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남북한 접경지역의 식물에서 천연물질을 추출하고 이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품 개발에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으로 ‘남북 천연소재 공동활용 기반조성 사업’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접경지역 131종의 식물에서 천연물을 추출해 데이터 베이스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기능성화장품 시제품 7개를 제작 완료했고 15종의 천연물의약품 소재에 대한 효능평가도 완료했다. 남북접경지역은 휴전선을 접하고 있는 지역을 ‘접경지역’이라 하며 우리나라의 접경지역은 군사분계선에서 남방한계선까지의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부터 민통선(민간인통제선)까지의 ‘통제보호구역’, 민통선 남방지역인 ‘제한보호구역’으로 구분된다. 먼저,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천연식물에서 추출된 물질로 미백, 주름개선 화장품 3종과 아토피 기능성 화장품 3종, 보습 마스크시트 1종 등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정향풀 추출물을 이용한 항알러지용 조성물’은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이를 이용한 마스크 시트 제품 개발을 완료해 현재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가…
# 탈모나 가는 모발에 대한 고민에 'HAIRLINE™' 머리부위에는 70,000~150,000개의 모발이 있으며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 → 탈모기의 성장 사이클을 반복하는 것으로 모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성장기가 짧으며 성장 사이클의 반복이 적게 발생한다는 이유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모주기가 유지 되지 않는 경우 탈모나 가는 모 등의 탈모 증상이 일어난다. 이 증상은 18~29세 남성의 28%, 40세 이상 53%에게서 나타나며 나이와 함께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다. 그림1 DKK-1 분비량의 억제 HAIRILINETM 은 동남 아시아에서 옛날부터 만병통 치약으로서 이용되어 오던 천태오약(사진)을 원료로 하고 있다. 성분은 Linderalactone과 같은 Sesquiterpene, Norisoboldine을 포함한 알카로이드, 카테킨이나 탄닌을 포함한 폴리페놀로 구성되어 있다. 폴리페놀은 Wnt 시그널 경로를 활성화시키는 소재로 알려져 있다. ㆍ 화장품표시명칭 : 프로판디올, 정제수, 천태오약 추출물 ㆍ INCI명 : Propanediol, Water, Lindera Strychnifolia Root Extract ㆍ 권장 용도…
# K-뷰티의 새로운 트렌드 ‘유자’ 국내 기술로 진화한 바이오제닉스 '유자 에센셜 오일' 과거 기능성 화장품에 집중했던 화장품 산업은 2020년을 앞두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뉴로코스메틱스, 감성 화장품 등을 메인 키워드로 차세대 화장품으로의 트렌드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기능성 제형을 기반으로 감성 화장품, 피부과학 중심의 개인맞춤형 도입, 바이오 기술 접목의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화장품,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기반 제품 개발, 미용 디바이스 등 보다 복합적인 차원의 융복합 기술로 감성과 효능에 특화된 화장품이 이미 시장에 출시됐거나 개발 준비단계에 있다. 그림1 유자 열매 그 중에서도 감성 화장품에 집중해보고자 한다. 감성 화장품은 ‘센서리’(sensory), 즉 제품의 시각, 촉각적인 요소와 함께 후각, 그리고 기타 섬세한 부분 등 오감의 균형을 중요시한다. 최근 감성화장품에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후각 즉 ‘향’ 에 대한 부분이다. 후각은 신체적으로 뇌와의 연관성이 높아 ‘향’을 통한 화장품의 ‘센서리’에 대한 차별화는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선택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 의약부외품 대응 원료 레인보우랙 유래의 ‘멜라노브레이커’ CY WHITE(시화이트) 노인성 색소반으로 대표되는 ‘기미’는 노화 현상의 하나이며 기미가 없는 밝은 피부는 젊음의 상징으로 꼽혔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에서 자외선에 의한 멜라닌 생성 촉진 메커니즘이 밝혀지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티로시나아제 활성 저해를 비롯해 멜라닌 수송 저해, 턴오버 촉진 등에 작용하는 다양한 성분이 개발되고 있다. 이번에 기미 형성 메커니즘에 대해 폭넓은 접근이 가능한 CODIF사의 갈조류 유래 원료 ‘CY WHITE’를 소개한다. 그림1 레인보우랙의 외관 CODIF사는 프랑스의 스파 브랜드인 Phytomer의 R&D부문으로부터 시작됐으며 2001년 Antoine Gedouin 씨와 기술 디렉터인 Romuald Vallee 씨에 의해서 정식 설립된 회사로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관광지 SaintMalo에 거점을 두고 있다. 