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 (목)

  • 맑음동두천 1.4℃
  • 맑음강릉 2.5℃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3.5℃
  • 맑음대구 4.9℃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3.2℃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0.9℃
  • 구름조금제주 5.9℃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3.2℃
  • 구름조금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정책

화장품 제조, 제조판매업체 4918개

식약처 8월 13일 기준 제조업체 1434개 제조판매업체 3484개 등록



▲ 식약처 홈페이지 화장품 제조업체, 제조판매업체 등록 정보.


 

화장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2월 도입된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록제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제조업, 제조판매업체들의 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본지가 지난 4월 2일 조사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등록 화장품 제조, 제조판매업 신고업체수는 4214개로 4개월이 지난 8월 13일 현재 4918개를 기록해 약 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난 4월 2913개였던 제조판매업체는 3484개를 기록 2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1301개로 공식 집계된 제조업체의 경우 8월 13일 현재 1434개를 기록 10% 가량 증가했다.

등록제 시행 후 화장품 업계 내부에서는 “한눈에 업체 규모를 파악할 수 있고 소비자 피해와 관련 제조판매업체에 책임을 물을 수 있어 보다 확실한 제품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여론이 일었다. 

하지만 표면에 드러난 업체가 증가하면서 담당 부처인 식약처의 관리 소흘 우려 등 걱정의 목소리도 높다.

이와 관련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오영진 사무관은 “제조업체 위주였던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가 제조판매업체 위주로 변동되며 관리해야 하는 업체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정기 약사감시와 수시 약사감시, 지자체와 지방 식약처가 연합한 기획합동감시 등을 병행해 다방면으로 안전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화장품 제조판매업자 등록제 시행 이후 제조업자는 보건복지부가 정하는 바에 따라 적합한 시설을 갖춰야 하며 제조판매업자는 화장품의 품질관리와 제조판매 후 안전관리 할 수 있는 제조판매관리자를 의무로 둬야 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