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무드테라피와 이안애코스메틱이 허가 받거나 신고한 소재지에 제조 시설이 없다는 게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 당했다. 또 알프스마을영농조합법인과 화이트코스메틱은 책임판매관리자를 지정하지 않아 식약처로부터 판매업무를 정지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월 13일부터 2월 15일까지 갯뉴스킨코리아, 무드테라피, 베탁스, 알프스마을영농조합법인, 앤코스메틱, 올인글로벌, 이안애코스메틱, 인텐더, 코비스타, 페이스블룸코스메틱, 화이트코스메틱 등 11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수입대행업무정지와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1월 13일 무드테라피, 이안애코스메틱, 갯뉴스킨코리아, 코비스타 등 4개 업체가 화장품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무드테라피와 이안애코스메틱은 허가 받거나 신고한 소재지에 제조 시설이 전혀 없다는 것을 식약처가 확인함에 따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2025년 2월 3일자)됐다. 갯뉴스킨코리아와 코비스타는 잘못된 화장품 광고로 화장품법의 선을 넘었다. 이 중 갯뉴스킨코리아는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 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지난해 4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주력 고객사의수주 물량 감소와 고정비 부담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지난해 12월을 저점으로 수주 물량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추세다. 지난해부터 생산능력(CAPA) 확충과 고객 다변화를 추진해 온 만큼 올해 하반기 해외 고객사향 오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회복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복 국면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데단기적인 불확실성이 반영되면서 주요증권사의평균 목표주가는 64,125원으로 직전 6개월 대비 48.2%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정보공시시스템에 따르면,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563억 원, 영업이익은 97.1% 감소한 3,000만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매출 617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를 크게 하회했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0.46%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하며수익성이 급감했다"며, "지난해 8월부터 수주 상황이 경색된 데다 시설비,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확대돼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미생물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주)마이크로메디옴(대표 윤원석)이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주)마이크로메디옴은 고려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미생물 항암제 기술을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바이오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30여 개의 특허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출시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과제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바이오 기술 고도화에 성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주)마이크로메디옴이 자체 개발한 기술인 마이크로바이옴콤플렉스는 엑츠생명기술의 '에이디2 스킨케어' 브랜드 제품에 적용됐으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D2 스킨케어는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진료재로 등록된 제품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대표 제품은 ▲에이디2 케이유 스킨스프레이 ▲에이디2 케이유 에센스로션 ▲에이디2 케이유 수딩크림 등이 있다. 특히 (주)마이크로메디옴은 최근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K뷰티 대표 채널 CJ올리브영의 성공사례 경쟁력을 다룬 사례연구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Business School)의 수업 교재로 채택됐다. 올리브영은 국내 처음으로 멀티 브랜드 뷰티&헬스 채널을 선보이며 중소기업 중심의 K뷰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자사의 경쟁력을 다룬 사례연구(Case Studies)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수업 교재로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이 세계 4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떠오른 가운데 K뷰티 대표 유통채널의 사업모델과 성장이 유의미한 경영학적 연구 사례로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의 혁신 성장 사례를 담은 교재는 지난 11일(미국 시간) MBA 2년 차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영 혁신 수업 ‘Innovation at Scale’에서 처음 공개됐다. ‘올리브영: 뷰티 혁신을 창출하다(Olive Young: Formulating Beauty Innovation)’라는 제목의 이번 사례연구는 유망 신진 브랜드를 발굴, 육성하며 시장을 넓혀 나간 올리브영의 K뷰티 ‘인큐베이터’ 역할에 우선 주목했다. 올리브영이 다양한 규모의 파트너사와 협업 모델을 만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과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기업에게 환경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매년 기업들이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전 세계 금융기관이 기업 투자와 대출 등의 의사결정에 의미 있는 정보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해저탄소 사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CDP는 기후와물 관련 리스크에 대한 대응, 도전적인 감축 목표, 리더십과 관리체계 등을 기반으로 기업을 평가하며 매년 전 세계 23,200개 이상의 기업이 응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평가를 포함해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부문 A를 획득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획득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수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관리, 순환 사용, 수질오염 방지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이 일단락된 가운데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로 K-뷰티에 수혜가 전망된다는 ‘호재’는 마무리됐으나 화장품 기업들이 대체적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업종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많은 유통사들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4년 4분기 화장품 섹터의 실적 시즌이 일단락됐다”며,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일회성 요인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51%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5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본느,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주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기업은 파워풀엑스(39.48%)였다. 다만 주가 상승과 관련한 특별한 이슈는 전해지지 않았다. 스킨앤스킨(27.04%), 진코스텍(25.30%), 글로본(20.86%)의 주가도 한 주 사이 20% 넘게 뛰었다. 