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최근 뷰티 업계 화두로 ‘클린 뷰티’와 ‘홈케어’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3년간 팬데믹을 겪으며 청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생활 습관이 바뀌었고이와 동시에 홈케어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다. 특히 SNS와 플랫폼들을 통해 화장품 성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제품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기준도 더욱 깐깐해졌다. 이에 피부에 유해하지 않고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비브이엠티(주)가 운영하는 리얼 클린 뷰티 브랜드 ‘런드리유(Laundryou)’가 신선한 브랜딩과 혁신적인 제품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는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차세대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순하기만한 효과 없는 화장품은 NO! 안전성검증된 성분으로 만든 강력한 효과 런드리유가 론칭한 2021년 당시클린뷰티는 맑고 하얗고 순한 이미지로 획일화되어 있었고 대다수의 제품들이 피부에 자극이 없는 만큼 특별한 효과도 없었다. 하지만 런드리유는 달랐다. 론칭과 동시에 기존 스킨케어에는 없었던 컬러풀한 색채…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자연주의 브랜드 이너벨라가 여성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부스팅 시너지 크림’으로 ‘2024 메이이 어워드 뉴 트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22일부터 24일까지 ‘2024 중국 상해 화장품 미용 박람회(CBE)’가 진행된 가운데첫 날인 지난 5월 22일 오후 6시부터상해 포동 케리호텔 3층 상해홀에서 ‘2024 메이이 어워드 뉴 트랜드 대상(2024中国美伊时尚颁奖盛典)' 시상식이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주관사와 각국 화장품업계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24 메이이 어워드 뉴 트랜드 수상 제품은 ▲스킨케어 ▲마스크팩 ▲메이크업 ▲세정 ▲케어 ▲임산부와 유아아동 ▲구강용품 ▲남성케어 ▲향수 등 9개 제품 대분류와 24개 제품 세부분류로 구분해 선정했다. 스킨케어는 클렌징, 세안, 스킨, 에센스, 로션, 아이케어, 자외선차단 제품으로 구분했다. 마스크는 청결, 보습, 복원으로 구분했다. 메이크업은 베이스 메이크업, 커버, 립 메이크업, 눈썹 화장, 뷰티 도구로 구분했다. 세정용은 샴푸, 헤어케어, 헤어스타일링으로 구분했다. 개인케어 제품은 바디케어, 헤어케어, 가정용 미용기기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인디 뷰티(Indie Beauty) 브랜드’들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를 이끄는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라는 국내 화장품 대기업의 도전을 바탕으로 했으나 글로벌 소비자들의 품에 파고 드는 제2의 전성기는 인디 브랜드들이 만들어 내고 있다. 인디 뷰티에서 ‘인디(Indie)’는’'independent(독립)’의 준말로 독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인디 영화나 인디 음악처럼 인디 뷰티는 설립자의 독립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컨셉을 지켜가는 브랜드를 의미한다. 다만,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씩 시장에 쏟아지는 신생 브랜드를 모두 인디 브랜드로 정의하지는 않는다. 브랜드가 명확한 신념과 가치를 가지고 있고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며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활발하게 소통한다는 특징을 통해 인디 브랜드로 구분된다. 기존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어 왔다면 인디 브랜드는 뷰티 편집숍, 온라인 채널, 팝업 스토어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좀 더 바짝 다가서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달팽이 점액질 성분은 피부 보습과 재생에 탁월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화장품 성분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들은 달팽이 점액질을 함유한 스네일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고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더욱 넓어졌다. 하지만 이렇게 수많은 스네일 제품들 속에서도 10년 가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KC이너벨라 스네일 재생라인이다. 타 브랜드들이 달팽이 점액질 성분의 함유량만에 집중할 때KC이너벨라는 ‘나노 과학 기술력’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데 성공했다. 제품에 달팽이 점액질 성분을 함량하는 것은 현재 기술력으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성분의 함유량이 피부 개선 효과와 비례하지는 않는다. 피부가 좋아지려면 유효성분이 피부 표피를 넘어 진피층까지 완전히 흡수되어야 하는데그러기 위해서는 유효성분을 10억분의 1 크기인 나노 단위로 쪼갤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작게 쪼개진 유효성분들이 진피층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도록 보호막을 씌우는 ‘리포좀 공법’이 동반돼야 한다. KC이너벨라 스네일 재생라인은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최대치인 2,000mg 함유됐으며 전 세계에서 4개국만 보유하고 있…