주로 이 지방에서 나온 해조류나 식물을 유래로 한 천연 원료를 만들었고 원료가 되는 해조류나 식물은 자사에서 양식장을 확보해 안정공급과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현지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현지의 고용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독자적인 바
#피부의 ‘비박화(피부 얇아짐)’ 개선하는 새로운 항노화 소재 '스프링민트' 주름이나 처짐, 탄력 저하 등의 피부노화 증상은 진피의 콜라겐 등 매트릭스 분해가 원인이 된다. 매트릭스가 분해된 진피는 얇아지고 피부도 야위어서 얇아 보인다. 이러한 피부의 약화 상태를 비박화라고 부른다. 최근의 연구로 비박화의 근본 원인은 표피 세포가 내는 세포 외 ATP인 것을 알게 됐다. 그림1 진피 노화 현상 ‘비박화’의 메커니즘 나이를 먹은 세포에서는 세포 밖으로 ATP 방출량이 증대한다. ATP는 세포 안에서 세포를 활성화하는 에너지가 되지만 세포 밖으로 방출된 ATP는 자극을 전달하는 인자가 된다. 세포 외 ATP에 의해 자극된 나이를 먹은 표피세포는 세포노화관련인자의 분비현상(SASP : Senescence-associated secretory phenotype)을 유도해 주위 세포에 영향을 준다. SASP 관련 인자를 받은 진피의 섬유아세포는 MMP(매트릭스 메탈로프로테아제) 등의 분해 효소를 분비하고 진피 매트릭스를 파괴해 진피의 비박화를 초래하게 된다(그림1). ‘스프링민트’는 피부의 얕은 층에서 분비되는 이 피부노화의 초(超)초기 인자 · 세포 외 A
# 새로운 모발의 ‘발아(burgeon)’ 촉진시키는 '버전업' 육모, 발모제 개발에서는 모발 재생 메커니즘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R-spondin 1’은 인체의 기관 발생이나 조직 재생에 관련된 단백질로 지금 재생 의료 분야에서 매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개념을 모발과학 분야에 전개하고 연구한 결과 R-spondin 1은 모발을 굵게 하며 잘 빠지지 않게 하는데 중요한 ‘외모근초’ 라는 모낭의 토대를 활성화해 모발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림1 버전업 조직 재생 관련 단백ㆍR-spondin 1 생성 촉진 작용 또 동시에 R-spondin 1은 남성 호르몬 작용 메커니즘에서 작용하는 탈모인자 DKK1의 생산을 억제하고 남성 호르몬 작용에서 비롯된 탈모를 막는다. 이치마루파르코스에서는 R-spondin 1의 연구를 발모 소재의 제품화에 응용하고 물냉이(Nasturtium officinale) 잎, 줄기 추출물에 R-spondin 1의 분비를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찾아 기능성 천연 화장품 원료 ‘버전업’을 제품화했다. 배양 인체 모유두 세포에 0.5%와 1%의 버전업을 첨가, 2일 후 배양 상등액을 회수하고 ELISA을 이용해 R-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네오팜(대표 이주형)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Dualguard-9™ (성분명 : 에틸헥산아마이드세린올)’을 함유하는 크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비고시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오팜이 개발한 ‘Dualguard-9™’은 피부 속 콜라겐 분해 효소(MMP-1)를 억제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등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또 ‘Dualguard-9™’을 포함한 크림의 인체 적용 시험 결과에서도 사용 8주, 12주 후 뛰어난 주름개선 효과를 보여 우수성을 입증했다. 네오팜 관계자는 “‘Dualguard-9™’은 주름개선 효과 외에도 자가포식(Autophagy) 활성화 기능까지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안티에이징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독자 개발한 성분을 적용하여 기존 제품들과는 다른 다양한 안티에이징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비고시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허가를 획득한 네오팜은 독자 개발한 피부장벽 기술 MLE® (Multi Lamellar Emulsion)를 바탕으로 원료와 제품의 원천 기술, R&D센터, 자체 생산 공장을 보유해 국내외에서 우수…
#100% 식물유래 오일 점증제 '더모필 비스콜리드 MB(Dermofeel® viscolid MB) 오일 겔화제는 화장품 처방 담당자에게는 대단히 관심이 깊은 분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관심이 많다는 것은 기존의 겔화제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는 것인 지도 모른다. 더모필 비스콜 리드 MB(dermofeel® viscolid MB)는 in-cosmetics Global 2019에서 에보닉 인더스트리에서 다시 발매된 100% 식물유래의 오일 점증제이다. 특히 천연오일 등의 퓨어오일을 점증하는 효과를 가지며 오일 자체의 관능을 살리면서 피부 위에 도포하기 쉬운 소프트하면서 크리미한 오일 젤을 조정할 수 있다. 표1 제품 특성 또 W/O 에멀젼에서는 더모필 비스콜 리드 MB(dermofeel® viscolid MB)가 농도의존적으로 점증 효과를 발휘하고 처방의 텍스처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안정성 개선 효과에 기여 한다. ‘천연’이나 ‘자연’ 유래를 어필하는 베이비케어, 바디케어 제품, 마사지젤, 스틱제형의 워터프리 자외선케어 제품, 오일 마스크나 나이트크림 등의 나이트 케어, 립밤이나 스틱 등 폭넓은 제품에 전개가 가능한 기능성 원료이다.더모필 비스콜 리드 MB
