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국내 향수제작사 지엔퍼퓸은 여배우들이 가장 사랑하는 국내의 오뜨꾸띄르 드레스 디자이너 맥앤로건과 공동 제작한 첫 향수 앙브라스 므아를 출시하면서 론칭 행사를 오는 11월 29일 청담동 맥앤로건 부띠끄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앙브라스 므와 시향을 비롯해 향수 브랜드 소개, 조향사, 디자이너 인터뷰, 모델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불어로 ‘나를 안아주세요’라는 뜻을 가진 앙브라스 므와는 맥앤로건의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향수로 순수와 관능, 이중적인 매력의 조화가 특징이다. 향은 달콤한 와일드 로즈, 순수한 느낌의 제라늄, 부드럽고 관능적인 화이트 머스크와 바닐라 향이 어우러진 플로랄 타입이다. 

투명하고 동그란 유리병에 흰색 코사지로 장식된 보틀은 로건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였했으며 향수 이름도 맥과 로건이 직접 지을 만큼 향수에 각별한 애정을 기울였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향수에 매우 관심이 많은 로건 디자이너가 정미순 조향사에게 자신의 브랜드 향수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하면서 향수 개발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된 맥앤로건 향수는 지금까지 성공사례가 없었던 국내 패션 브랜드의 향수 제작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수입향수와 경쟁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조심스럽게 이 향수가 국내 시장의 안착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맥앤로건의 앙브라스 므와는 온라인 향수 쇼핑몰 향수명가, 쿠팡, 에프가든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