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TS트릴리온과 창업주간의 대여금 소송이 장기전으로 번질 것으로 보인다.TS트릴리온 본사 측은 지난해 12월 ‘창업주 장기영 전 대표에 대한 대여금과 이자 지급’을 내린 1심 판결에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회사 측은 “장 전 대표의 불법 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채권이 존재한다”며, 지난달 30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1심 판결에서 서울남부지법 제15민사부(윤찬영 부장판사)는 장 전 대표가 2024년 8월 기준 TS트릴리온에서 받은 68억 원 중 43억 1,421만원과이에 대한 이자를 기업이 지급하라며 장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회사 측과 창업주간의 갈등은 지난해 3월 장기영 전 TS트릴리온 대표의 경영권 매각에서 비롯됐다. 2023년 6월 장 전 대표는 경영권 매각에 있어서 천일실업 등과 경영권과보유주식 일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후 잔금 지급 전 경영권이 바뀌었다. 이후 당해 장 전 대표가 TS트릴리온에 3차례에 걸쳐 총 116억 원을 대여하고 이후 원금 중 6억 원을 반환받은 뒤 나머지 원금 변제도 최고(촉구)하고 이를 계기로 같은해12월 장 전 대표는 회사 측에 대여금 반환 등을 요…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소비자들의 재요청으로뷰티 크리에이터 '알라뷰티'와 함께 '결 쿠션' 2차 마켓을 오픈한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알라뷰티와 진행한 '결 쿠션' 런칭 마켓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재오픈 요청이 이어졌고 약 3개월 만에 2차 마켓을 기획했다. 2차 마켓은 오늘(17일)부터 19일까지 단 3일간 아누아 공식 자사몰에서 진행되며 역대 최대 혜택 구성으로 선보인다. 실제로 지난해런칭 마켓은 오픈 이틀 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품절되며 조기 종료됐고 선착순 이벤트는 단 34초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스킨케어 브랜드의 노하우를 담은 제품인 만큼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자연스러운 커버와 은은하게 빛나는 속광 연출, 깨끗한 피부 결 표현 등에 대한 호평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누아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 중심 관점에서 기획됐다. 런칭 마켓 이후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신규 컬러 요청에 따라 기존 21호보다 밝고 화사한 1.5호 컬러를 새롭게 출시하며 리필과퍼프 추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백 기능성 원료 '화이트 플러스좀(White Plussome™)'에 대한 신규 비고시 주성분 허가를 획득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비고시 원료는 식약처가 고시한 주성분과함량 외에 화장품 기업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독점적 원료다. 신규 비고시 원료인 화이트 플러스좀은 코스맥스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양이온 피부 전달체 기술인 '플러스좀(plussome™)'을 활용한 주성분이다. 플러스좀은 피부와 화장품 유효 성분 전달체 사이의 정전기적 인력을 이용해 유효 성분이 피부에 더 잘 흡수되도록 돕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영실상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 실용화 진흥 부문 국무총리 표창 등 국내외 시상식에서 5관왕을 달성해 화장품 업계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코스맥스는 플러스좀에 미백 기능성 성분으로 주로 사용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적용해 화이트 플러스좀을 개발했다. 화이트 플러스 좀은 인공 피부 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효능성분 투과율이 4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동일 성분이 함유된 음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북도와 경산시가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선도에 나서기 위해 뷰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K-뷰티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14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도내 40여 개 화장품 기업 대표들과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경북IT융합산업기술원,대구한의대학교 등 7개 유관기관이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편성, 추진되는 ‘2025년도 K-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4 보건 산업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150억 달러(한화 약 21조 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세계 시장 규모는 7470억 달러(한화 약 1,085조 5,000억 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경산시는 급변하는 뷰티산업의 주요 추세에 신속히 대응하고 K-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설명회에서 경북도와 경산시는 뷰티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전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화장품 산업에 특화된 대전대학교와 공동으로K-뷰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2기 화장품 뷰티산업 차세대 경영자과정'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제2기과정은 오는 4월 19일 개강하며7월 28일까지총 14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강사는 협회의분야별 전문가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화장품 뷰티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와차세대 경영자가 갖춰야 할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향후 멘토링과 네트워크형성을 통해 협회의 리더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 대상자는▲K-뷰티 산업의 후계자와임원급▲K-뷰티 산업의 스타트업과전문가를 꿈꾸는 관계자▲기타 K-뷰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고자 하는 관계자 등이다. 교육은 협회 교육강사의주제별 교육과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 화장품 산업 현장방문 교육, 워크샵, 만찬(친선교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K-뷰티 산업의 현황과 미래 ▲화장품 시장과소비자 트렌드▲화장품 상품기획, 개발과생산▲화장품 마케팅 전략 ▲화장품 유통판매▲화장품 브랜드 경영▲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원료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엑티브온(대표이사 조윤기)이 과학, 기술, 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논문 저널 엘스비어(Elsevier)에서 출간하는 'Bioresource Technology Volume 421’에 연구논문을 게재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엑티브온 연구소의 이준학 연구원과 Tayyab Islam 연구원이 UNIST 박성훈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논문 제목은 ‘Escherichia coli에서 부산물이 없는 1,3-프로판디올 생합성을 위한 에너지 대사 조정’(Energy metabolism coordination for the byproduct-free biosynthesis of 1,3-propanediol in Escherichia coli)이다. 1,3-PDO는 화장품, 화학, 섬유,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소재다. 연구팀은 “이번연구를 통해 GRAS 유래 대장균의 대사경로를 최적화해1,3-PDO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포도당 대사과정을 조절하고 다양한 글리세롤을 원료로 1,3-PDO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생산 효율을 증대시켰다”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