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콜마비앤에이치(주)(200130, 대표 윤여원)가 주요 경영 정보를 제때 공시하지 않아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경영권 분쟁 소송과 연결기준 실적 전망 공시가 수일에서 열흘 이상 지연된 데 따른 조치로 거래소는 벌점 대신1,6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한국거래소는 25일 공시를 통해 콜마비앤에이치(주)가 경영권 분쟁 소송과 영업실적에 대한 2건의공시 지연으로 '코스닥시장공시규정' 제27조 및 제32조에 따라'불성실공시법인'으로지정됐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주)는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가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소송에 대한내용을5월 7일 게시해야 했지만이틀이 지난 5월 9일에야관련 사실을 공시했다. 또5월 15일 발생한 연결기준 영업실적 전망12일이 지난 5월 27일에서야 공시를 완료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제도는상장법인이 공시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한국거래소가 제재를 통해 자본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율규제 장치로 당해 부과 벌점이 8점 이상이면 1일 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고 최근 1년 간 누계 벌점이 15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 지역 특화작목인 대추, 포도, 와인 등 부산물이기능성 원료와 천연 화장품으로 개발된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과천연 화장품 제조 기업인 라파로페(대표 황기철)는24일 보은 대추연구소에서 천연 화장품 공동 개발 등 상호 협력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화작목인 대추, 포도, 와인 등 지역 농산물의 기능성을 활용해 천연 화장품을 개발하고기존의 단순 가공을 넘어 농업과 뷰티산업을 융합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한다는목적이다. 못난이 농산물도 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특화 농산물 기능성 활용한 천연 화장품 공동 개발 ▲기능성 원료 연구 ▲소재산업화와공동 브랜드,마케팅 등이다. 작목별로 살펴보면, 대추는 비타민C가 감귤의 약 3배, 사과보다 40배 이상 많고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을 활용해 피부 진정과 미백에 효과적인 진정 크림과 미백 세럼 개발이 추진된다. 포도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보이며자외선 손상 억제에 효과적인 레스베라트롤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이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주)코이코(KOECO, 대표 조완수)는 25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QSNCC)에서 열리는 '2025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 방콕'(Cosmoprof CBE ASEAN Bangkok 2025)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 방콕은 아세안 시장을 대표하는 뷰티 전문 B2B 전시회로전 세계 뷰티 브랜드들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지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20개국 이상 1,200여 개 브랜드와 20,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동남아시아와 인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주)코이코는 이번 전시회에서 50개 한국 뷰티 기업으로 구성된 대규모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화장품, 헤어, 스킨케어, 네일, 뷰티 디바이스, K-뷰티 트렌드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제품 전시, 샘플링, 1:1 비즈니스 상담회, 수출 상담 등을 통해 현지 바이어, 유통업체들과 직접적인 비즈니스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이커머스 특화 유아동 패션, 화장품 전문기업 (주)뉴키즈온(NewkizOn, 대표 주춘섭)이 KB제28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뉴키즈온은 24일 합병을 완료하고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와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공시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앞서 (주)뉴키즈온과 KB제28호스팩은 지난 5월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최종 승인한 바 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790만 2,000주이며발행가액 10,915원 기준 시가총액은 약 86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신주는 7월 9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개시된다. 2013년 설립된 (주)뉴키즈온은 유아동 의류, 비건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케어베어(Carebears), 디즈니(Disney) 등 글로벌 인기 캐릭터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유아동복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자회사인 (주)에코더마랩(대표 조계정)을 통해 오가닉 비건 화장품 브랜드 ‘오가본(ORGABON)’을 운영 중이다. 오가본은 영유아와패밀리를 타겟으로 하는 프리미엄 오가닉 비건 스킨케어 전문 화장품 브랜드로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는 도내 화장품 등 수출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2025 중동시장 진출 신통상 설명회’를 24일 성남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중동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을 위해 단순 정보 전달을 너머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동 시장의 최신 유통 트렌드와 소비 패턴 ▲FTA를 활용한 진출 전략 ▲제품 로컬라이징 사례 ▲디지털 기반 마케팅 노하우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형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한-아랍에미리트(UAE), 한-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따른 관세 혜택과 제도적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이를 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소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동 시장 전문가 김호진 엘피스코퍼레이션 이사가 연사로 참여해 중동 시장의 특수성에 대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동 주요국 유통 채널 변화 ▲현지 소비자 성향과 수요 트렌드 ▲문화, 종교 기반의 소비 특성 등을 상세히 분석하고기업들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리스크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블씨엔씨(078520, 대표 신유정)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A'pieu)가 신제품 ‘과즙팡 파스텔 블러셔’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어퓨 과즙팡 파스텔 블러셔’는 이름 그대로 과즙을 머금은 듯 생기 넘치는 컬러와 피부에 가볍게 스며드는 밀착력이 특징이다. 솜털처럼 얇고 고운 텍스쳐가 특징으로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이 맑고 자연스러운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컬러 무너짐을 최소화하는 세범 파우더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코튼추출물을 함유해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무너짐 없이 오랜 시간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기존 컬러 구성에서 피부에 생기를 더하는 로즈 핑크 ‘리본코튼’과 소프트 라벤더 ‘미스트코튼’ 컬러가 추가돼 총 9가지 컬러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기존 원형에서 은은한 핑크 빛이 감도는 타원형의 투명 케이스로 변경해 손에 쏙 감기는 곡선과 입체적인 실루엣으로 그립감을 높였다. 어퓨 과즙팡 라인 특유의 귀엽고 세련된 이미지가 한층 강조됐으며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다. 