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색조 화장품 전문기업 C&C인터내셔널이 20년의 불비(不飛)와 불명(不鳴)의 시절을 끝내고 21세기 도약을 시작했다. 펜슬 외길을 묵묵히 걸어온 배은철 대표는 그 감회를 이렇게 말했다. “펜슬 하나도 못만들면서 국내 1등은 없다. 세계 1등이 되고 싶다면 더욱 그렇다. 이것을 하지 못하면 다른 것도 인정받지 못한다. 살아 남아야 하기 때문에 지독할 수밖에 없었다. ”C&C인터내셔널은 현재 월 생산량 1,000만개의 제2공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대한화장품협회의 초대 화장품원료분과위원장으로 취임한 박진오(대봉엘에스 대표) 위원장은 K-뷰티 원료산업의 도약을 선언했다. 7월 4일 기자와 만난 박진오 위원장은 “K-뷰티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 필요한데 그 역할을 화장품원료 R&D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회원사는 물론 범화장품원료업계의 중지를 모아 성장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오 위원장은 화장품원료분과의 업무는 △원료 산업의 경쟁력 방안 연구 △자율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사드 이후 중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지면서 위생허가를 받아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향후 기업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중국 시장을 배제하지 않는다면 위생허가는 필요하다. 바로 지금이 위생허가를 취득하기 위한 적기다.” 중국 위생허가를 비롯해 국내외 OEM ODM, 마케팅, 아카데미 등 초기 컨설팅과 심사대행 등을 전문으로 하는 레드앤블루의 김경화 대표는 중국 위생허가 취득 문제에 대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세계적인 나노 셀룰로오스 권위자인 톰 린드스트룀 박사가 6월 21일 인-코스메틱 코리아 2017 세미나에 참석, 강의를 했다. 주제는 ‘코스메틱 필드에서의 나노 셀룰로오스’로 화장품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를 초청한 아시아나노그룹 이중훈 대표는 “린트스트룀 박사는 스웨덴 왕립공과대학 석좌교수이며 세계적인 임산물연구기업인 인벤티아(INNVENTIA AB)의 수석연구원으로 나노 셀룰로오스(nano cellulose)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6월 22일 국내 최대 화장품 원료 박람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국내 참여기업과 참관객의 요청에 의해 올해부터 하루가 더 추가돼 총 3일간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인-코스메틱스 그룹 이반 라할 마케팅 총괄책임자를 만나 그동안의 소감을 들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은 한국 기업과 참관객을 타깃으로 참석했는데 한국 뿐 아니라 동남아와 중국, 일본 등 다른 국가 바이어들의 참여율이 높았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지난해 7월 사드(THAAD) 배치가 결정된 이후부터 최근까지 면세점 내 한국 화장품 매출이 급감하고 있으며 수출과 해외 역직구 모두 주춤하다.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를 외치며 중국이 아닌 다른 국가로 타깃을 옮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새게 떠오르는 대체 시장이 바로 할랄 산업이다. 식품에만 집중됐던 할랄 산업이 화장품, 관광, 물류,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다. 현재 세계 할랄 시장 규모는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화장품 업계는 이제 중국이 ‘로또의 땅’ 만은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와 함께 중국을 대체할만한 시장 찾기에 여념이 없다. 미주, 동남아, 호주 등 다양한 시장 개척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화장품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 진출이 앞으로 안정적 성장을 위해 고민해 볼 가치가 있는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요코하마 특별취재팀=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강경화 기자]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전시장에서 열린 ‘2017 화장품산업기술전(CITE Japan)’은 2년마다 열리는 일본 화장품 업계 최대 B2B 전문 전시회로 열릴 때마다 종전 기술전보다 발전하는 모습으로 찾아오고 있다. 일본 화장품원료 기업과 학술단체, 연구기관이 협력해 하나가 되어 는 2017 일본 화장품산업기술전(CITE Japan)은 전 세계 뷰티 B2B 박람회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제주도가 제주 화장품 인증제 정착에 나섰다. 지난 5월 25일 상해미용박람회 제주대학교 부스에 만난 이남호 교수는 “제주화장품 인증(Jeju Cosmetic Cert)은 유네스코의 세계자연 7대 유산이라는 이미지를 얻음으로써 화장품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남호 교수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 업체의 중국 진출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2017 상해 뷰티 박람회장을 찾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5월 26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42차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강학희 한국콜마 사장이 선임됐다. 강 신임회장은 회장에 취임하면서 “선배들이 잘 다져놓은 학회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학희 회장은 국내 화장품 기술 발전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연구개발 최고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30년 넘게 화장품 연구개발에 매진해 신소재 개발과 실용화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인천지역 주력 사업인 바이오산업을 선도·육성하기 위한 전문교육기관인 ‘인천대학교 혁신인력개발센터’가 지난 5월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바이오산업 인력양성 활동에 나섰다. 이 센터는 2017년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인천대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시설, 장비, 인적 인프라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수요를 기반으로 바이오분야 3대 핵심 산업인 바이오 의약, 화장품(화학)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우리나라는 화장품 소재의 80%를 외국에 의존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그런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이 대규모로 화장품 소재를 사가는 강소기업이 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R&D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마크로케어’가 주인공이다.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는 “화장품 소재와 기술 해외 의존도가 크면 세계 시장 선도형 화장품 개발에 한계가 있다. 이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