[코스인코리아 김세화 기자] ‘K뷰티 선도기업’ 스킨이데아의 대표 브랜드 ‘메디필’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스킨이데아는 창립 이후 연 평균 성장률 55%를 기록하며 올해는 900억 원을 목표로 국내외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역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마존, 틱톡샵 등 온라인 채널의 확장을 통한 외형 성장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는 H&B, 홈쇼핑 등 기존 채널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플래그십 스토어, 홈페이지 리뉴얼 등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 브랜드 대상 8관왕, 글로벌 강소기업 등 K뷰티 선도기업'인정'받아 스킨이데아는 고품질의 원료와 임상 검증, 더마 기술력을 융합한 코슈메티컬 기업으로 2014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필(MEDIPEEL)’을 런칭하는 등 더마 코스메틱에 대한 접근성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런칭 11년째를 맞은 메디필은 피부 유효성 극대화를 위해 R&D 개발을 통한 기능성 원료와 처방, 새로운 제형 등을 적용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3 대한민국 NO.1 대상’에서 더마 코스메틱 부…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최근 뷰티 시장에서는 비건 제품이 주요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 소비층인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과 건강을 중시하는 비건 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그 열풍이 뷰티 시장으로까지 이어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동물성 원료 사용, 동물실험이 없는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비건 경쟁에 뛰어들었다. 비건 시장 규모가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뷰티 시장의 비건 열풍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야다(YADAH, 대표 강은미)은 피부에 유해하지 않은 양질의 성분을 사용한 제품을 생산하며 ‘비건 뷰티’ 열풍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해외 전용 제품을 포함해 야다의 판매 제품 중 약 50%가 엄격하고 깐깐한 기준을 갖춘 국제 인증기관인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 야다는 비건이 트렌드로 자리 잡기 이전부터 동물성 원료와 유해 성분 사용, 동물실험을 철저히 배제하고 자연 유래 친환경 성분을 사용해 왔다. 론칭 초기부터 좋은 성분만을 고집해온 브랜드의 방향성이 최근 비건 유행과 맞물리면서 시너지를 얻고 있다. 야다의 주력 상품은 녹차 성분과 선인장 성분으로 만든…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최근 ‘체크슈머(Checksumer)’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확인(Check)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인 ‘체크슈머’는 성분부터 원재료, 함유량 등 제품의 정보를 꼼꼼히 따져보며 구매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과거에는 모델이나 홍보 문구가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이제는 소비자들도 충분한 정보력을 지니게 되면서 제품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비교하며 능동적인 소비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특히 화장품 시장에서 많이 나타난다.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군인 만큼 안전성에 더 민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SNS, 유튜브,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많은 정보를 얻으며 ‘화장품에서 중요한 건 성분’이라는 인식이 높아졌고 피부 트러블이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성분, 안전 인증 여부 등을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메디앤서’와 ‘어바웃미’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자극 없이 피부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착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두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은 삼양사. 100년간 식품, 화학, 바이오 산업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R&D 노하우를 바탕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2020년대들어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등장한 ‘헬스앤 뷰티(H&B)’는 뷰티업계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H&B 분야에서도 가장 괄목할 성장을 이룬 것은 당연 ‘기능성화장품’이다. ‘H&B’에 대한 관심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나아가 ‘피부 겉만이 아닌 속까지 꽉 채울 수 있는’이른 바 ‘이너뷰티’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기능성화장품’의 방향성은 소비자의 개별적 맞춤형 니즈에 응답한 제품 다각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 중 ‘안티에이징’의 발전형으로서 ‘자연미를 동반한 노화 방지’를 모토로 등장한 ‘슬로우에이징(Slow-aging)’은 ‘K-뷰티’의 새로운 주력 트렌드로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CJ올리브영 등 다수의 뷰티기업들이 짚은 ‘슬로우에이징’의 현주소는 ‘기대 성장’이다. 지난해 기준 슬로우 에이징 상품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으며전체 카테고리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3년간 평균 10% 성장 추이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국내 유수의 화장품 대기업들이 속속 제품 출시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울트라브이는 독자개발한 ‘피부 항산화’ 성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그야말로 ‘눈부신 성장’이었다. 