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이 진행하는 융합형 습관교육 ‘빌려쓰는 지구스쿨’이 대학생들을 통해 확산된다. LG생활건강은 3월 31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빌려쓰는 지구스쿨 1기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습관이 형성되는 청소년 시기에 일상생활 속에서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세안, 화장, 양치, 설거지, 세탁, 진로교육 등을 9개의 교과목으로 설계해,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정규 수업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LG생활건강은 ‘빌려쓰는 지구스쿨’의 융합형 습관교육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1기 대학생 기자단은 에디터, 사진, 영상, 디자인 등 4개 부문에서 총 12명이 선정됐으며 4월부터 7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히 ‘빌려쓰는 지구스쿨’ 수업을 진행하는 중학교 현장을 매주 탐방하며 다양한 시각으로 관련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이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LG생활건강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2017년 더 커진 전시 규모와 바이어 맞춤형 시스템으로 찾아온다. 2017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추최사인 리드 엑시비션은 3월 30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오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의 박람회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2017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몸집을 키우고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을 위한 전시 진행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은 2015, 2016년 성공적 전시회 개최에 힘입어 전시회 일정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연장해 진행한다. 전시 규모도 전년 대비 20% 확대될 예정이며 전시회 일정 연장과 확대된 규모, 신규 참여 업체 확대로 관람객 또한 14% 이상 상승한 7,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회를 3개월여 앞둔 현재 아크조노벨, 클라리언트, 크로다, 다우코닝 등 250개의 국내외 화장품 원료 제조사들이 참여 신청을 완료했으며 신규 참여 업체가 20%, 해외 업체가 60%를 차지해 작년보다 더욱 다양한 교류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대표 토종 화장품 기업 상해가화(上海家化)와 바이췌링(百雀羚)이 엇갈린 실적을 발표해 두 기업에 대한 업계의 재평가가 예상된다. 119년 전통의 중국 대표 토종 화장품 기업 상해가화는 영업이익 증가율 90%대 급락세를 기록한 반면 86년 역사의 바이췌링은 27%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앞서 상해가화 실적 부진 배경을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률 둔화로 꼽았다. 그러나 동일한 시장에서 상해가화 보다 역사가 짧은 바이췌링이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이에 바이췌링에 대한 업계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3월 29일 바이췌링은 2016년 회계연도(2016년 3월~2017년 2월)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바이췌링의 2016년 회계연도 브랜드 매출액은 138억 위안(약 2조 2,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의 108억 위안보다 27.8%가 늘어 중국 토종 화장품 기업 중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는 "바이췌링의 실적호조는 지난해 광군제(11월 11일) 당일 톈마오(T몰)에서 기록한 1.45억 위안(약 235억 7,700만원) 매출 때문"이라며 "당시 바이췌링은 텐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최대 뷰티 산업 시상식인 '메이이 어워드(MEIYI AWARDS)'를 빛낼 제품, 기업을 선정하는 투표가 본격 시행됐다. 메이이상 투표는 업계 관계자, 소비자 등이 직접 맘에 드는 제품,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다. 투표 결과를 통해 중국 시장 내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어 투표 시행 소식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월 29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C2CC는 "소비자 마음속에 있는 '뷰티제품'을 선정하는 제9회 중국 화장품 '메이이상(美伊奖)' 투표가 본격 시작됐다"며 "투표는 오는 4월 15일 24시까지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2017년 메이이 어워드 수상 후보 ▲ 2017 메이이 어워드 수상 후보 일부. (사진 제공 : C2CC) 매년 5월 단 한번 상하이 뷰티 엑스포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메이이 어워드는 엑스포 주최사인 CBE가 언론매체 C2CC, 화장품자료(化妆品资讯), 코스인이 공동 주최하는 권위 높은 시상식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추운 겨울을 보내고 드디어 따스한 햇볕 속에서 외출할 수 있나 했더니 이번엔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3월 27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대기오염 상황을 보여주는 앱 ‘에어 비주얼’은 서울의 공기품질지수를 154점으로 매겨, 175점인 중국 상하이에 이어 세계 주요 도시 중 두 번째로 나쁘다고 알렸다. 서울은 지난 3월 21일에도 인도 뉴델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호흡기 질환, 눈질환은 물론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미세먼지는 전용 마스크로 방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미세먼지에 노출된 피부를 사후 관리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피부에 쌓인 미세먼지를 깔끔하게 클렌징하는 것은 물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 강화를 돕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1단계. 미세먼지 제거 미세먼지를 제거하겠다고 과도한 클렌징을 하면 오히려 예민해진 피부가 더 예민해지거나 건조해질 수 있다. 세정력은 뛰어나지만, 자극은 적은 제품이 필요하다. ▲ (왼쪽부터) 리얼 슈퍼 그레인 클렌징 라인, 키엘 클렌저 믹스, 케라스타즈 스펙시픽 방 스티뮬리스트…
▲ 하우스부띠끄 심형석 대표는 유럽 화장품 시장 진출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홍성인 기자]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에 있어 의존도가 높았던 중국 시장이 정치적인 상황과 맞물려 우리나라에게 큰 타격으로 다가오자 대안 시장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여러 정황들을 고려해볼 때 한번 진입하면 외부적 요인에 크게 지장 받지 않는 유럽 시장이야말로 화장품 업계가 관심을 가져야 할 곳이다.” 유럽에 판매될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보고서(CPSR) 작성과 유럽화장품등록포탈(CPNP) 등록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하우스부띠끄(house bouique)는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열리는 ‘2017 국제 화장품원료 기술전(2017 CIKOREA)’에서 진행될 ‘화장품 유럽 수출 인증 설명회’ 준비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번 인증 설명회는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사드(THADD :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야기된 중국의 무역 보복은 국내 화장품 업계에 큰 타격으로 나타났고 대체 시장과 관련된 자구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사드 영향으로 중국 상황이 유동적으로 변하면서 수출 시장 다변화에 대한 목소리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 다변화는 쉽지 않다. 대체 시장을 발굴해야 하고, 유통망을 구축해야 하며, 좋은 벤더와 손잡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국내 화장품 업계의 현실을 반영, 정부가 수출 시장 다변화를 돕기 위해 나섰다. 유망 소비재로 꼽히는 ‘화장품’ 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세계 유통시장 진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패션의류 기업 30여개사와 인도, 동남아 등 7개국에서 유통 바이어·벤더 12개사가 참여해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대비한다. 인도 온라인쇼핑 1위 기업인 플립카트(Flipkart),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라자다(LAZADA), 스페인 최대 백화점 체인인 ‘엘 코르테 잉글레스(El Cortes Ingles)’ 등 국가와 지역을 대표할 만한 온
