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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오 제닉 대표 창업활성화 유공자 선정

'역발상 성공 스토리' 강연 청년 멘토링 공로 평가



▲ 제닉 유현오 대표이사가 2013년 창업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됐다.


‘역발상의 CEO’로 알려진 (주)제닉의 유현오 대표이사가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에서 주관하는 '2013 창업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막식’에서 산학협력 활성화와 문화 확산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전국 대학과 기업 유공자들을 발굴해 ‘2013년 산학협력 유공자상’을 표창했다. 


국민 마스크팩인 ‘셀더마 마스크’를 통해 국내 마스크팩 시장에 큰 역할을 한 (주)제닉은 국내 최대 규모 마스크팩 제조시설 뿐 아니라 지난해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이 처음부터 순탄대로였던 것이 아니었다. 지난 2001년 작은 사무실에서 ‘1인 기업’으로 시작한 제닉은 대부분의 1인 기업이 그렇듯 여러 번의 고난을 맞았다. 고난을 겪을 때 마다 긍정적인 사고로 ‘역발상’을 통해 역경을 극복한 것이 오늘날의 제닉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창기 제닉은 상처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던 중 임상실험 등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 그 때 유현오 대표가 생각한 것이 바로 역발상이었다. 상처 치료용이 아닌 미용 목적의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으로 사업 아이템을 전환했던 것이다. 학창시절 호주로 떠난 배낭여행에서 화상을 입었던 유 대표의 얼굴에 물에 적신 거즈를 덮어 주었던 것이 사업 아이템이 되었다.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을 개발하고도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이유로 문전박대 당하기 일쑤였고 시장 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제품을 개발하면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영업이 되지 않아 여러 어려움이 현실로 펼쳐졌다.

 

유현오 대표는 또 한번 역발상의 묘안을 내 국내 시장 진입이 어렵자 눈을 해외로 돌려 미국 시장을 개척했다. 


제닉은 미국 시장에서 먼저 자리잡으며 국내 시장으로 금의환향을 하게 돼 인기를 누리며 승승장구하다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또 한번의 위기를 맞게 됐다. 여러 번의 고난을 통해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고난을 극복하고 자리매김한 제닉의 사례들은 창업자들에게 공감을 주기에 충분해 예비창업자들과 청년들에게 많은 귀감을 주고 있다.


유현오 대표는 “실패라는 것은 절대 두려운 존재가 아닌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예비창업자들과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기를 당부했다.


국내 마스크팩 최대 생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제닉은 대한민국 마스크팩 시장에 기여했으며 최근 기초화장품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하고 의약외품 제조업소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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