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2016년 중국 뷰티 화장품 수출량이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3월 7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C2CC는 중국 해관총서 통계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12월 중국 뷰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의 수출량은 15만 3,083톤(t)으로 전년보다 4.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 뷰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수출액은 16억 8,396만달러(약 1조 9,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가 늘었다. 2016 중국 뷰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수출 현황 ▲ 자료 출처 : 중국 해관총서. 지난해 중국 뷰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수출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던 시기는 3월이었다. 2016년 3월 수출량은 9,79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급증했고 수출액은 1억 595만달러(약 1,126억원)로 27%가 늘었다. 2016 중국 뷰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수출량 현황 ▲ 자료 출처 : 중국 해관총서. 수출량이 가장 축소됐던 시기는 2월로 당시 수출량은 7,77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가 감소했다. 그러나 2월 수출액은…
▲ 공간문화개선사업 변화 사례 : 경남 이주여성인권센터 상담실 개선 전(위), 개선 후(아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의 공간을 지원하는 2017 공간문화개선 사업 지원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의 공모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이 주관하는 2017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 단체의 휴게실이나 교육장, 상담실 등의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의 총 175개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 단체의 공간이 탈바꿈됐다.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창고처럼 사용하던 상담실, 낡은 화장실 등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되며 그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삶의 변화까지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11월에는 본 사업을 통해 전국 처음으로 통영에 ‘일본군 위안부 인권평화 교육장’을 개소해 뜻깊은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또 작년에는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 여성을 위해 ‘경남…
▲ 중국 위생허가 받은 SNP화장품 9개 품목.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의 SNP화장품이 최근 9개 제품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를 추가 취득해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섰다. 한국 기업이 중국으로 화장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품목마다 위생허가를 받으며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근 사드 배치 결정 여파로 중국 정부가 한국산 화장품의 수입 검열을 더욱 철저하고 까다롭게 하는 와중에 SNP화장품은 주력 제품이 포함된 품목 9건에 대해 위생허가를 취득,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SNP화장품에서 위생허가 추가 획득을 얻은 제품은 ‘크림 코팅 마스크’ 2종과 ‘발효 마스크’ 2종, ‘서울카페 티타임 마스크’ 2종, ‘젤리 비타 마스크’ 3종으로 총 9개 품목이다. SNP화장품은 올해 안에 위생허가 취득 품목 수를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에스디생명공학 박설웅 대표(좌측)와 JD Worldwide 역직구사업부 리한칭 총괄이사. 중국 위생허가 승인 뿐 아니라 유통 기반도 다지고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 2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KOTRA(사장 김재홍)가 3월 6일 중국 주요지역 무역관장들과 긴급 컨퍼런스 콜을 열고 최근 강화되는 중국 규제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다. 코트라는 사드부지 계약 체결 이후 여행제한 조치 등 중국 측 제재 가시화에 따른 동향 분석과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긴급 컨퍼런스 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아직은 특정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제재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슈 성격상 향후 상황 전개 예측이 쉽지 않기 때문에 여론 악화에 취약한 소비재, 서비스 분야에 미칠 부정적 영향과 중국 진출 기업의 경영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중국 내 롯데마트. (사진 출처 : 중국 웨이보) 또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 부분적 여행제한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중국 측 조치의 강도,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향후 대응 방안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중국 현지 17개 무역관을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앞서 수출에 집중됐던 것을 진출 기업 현지 경영, 소비자 여론 동향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원석 코트라
▲ 중국 둥강칭청 화장품점 '한국 제품 철수, 국산 지지, 사드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반한(反韓) 감정이 중국 현지 화장품 업계까지 퍼지고 있다. 3월 6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인 화장품재경재선(化妆品财经在线)은 "한국 롯데그룹의 사드부지 결정 이후 중국인의 반한 감정이 심화됐고 이는 화장품 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많은 중국 현지 화장품 유통업체와 판매대리점들이 자체적으로 한국 브랜드 화장품을 매장에서 철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3월 5일 중국 유명 100대 화장품 체인점인 중국 랴오닝성 둥강칭춘(东港青春) 화장품점은 산하 화장품 판매점에서 한국산 화장품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둥강칭춘 화장품점에서 판매됐던 대표 한국 브랜드는 메디힐, 봄비, 에뛰드하우스, 마몽드 등이다. 화장품재경재선은 "둥강칭춘의 한국산 화장품 판매 철회는 중국 화장품 업계에서 발생한 최초의 사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으로 한국 화장품 주가가 폭락했고 중국 언론은 이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3월 5일 중국 중앙 CCTV는 "한국 정부의 사드 배치는 한국인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반발을 일으켰고 중국 정부와 대립하고 있다"며 한국 언론을 인용해 "한국 경제의 여러 분야 특히 관광업이 직접적인 악영향을 받았고 화장품 주가 역시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3월 3일 중국국가여유국은 "최근 1주일간 중국인의 한국 제주도 입국이 막히는 사건이 자주 발생했다. 입국을 거부당한 일부 중국인은 현지 공항 등에서 중국으로의 반송을 기다린 것으로 알려져 중국 사회 각계와 여론의 관심을 끌었다"며 "국가여유국은 해외여행의 위험과 신중한 여행지 선택 인식을 중국인에게 알려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국가여유국은 자국 여행사를 통한 한국관광 상품 판매 금지 조치를 명령했고 실제로 예정된 한국관광을 취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가여유국의 이번 조치로 한국행 중국인 관광이 예전보다 50~60% 감소할 것으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네이처리퍼블릭(대표 호종환)이 대고객 마케팅 강화를 위해 혜택을 대폭 강화한 ‘NEW 초록 멤버십 제도’를 3월부터 선보인다. 