▲ 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이 글로벌 화장품 원료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높아진 소비자의 피부관리 인식이 화장품 원료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고, 중국도 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한국 화장품은 한국 고유의 원료를 사용한 장점을 살려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았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화장품 원료 시장의 강자' 평가는 한국 기업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도 내포한다. 이에 한국기업의 대비책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화장품 원료시장 지역별 매출 ▲ 자료 출처 : 시장조사기관 TMR. 미국 뉴욕의 시장조사기관 TMR이 최근 발표한 '글로벌 화장품 원료시장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원료 글로벌 시장 규모는 229.9억 달러(약 24조8,266억원)에 달했다.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시장 규모는 338억 달러로 추산됐고, 2017~2025년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4.6%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피부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인식과 안티에이징(항노화) 화장품 인기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시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홈쇼핑 업체들이 뷰티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업계의 트렌드 따라잡기에 나섰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활용해 현장을 생중계하는 등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이 눈에 띈다. CJ오쇼핑은 뷰티 프로그램 ‘아는언니 뷰티쇼’에서 SNS 인스타그램 생중계를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스타그램 생중계는 ‘아는언니 뷰티쇼’의 생방송 스튜디오 현장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방송 장면뿐 아니라 방송에 나오지 않는 스튜디오 현장까지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CJ오쇼핑 뷰티 프로그램 ‘아는 언니 뷰티쇼’. PD의 각색 없이 진행돼 스튜디오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시청자들이 담당 MD와 실시간 소통하며 궁금한 점을 바로 묻고 답변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1일 인스타그램 첫 생중계에는 1,300명 이상의 고객이 몰려 열기를 가늠케 했다. CJ오쇼핑은 ‘아는 언니 뷰티쇼’ 프로그램을 통해 월 1회 이상 인스타그램 생중계를 정기적으로 진행, 20~30
▲ 2017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춘계) 한국관. (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CIBE) 주최측이 특정 한국기업의 추계 박람회 참가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9월 박람회 참가로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획했던 한국 기업의 신속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이 보인다. 3월 27일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 주최 측은 "춘계 박람회에 참가했던 23개 한국 기업의 추계 박람회(9월)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람회 주최측은 "지난 광저우 춘계 박람회에서 광저우 검험검역국이 한국 업체가 (사무국)미등록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을 적발했다"며 "이를 근거로 23개 한국 업체의 추계 박람회 신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3월 춘계 박람회 참가한 한국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았다. 당시 한국 화장품업체 대표 K씨는 "세관이 한국관에 입회해 판매행위를 단속하고 캐리어를 조사하는 등 예전과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현지 세관이 한국 화장품 기업 부스 옆에 장시간 서 있거나 전시회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아미코스메틱이 해양수산 생명공학 기술개발 사업 국책과제의 협동기관으로 선정돼 해조류 화장품을 개발한다고 오늘(3월 2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주관의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용암해수 기반 청정원료소재 융합기술개발이 목적이다. 그 내용은 용암해수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식품·생체의료 소재 등의 개발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외 21개 기관에서 참여할 예정으로 5년간 총 153억원이 지원된다. 아미코스메틱은 용암해수로 배양한 미세조류·해조류를 활용 주름개선 기능의 추출 소재 개발과 주름개선 효과를 증대할 수 있는 발효주군을 선별하게 된다. 아미코스메틱 관계자는 “아미코스메틱 연구개발팀은 해조류의 소재 활용 가능성을 높임과 동시에 잠재 가치가 무궁무진한 해양 소재를 사업화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식물 위주의 화장품 신소재 개발에서 해양조류까지 영역을 확장해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아미코스메틱은 더마 테크놀로지 코스메틱 브랜드 비알티씨(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국제뷰티산업교육협회가 유럽 뷰티 중심지서 한국 뷰티 산업 알리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는 지난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2017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Worldwide Bologna)’에 참가했다. IBITA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전시관 내 참가업체를 유치한 이래 매년 규모를 확장해 왔으며 재참가율이 매년 80~90%에 달할 정도로 참가업체에게 좋은 성과를 안겨 줬다.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코프로프는 세계 3개 화장품 미용 박람회로 올해 50주년을 맞이해 더욱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해는 세계 69개국 2,677개 업체와 한국관(IBITA, KOTRA)을 포함해 이탈리아·중국·프랑스·미국·독일·스페인·호주·영국·브라질·일본·아랍 에미리트 등 29개 국가관으로 구성됐다. KOREA-IBITA관은 30홀(국가관), 19홀(코스모프라임존), 18홀(패키징), 16A홀(IBITA관), 14홀(에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