# 민감한 피부가 신경 쓰이는 분들에게 EXPOZEN™ 일본촉매는 2019년 4월부터 GREENTECH사(프랑스) 제품의 일본 총대리점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GREENTECH사는 4,000종의 다양한 식물추출물을 보유하고 있어서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 본고에서는 ‘민감피부’에 효과가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그림1 홍조 민감피부의 정의나 대처법에는 불명료한 부분이 많지만 민감피부에 대한 대책을 생각하는데 있어서 엑스포좀(exposome)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엑스포좀이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UV, 매연, 온도, 대기오염 등)과 내부요인(스트레스, 호르몬, 정서 등)을 나타내며 이들 요인으로부터 피부는 손상을 입어 주름, 색소반, 붉어짐, 처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빠른 노화나 민감피부를 일으킨다. 일본과 유럽지역의 여성 약 50%, 남성 약 30%는 자신이 민감피부라고 느끼며 많은 사람들이 엑스포좀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고민으로 갖고 있다.EXPOZEN™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소재이며 뛰어난 효능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됐다. EXPOZEN™은 인도양이나 마다가스카르 근교의 심
#염 첨가로 점증되는 점증제 '솔트렐라(Saltolera)' 최근 미네랄이나 전해질을 포함한 기능성 화장품이 늘어나면서 1가 뿐 아니라 다가의 이온에 강하며 촉촉한 사용감이 있는 점증제가 요구되고 있다. 이전까지의 점증제에는 천연계와 합성계가 있었으며 용도에 따라 사용구분이 되어 왔다. 천연계 점증제로는 잔탄검이나 하이드록시에틸셀룰로오스 등이 있지만 비이온이기 때문에 염의 영향을 받기 어려운 반면 점증하는 데는 많은 양을 필요로 하고 끈적끈적한 점이 문제였다. 그림1 각 점증제 1%, Magnesium Ascorbyl Phosphate 3% 첨가 시의 점도 *No.4 회전점도계, 6rpm, 실온 한편, 합성계 점증제인 Carboxyvinyl polymer와 Acrylates / C10-30 Alkyl Acrylate Crosspolymer는 틱소트로피성이 높고 촉촉한 사용감이 있다. 하지만 염분 농도를 올리면 점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염에 약한 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당사는 천연계, 합성계의 문제를 극복하며 각각의 장점을 겸비한 염에 강하고 신선한 사용감이 있는 점증제를 개발했다. 각 폴리머 1%를 사용해 Magnesium Ascorbyl Pho sp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세계 처음으로 새싹귀리 추출물의 아토피 피부염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새싹귀리 추출물에 다량의 아베나코사이드, 플라본배당체 계열의 기능성 물질과 사이클로퓨란계 신규 물질도 최초로 확인했다. 먼저 새싹귀리 추출물의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능 검증을 위한동물실험을 진행했다. 피부염을 유도한 뒤 새싹귀리 추출물을 3주간 피부에 도포했더니 무처리군에 비해 가려움증이나 홍반 같은 피부 이상 증상이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싹귀리 추출물이 염증을 억제하고 비만세포(Mast cell)의 피부조직 내 침윤을 막아 피부 세포 증식과 항상성 (homeostasis) 유지에 도움을 줬을 것으로 분석된다. 새싹귀리 건조물 100g에는 최대 사이클로퓨란계 신물질이 85㎎, 아베나코사이드 사포닌류 2,360㎎, 플라본배당체가 1,280㎎ 함유돼 있다. 아베나코사이드 함량이 높은 새싹용 귀리 국내 품종으로는 잎의 생장 속도가 빠르고 수확량이 많은 ‘광한’과 ‘하이스피드’가 알맞다. 시설재배는 싹 틔운 지 5∼6일 후, 노지재배는 파종 후 20일 전후로…
#독창적 공법 ‘Oligomer Complexing’ 기술로 완성한 바이오제닉스 ‘Caffeine 210 & Sallic 210’ 바이오제닉스는 Encapsulation 기술을 기반으로 가용화, 나노화, 안정화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와 생활용품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그중 가용화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가용화(Solubilization)란 물이나 수용액에 잘 녹지 않는 액체나 고체를 물에 일정 크기 이하로 분산 또는 용해시키는 Encapsulation 기술의 한 종류이다. 기존의 통상적인 가용화 기술은 계면활성력이 있는 다양한 폴리머들이 캡슐 벽제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바이오제닉스는 계면활성제 프리 가용화 기술 연구에 집중해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는 미래 지향적 가용화 기술을 개발, 최적화했으며 다양한 난 · 불용성 생리활성 물질들을 가용화하는데 성공했다. 그림1 Oligomer Complex 바이오제닉스 특허(제10-1138258호) 기술은 친수성 천연 고분자로부터 유래한 Oligomer를 이용해 난 · 불용성 물질의 자가응집을 억제하면서 올리고머 복합체 형성을 통한 가용화 기술이다. 이는 활성물질의 용해도를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