네이처리퍼블릭은 CRM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초록 멤버십 단일 등급에서 ▲일반 ▲VIP ▲VVIP 3단계로 세분화해 구매 금액의 최대 7%까지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기존의 멤버십 데이 할인 혜택 외에 생일 쿠폰과 할인 쿠폰, 제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NEW 초록 멤버십 제도’는 최근 6개월 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누적 금액에 따라 등급이 산정되며 일반과 VIP, VVIP 회원별로 각각 업계 최고 수준인 3%, 5%, 7%씩 구매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 신규 회원으로 가입만 해도 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새로운 멤버십 제도 론칭을 기념해 최초로 VIP와 VVIP로 선정된 고객에게 인기 제품인 ‘프로방스 카렌듈라 프레시 선 젤’을 증정할 예정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의 NEW 초록 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토니모리(사장 양창수)는 2월 28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희망열매 캠페인’ 장학금 수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희망열매 캠페인’은 토니모리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토니모리는 희망열매 캠페인을 통해 토니모리 제품이 판매될 때 마다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대입을 앞둔 수험생들의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인공들이 당당히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희망열매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장학생들이 서로 멘토가 되어 꿈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커뮤니티를 생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장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투엑스퍼스트 에센스, 더 촉촉 그린티 수분크림, 퍼펙트립스 립 캐시미어 등 토니모리 인기 제품을 활용한 새내기 메이크업 클래스부터 1기부터 5기까지 선배들의 대학생활 팁이 담긴 응원 영상, 사회생활을 먼저 시작한 직장 선배와의 점심 멘토링까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차별화된 마스크팩 기술력으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씨제이엠인터내셔널(대표 이재희)이 화장품 집중화단지를 조성,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씨제이엠인터내셔널은 3월 3일 오전 11시 충북 음성군에서 화장품 OEM ODM 집중화 단지인 ‘화장품 집중화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재희 대표는 “마스크팩은 기초 화장품 카테고리 내에서도 진입장벽이 낮은 편으로 ‘쉽다’고 할 수 있는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안에 폭발적으로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 이러한 마스크팩 시장에서 씨제이엠인터내셔널은 다년간 특수 부직포를 임가공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마스크팩 업체로부터 인정받았고 현재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화장품 집중화단지의 효율적인 공정관리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원단, 에센스, 충진 파우치까지 원스탑 생산 시스템 품질 경영을 이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 음성군에 2만평 규모로 들어선 화장품 집중화 단지는 원단 소재 개발과 제형 개발,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화장품 OEM ODM 집중화 단지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글로벌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이 3월 2일 코스닥 상장했다.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식은 박설웅 대표의 타북 행사로 시작됐으며 상장계약서 서명식 후 VIP 매매개시벨을 터치해 최초가격이 공개됐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1만2000원보다 30% 가량 높은 1만5200원에 형성됐다. 상장기념사를 통해 박설웅 대표는 “올해 4월에는 색조 브랜드를 신규 론칭해 브랜드 포트 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최근 EU 인증을 획득해 유럽을 기반으로 한 해외 시장 수출을 가속화해 2020년에는 글로벌 종합 헬스·뷰티케어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상장을 위해 노고를 함께 해온 여러 협력 업체들과 전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2008년 9월 창립한 에스디생명공학은 보유하고 있는 SNP화장품을 통해 ‘토탈 스킨 솔루션’ 브랜드로 시장에 진입했다. SNP화장품의 ‘바다제비집 아쿠아 앰플 마스크’와 ‘동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웰코스(대표이사 김영돈)가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사업’의 2017년도 신규 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하이서울브랜드사업은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지향적 기업을 선별해 이를 인증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9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웰코스는 패션·뷰티 분야 우수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서류평가, 현장평가, PT평가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에서 웰코스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 러시아 등의 북미, 유라시아 대륙에서 웰코스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과 30년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과즙 스킨케어 브랜드 ‘후르디아’로 높은 점수를 받아 2017 하이서울브랜드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웰코스는 앞으로 하이서울브랜드사업을 통해 해외 박람회 참가,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 기업 홍보물 배포 등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웰코스는 해외 진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웰코스 해외영업부 담당자는 “K-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올들어 지난 2월 화장품 수출실적이 크게 증가해 역대 두번째인 4억 700만달러를 기록했다.산업통산자원부가 지난 3월 1일 밝힌 ‘2017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메이크업과 기초 화장품을 중심으로 지속, 주력 시장인 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역대 2위 월간 수출실적(4.1억달러)을 기록했다.올들어지난 1월 화장품 수출액은 3억 100만달러로 25.9% 증가했으며 2월은 4억 700백만달러로 83.1% 증가했다. 산업통산자원부 2017년 2월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동향 산자부는 유망품목 수출 호조가 수출품목 다변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화장품을 포함한 의약품, 농수산식품, 패션의류, 생활용품 등 5대 유망소비재 전품목 수출이 증가했으며 SSD, OLED 수출 증가도 지속됐기 때문이다.2월 수출액 증감률로 보면 화장품(83.1%), 의약품(22.8%), 농수산식품(20.9%), 패션의류(13.1%), 생활용품(12.5%), SSD(60.2%), OLED(34.8%) 등이다.2월 수출입 동향은 수출 432억 달러(전년 동기대비20.2% 증가), 수입 360억달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