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독자 발견한 녹차유산균주(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로 등재됐다. NDI(New Dietary Ingredien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이 새롭게 개발한 건강식품 원료의 안전성 등을 심사해 미국 내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다. 제조과정, 사용 이력, 인체 유해 여부 등 미국 FDA가 요구하는 여러 실험 결과와 분석자료를 모두 충족하는 신규 원료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식물성 녹차유산균주(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P설록 331261))는 미국 FDA의 안전성 등 요건을 충족해 NDI 인증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돌송이차밭 유기농 녹차에서 2010년 녹차유산균을 독자 발견한 이후 다양한 연구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특허받은 녹차유산균이 장 생존력과 정착력, 항염증 등 여러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특히 유럽식품안전청(EFSA, Eu…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세원E&C(세원이앤씨, 대표 유승주, 이종인)의 뷰티 재생 바이오 의료기업 셀론텍(대표 장성호)의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모회사인 SC엔지니어링(에쓰씨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6월 7일 회사 측에 따르면, "모회사인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제출한 인수의향서를 검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현재 양사 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로 향후 매각 지분율과 금액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합의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했다. 다만, 매각방법은 조건부 양수도계약 체결방식으로 에쓰씨엔지니어링과 본계약 체결 이후에도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인수의향자가 나타난다면 양해각서의 조건들은 자동으로 해지된다. 셀론텍은 세원이앤씨가 지난 3월 바이오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현재 바이오콜라겐 기반 생체재료, 세포치료제, 제대혈보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콜라겐 기반 치료재료 신제품 인허가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바이오와 화장품 사업 관련 전문가 영입에 나서면서 신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이 전개하는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YUNJAC)'이 피부 진정과 보습효과를 지닌 민감성 라인 ‘카밍&컴포팅’을 출시한다. 연작 ‘카밍&컴포팅’ 라인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민감성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작이 오랜 기간에 걸쳐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에서 찾은 진귀한 원료가 핵심 성분이다. 차가운 성질을 지닌 마치현, 고삼, 개똥쑥, 녹두, 삼백초 등 8가지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는데 그 중 고삼 추출물은 예민해진 피부를 차분하게 다스리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또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EWG 그린 등급의 순한 성분만을 사용했으며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성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하고 여린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드러운 각질 케어가 가능한 패드 형태의 토너,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4℃ 가량 낮춰주는 쿨링 앰플, 그리고 끈적임이 없이 수분을 채워주는 산뜻한 젤 타입의 수분 크림 3종으로 출시된다. 한편, 연작은 이번 민감성 제품 라인의 확장을 통해 중국 내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카밍&컴포팅’…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바이오뷰티헬스케어기업 (주)PHC(피에이치씨, 대표 최인환)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기업인 (주)세바바이오텍(대표 임혜원)이 6월 4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진단활용 파마바이오틱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양사는 각각 연구과 대중 상용화 두 분야에 대해 상호협력을 진행한다. 세바바이오텍은 정부과제로서도 지정된 피부 마이로크바이옴 진단연구를 수행해 완료결과를 도출하고피에이치씨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사가 보유한 진단 분석기술을 활용해 상용화하는 상호협력 형태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 같은 상호협력을 통해 피에이치씨와 세바바이오텍은 피부에서 유익균, 상재균, 유해균 등을 진단키트로 분석 후 그 결과를 앱을 통해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피부 진단분석 키트는 궁극적으로는 메타버스 기술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파마바이오틱스 개발이라는 것이 양사의 발표다. 상용화될 제품은 피에이치씨의 신규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피에이치씨는 지난달 31일 강원도 원주시에 신규 공장 설립을 목적으로 96억 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다. 회사 측은 신규 공장 설립 시점에 맞춰 마이크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4일 기능성 코스메틱 전문기업 (주)본에스티스(대표 한도숙)가 어려웃 이웃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3억5,000여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4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주)본에스티스 한도숙 대표와 이종원 이사가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과 직원들이 함께했다. (주)본에스티스는 크림과 세럼으로 구성된 자사 제품 ‘트라이샷’ 1,000세트를 기부했으며 기부받은 물품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미혼모와 장애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본에스티스는 ‘가장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피부’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한도숙 박사에 의해 1989년 설립됐으며 30여 년 간의 연구개발 노하우와 ‘초처분자 펩타이드’ 등 자체보유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인에 적합한 화장품을 만들 뿐 아니라 일본, 영국 등 