지난해 6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에게 주어지는 ‘유니콘’ 칭호를 받았던 에이피알(APR)이 올해 2월 27일 코스피(KOSPI,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알리며 글로벌 뷰티테크(Beauty-Tech)의 선두주자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뷰티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이번 에이피알(APR)의 상장에 대해 “매우 뜻 깊다”고 호평했다. 특히 본연의 미래 잠재적 가치를 바탕으로 현 시점에 이르러 뛰어난 실적을 거두며 ‘유니콘 기업으로서의 졸업’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에이피알이그려갈 미래 청사진에 기대를 보이고 있다. # ‘메디큐브 에이지알’, ‘더마 EMS샷’, ‘부스터 프로’까지 ‘홈 뷰티 디바이스혁신’ 주도 에이피알은 지난해3분기 기준 매출액 3,718억 원, 영업이익 698억 원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영업이익의 경우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약 278%가 성장했다. 이같은 성공 배경에는 자사의 대표 브랜드 아이템인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의 흥행이 있었다. 2021년 3월 론칭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에이지알은 2023년 12월 기준 국…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기자] 뷰티 산업에서 성별의 경계가 사라지고 맨즈 뷰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젠더 뉴트럴'이 뷰티 트렌드의 새로운 키워드가 되고 있다. '젠더 뉴트럴'은 남녀 모두에게 어울린다는 뜻의 '유니섹스', 성별의 구분에 의미를 두지 않는 '젠더리스'와 달리 성별에 관계없이 '나' 자체, 나만의 취향을 집중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최근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MZ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뷰티 업계에서 젠더 뉴트럴 트렌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2018년론칭한‘라카(Laka)’는 한국 최초의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로성별을 구분 짓지 않고 누구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뷰티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지난3년간 팬데믹 영향으로 색조, 뷰티 브랜드 업계가 부진했던 상황에서도 라카(Laka)는 ‘탄탄한 브랜딩’과‘온라인 역량’,‘독자적 포뮬러’의 3가지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만들어 내며인디 뷰티 브랜드의 홍수 속에 연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리며 고성장하고 있다. # 온라인 채널고객과 소통, 니즈반영한 새로운 형태포뮬러 개발 라카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임종세 기자] 2024년국내외 화장품 연구개발(R&D)의 트렌드를 선도할 키워드와 이슈는무엇일까? 본사는 2024년 신년특집으로 ‘화장품 연구개발(R&D) 트렌드, 이슈 설문조사’를 실시하고업계 관계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화장품 원료소재, 제형기술, 효능효과 유효성, 안전성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R&D) 트렌드와이슈를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2023년 12월 13일부터 14일구글 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화장품연구원과 원료업체 종사자, 화장품학과 교수 등 화장품업계 연구개발 분야 관계자 2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는화장품 연구원이61.5%에 달해참여도가 가장 높았으며원료업체 종사자는34.4%에 달했다. 이 밖에 대학 교수와 기타 응답자가 2.3%였다. 설문조사 응답자직무(단위 : 명, %) 직무 경험은 5~10년차가 44%로 가장 많았다. 또5년차 미만의 경력자도 43.6%에 달해 5~10년 차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고 뒤이어 10~15년 차가 10.1%, 15~20년이 1.4%를 나타냈다. 설문조사 응답자근무년수 (단위 : 명, %) 그렇다면 이번 설문조사로 드러난 화장품 원료소재, 제형기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올해 화장품 업계는 다양한 제도 법규 이슈를 통해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내실을 다지고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서면서 화장품, 제약,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안전성 평가기관의 원료 안전성 평가결과를 중국에서 추가심사가 없이 승인하는 절차를 추진하고원료 안전성 평가정보 제공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올 한해 초미의 관심을 모은 사안은 ‘안전성’ 이슈다. 특히 염색샴푸 열풍을 일으킨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의 핵심 원료인 ‘1, 2, 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 benzene, 이하 THB)’의 화장품 사용이 금지되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관련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화장품 업계는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했으나 수출 환경은 녹록치 않았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한 미국은 화장품 규제를 강화, 한층 까다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올해 화장품과 관련한 다양한 국내외 법률, 제도 변경사항을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