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남성 소비자들은 여름철 무난하면서도 시원한 향과 상큼한 느낌으로 나만의 유니크한 향수를 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13~15일까지 인터넷 카페와 SNS를 통해 ‘여름철 남자 선호 향수’라는 주제로 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푸른색 이미지와 시원함을 찾게 되는 여름 시즌에는 향수 역시 대중적이면서 시원한 향의 유니크한 향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출쳐 : 구글 이미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가 11명이 선택해 전체 설문 1위 제품으로 뽑혔다.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는 가격이 저렴하고 여름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향, 시원한 느낌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향의 지속력이 약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 존 바바토스 아티산. 출처 : 구글 이미지.

이어 존 바바토스 아티산이 7명의 지지를 받아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뒤를 이

었 2위를 차지했다. 시원하고 상큼한 향이 절묘하게 어울려 나만의 유니크 한 후각 이미지가 장점으로 꼽힌 반면 지속력이 약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외 추천 향수로는 ‘겐조 플라워’, ‘버버리 위크엔드’, ‘폴로스포츠’, ‘불가리 블루’, ‘CK 맨’을 각각 3명이 선택했으며 ‘다비도프 쿨워터’, ‘샤넬 알뤼르 옴므’. ‘페라리 블랙’을 각각 2명이, ‘돌체 라이트 옴므’, ‘데메테르 블루코튼’, ‘장아때’가 각각 1명이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TIP> 향수 이것만은 알고 사용하자!

향수를 뿌리는 부위는 귀 밑 뒷부분, 양쪽 손목, 무릎 뒤쪽, 팔꿈치 안쪽을 들 수 있다.

이 부위들은 맥박이 뛰는 부분이므로 뛸 때마다 향이 진동을 하며 무릎 뒤쪽은 걸을 때 접혔다 폈다 하면서 향이 진동되고 팔꿈치 안쪽도 움직일 때 마다 향이 퍼져 나가기 때문이다. 

겨드랑이나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뿌리면 오히려 그 냄새와 섞여서 악취를 일으키고 여성들이 제일 싫어하는 냄새이기 때문에 향수를 사용하면 안 되는 부위이다.

같은 향수라도 사람들마다 그 채취와 어울려 작용하는 향이 틀리므로 자신만의 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비누 냄새로도 이성을 유혹 할 수 있고 실생활에 사용되는 기타 향을 내는 제품으로도 자신만의 후각적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