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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비비안 웨스트우드·장파투 비밀스러운 여성의 향기

은밀하고 매혹적인 ‘몽 부드와’ vs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향기 ‘장파투’

씨이오인터내셔날은 오는 12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새로운 여성 향수 ‘몽 부드와’를 출시하면서 세기의 향수라고 불리는 장파투(JEAN PATOU)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다.

은밀하고 매혹적인 ‘몽 부드와’

몽 부드와(Mon Boudoir)는 프랑스어로 나의 작은 방이란 뜻으로 향수는 마치 비밀의 방에 숨겨진 아름다운 란제리와 같이 은밀하면서도 매혹적인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이 향수는 플로럴 계열로 처음은 만다린과 배가 상큼하게 시작한다. 미들 노트에는 여성스러운 은방울 꽃과 자스민, 로즈가 들어있다. 이들이 함께 하는 향연은 마치 상큼한 고급 비누 향처럼 부드럽게 피부를 감싼다. 베이스에는 샌달우드와 화이트머스크가 따뜻함을 선사한다. 

지난 2008년에 출시된 ‘부드와’가 도발적인 섹시함이었다면, 이번에 출시되는 ‘몽 부드와’는 부드러운 살결의 여인처럼 매혹적이면서도 비밀스러운 구석이 있다. 

바틀 역시 반투명으로 살며시 찰랑대는 핑크빛 주스가 매혹적이다. 탑에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로고인 오브 모양의 왕관을 달았다.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향기 ‘장파투’



장파투(JEAN PATOU) 는 100년에 가까운 전통과 품격을 지닌 최고급 클래식 향수인만큼,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되는 일은 매우 고무적이다. 

장파투는 코코샤넬, 잔느 랑방과 더불어 1920년대를 대표하는 프랑스 노르망디 출신의 디자이너로 아름답고 기능적인 옷이야 말로 입는 이들의 개성을 반영한다는 신념 아래 길게 늘린 스커트와 여성 스포츠 웨어, 니트 스웨터(최초로 가디건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등을 선보였다. 또 모던하고 편안한 의상들을 유행시키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오늘날 장파투는 그가 개발한 향수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장파투의 향수는 주스가 지닌 가치와 섬세한 조향 스토리로 단순한 향기를 넘어선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씨이오인터내셔날은 먼저 장파투의 가장 상징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조이’를 비롯해 ‘1000’, ‘수블림’을 선보인다. 

조이는 파리의 패션 디자이너였던 장파투가 유럽이 경제 공항에 시달리던 1929년에 오히려 ‘사치하자’라고 외치며 발표한 제품으로 불가리아산 장미와 그리스산 자스민을 기본으로 만들어 당시 가장 비싼 향수로 손꼽혔다. 

단순히 향수 원액뿐 아니라 용기 제작과 향수 담기, 포장 등의 작업이 최고의 장인에 의해 완벽히 수공으로 이루어진 걸작품이다.

그 밖에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1000번의 시도 끝에 완성한 향수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 ‘1000’을 선보이고 여성의 아름다움과 숭고함을 전하기 위해 탄생한 수블림(Sublime)을 함께 출시한다.

관능적인 매력의 비비안웨스트우드 몽 부드와, 장파투의 향수는 전국 백화점 씨이오파퓸스 매장과 BTY 갤러리에서 오는 12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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