리뉴얼 출시와 함께 NCT 제노의 신규 화보도 새롭게 공개했다. 화보는 어퓨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지난해 국내 뷰티, 화장품 분야 스타트업 4곳 중 1곳이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 화장품 분야는 전체 스타트업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영업이익 비율을 기록했다. (주)마크앤컴퍼니(대표홍경표)의스타트업 성장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이2024년 손익, 재무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4년 영업이익을 기록한 스타트업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혁신의숲에 등록된 국내 스타트업 약 7,000개(IPO, M&A 기업 등 일부 제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영업이익을 낸 스타트업은 총 1,714개사로 전체의 약 25.3%에 달했다. 스타트업 4곳 중 1곳이 실질적 수익을 기록한 셈이다. 2023년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전환한 기업은 732개사로 전체의 약 10%를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뷰티, 화장품 분야 스타트업이 42%의 영업이익 비율을 기록하며 지난 한 해 전체 산업 중 수익성 1위를 차지했다. 혁신의숲에 등록된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뷰티, 화장품 분야 기업은 623곳이다. 이 중 에이피알, 클리오, 달바글로벌과 같이 상장했거나 M&A 기업을 제외한 411곳 가운데 1…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이 실제 촬영 없이 제작한 100% 생성형 AI로 만든 광고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에서 브랜드 모델인 탁구선수 신유빈을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해 제작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피지 모락셀라’는 일반 세제나 섬유 유연제로 없애기 힘든 빨래 쉰내를 제거하는 신개념 세탁용품이다. 지난해 7월 첫 출시 이후 ‘빨래 쉰내 해결사’, ‘냄새 제거 끝판왕’ 등 별칭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특히 젖은 수건, 땀이 스며든 운동복, 양말 등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냄새 원인균인 모락셀라균 세척에 탁월하며 부스터, 액체형 세제, 캡슐 세제, 스포츠 전용 세제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냄새제거 부스터’는 과탄산소다보다 10배 더 강한 냄새얼룩 세척력이 특징이며‘액체형 세탁세제’는 필요한 만큼 양 조절이 편리한 장점이 돋보인다. 이번 피지 모락셀라 광고는 ‘세탁 신동’ 신유빈이 모락셀라균과 벌이는 세기의 탁구 대결 콘셉트로 제작했다. 빨래 쉰내로 고통 받던 신유빈 선수가 ‘피지 모락셀라’ 코치의 도움을 받아서 빨래 쉰내의 원인인 모락셀라균을 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코웨이(주)(021240)의 코스메틱 전문 자회사 힐러비(주)가 G마켓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뷰티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연간 공동 마케팅, 대형 프로모션 참여, 단독 기획 상품 운영 등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힐러비는 G마켓의 대표 프로모션인 '슈퍼브랜드데이'를 비롯해 '빅스마일데이', '설, 추석 빅세일' 등의 행사에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공동 기획한 컬러 크림인 '빛크림'을 오는 8월 G마켓 단독으로 출시한다. 빛크림은 G마켓의 주요 고객층 분석을 기반으로 리엔케이의 대표 제품인 '오리지널 래디언스 컬러 크림'의 성분과 효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채와 탄력을 선사하며탄력 저하와 칙칙한 피부톤이 고민인 고객에게 적합하다. 조성훈 힐러비(주) 브랜드커머스 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폭넓은 고객층을 보유한 G마켓과의 시너지를 통해 브랜드 저변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이다"며,"앞으로도 신제품과 주력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국내 여성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와 손을 잡았다. KTR 김현철 원장은 24일KTR 과천 본원에서 한국여성벤처협회 성미숙 회장과 협회 회원사의 시험 인증과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창업, 스타트업 발굴과육성, 수출 컨설팅, 전문인력 지원 등 여성벤처기업 육성과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R은 협회 회원사에 국제규격에 따른 시험인증과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국내외 조직과 파트너십을 활용해 여성벤처기업의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고유망 여성벤처기업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활동을 수행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진 국내 여성벤처기업에 대한 시험인증 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며, “특히 KTR의 전 세계에 구축한 250여 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해여성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유동성 위기와 경영권 분쟁으로 혼란에 빠진 동성제약(주)(002210)이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회생절차 개시 하루 만에 대표와일부 임원진의 횡령, 배임 혐의 고발이 알려지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되는 등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23일 서울회생법원은 동성제약의 회생절차를 개시를 결정하고 나원균 동성제약(주) 대표와제3자인 김인수씨를 공동관리인으로 선임했다. 5월 7일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40여 일만이다. 이에 따라 동성제약(주)는 법원의 관리 아래 채무 상환이 일정기간유예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회생절차 일정도 확정됐다. 회생채권과담보권 신고는 7월 8일부터 8월 4일까지이며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10월 13일이다. 동성제약(주)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배경으로는오너 일가 간의 경영권 분쟁과 급격한 유동성 위기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사태의 발단은 올해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오너 2세 이양구 전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지분을 외부 마케팅회사 브랜드리팩터링에 매각하며 경영권 복귀를 선언했다. 이에 조카인 나원균 대표는경영권 방어를 위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오송 지역 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충북도는 오늘(24일) 오후 1시 20분부터 오송 C&V센터 대회의실에서바이오 관련 산학연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오송바이오헬스협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송바이오헬스협회(OBHA)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KBIOhealth,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오송생명과학단지경영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참석자들은‘오송 바이오클러스터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의견을 나눴다. 포럼을 주최한 오송바이오헬스협회는 2022년 3월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로 시작해 2024년 8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충청북도로부터 허가받았으며 매년 포럼, 워크숍, 기업상생 교류회 등을 개최해 오송 지역 바이오 기업과 유관기관의 정보교류와 협력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럼 1부에서는 티니코, 킴스제약, 이와세코스파, 본텍, 뷰니크 등 5개 회원사 소개와동정 발표를 진행했다.이어진 2부에서는 특별강연으로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대표가'바이오클러스터 현황과 발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