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지역 항노화 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4월 30일 제주를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5월부터 올해말까지'제주지역 항노화 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항노화 관광상품 개발 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국내외 항노화 산업 환경 변화와 제주형 항노화 산업 여건 분석과 전망, 타시도 항노화 산업 육성 시책과 지원 사황, 항노화 산업 육성 기본방향과 추진목표에 관한 사항, 항노화 산업 제품과 서비스 기술개발에 관한 사항, 항노화 산업 관련 인력양성과 홍보에 관한 사항, 항노화 산업 클러스터 연구회 운영과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담긴다.
또 항노화 관련 식물자원 연구, 항노화 관련 화장품 개발 연구, 항노화 관련 기능성식품 개발 연구 방안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제주도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난 2010년 12.08%에서 2012년 12.82%로 지속 증가하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2010년 11%, 2011년 11.4%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의약품, 식품, 첨단 바이오 기술 등으로 노화와 노인성 질환을 예방, 치료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인 항노화 산업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항노화 산업을 위한 하드웨어 인프라 부분은 전무한 상태다. 기본구상 용역에 이러한 미진한 부분들도 포함시킬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1년 항노화 산업 제품화 기술사업과 2012년 항노화 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제품 개발 과제에 국비 160억원 등 총 2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