Sulforaphane 고효율 생산 연구를 수행한다.
또 제주아이비타허니연구소는 송악 백밀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설탕 대체제 개발에 나서며 (주)라피끄는 제주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현창구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는 "이번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사업은 지역 소멸과 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미니 모델이 될 것이다"며,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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