해외에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코스메틱 선도기업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2030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며2일관련 주제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감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은 지속가능경영 약속 실천의 일환이자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진행했으며가치소비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연사를 초청해 'MZ세대의 가치소비'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첫 번째 강연은 이메일 구독 서비스 ‘일간 이슬아’의 발행인이자 비건 지향인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슬아 작가가 '기후 위기와 비건지향 소비'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강연은 일회용품 없는 카페를 운영하며 제로웨이스트 관련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보틀팩토리의 정다운 대표가 연사로 나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와 제로웨이스트 소비'에 대해 다뤘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 오정화 상무는 "최근 환경 문제를 자신의 일로 여기고 가치소비를 하는 소비자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더 나은 사회와 환경을 위한 제품과 브랜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포럼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기반으로 사람과 세상 모두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전 구성원이 함…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이 향후 자사의 코스메틱 사업부문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실제로 올해 1분기 실적 분석에서 영업이익 측면에서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기여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입화장품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이를 통한 플러스 요인이 컸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2020년 4분기와 2021년 1분기 실적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회사 계열 중 수입화장품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특히 코스메틱 부문은 해외 브랜드에 대한 국내 수요증가로 수입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여기에 비디비치, 연작 등 자체 브랜드의 국내외 온라인 판매 강화와 중국 소비심리 회복으로 연말까지 전반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별도기준 2021년 1분기 반영 실적 (단위 : 억원, %)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는 자체 브랜드와 편집숍 그리고 해외 화장품 브랜드를 포함해 총 20여개에 이른다. 약 2년 사이에 브랜드 확장을 거듭한 데에는 코로나19 사태에 위축과 증대를 반복했던 화장품 소비시장의 흐름 속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은 2021년 상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20억 2,000만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고자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2021년 상반기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 한율, 메디안, 리리코스, 해피바스, 려, 이니스프리, 프리메라, 오설록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부한 20억 2,000만원(소비자가 기준) 상당의 물품을 전국 사회복지시설 1,500곳에 전달한다.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으로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시작한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200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매년 전국의 여성,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 3,000여 곳에 40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 825억 원(소비자가 기준) 상당의 물품을 전국 33,000천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한편, 아리따운 물품나눔 일정과 신청 방법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을 통해 확인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중국 영유아와 임산부용 화장품업체인 오가닉티코스메틱이 6월 1일 중국의 산아제한 완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선까지 초과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5월 31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당 총서기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 회의에서 '가족계획 정책 개선과 인구 균형 발전 방안'을 심의하고 '3자녀 정책'을 결정했다는 발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3자녀 정책’은 정부가 세 아이 출산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지방 정부도 출산 정책과 경제, 사회 정책을 연계해 실시하는 출산 장려 정책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 실시간 주가추이 (단위 : 원)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중국 소재 중간지주회사 외상독자기업(WOFE) 푸젠통호무역유한공사(통호무역)를 100% 자회사로 보유한 홍콩 지주회사로 실질 사업을 영위하는 손자회사 해천약업은 중국내 유아를 대상으로 샴푸와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의 피부케어, 클린징 제품 등과 모기퇴치약, 파우더 등과 같은 여름용 화장품을 생산판매하는 유아용 화장품 전문 업체다. 한편, 오가닉티코스메틱은 6월 1일 장 시작 직후부터 전거래일대비 29.56% 상승한 1,065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케이엠제약(대표 강일모)이 천연 바이오 성분을 이용한 지루성 피부염 억제 샴푸 조성물을 자체 개발하면서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조성물은 화학적 합성없이 자연 친화적 발효공법으로 만들어진 '2-3 부탄 다이올'에 항균효과가 있다는 점을 착안해 개발됐다. 케이엠제약은 지루성 피부염으로 알려진 지질친화성진균(Malassezia Furfur)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고 실험결과 99.9%의 살균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주로 시클로 피록스 성분이 함유된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자극과 홍조. 가려움, 홍반 등 부작용을 보여 왔다. 한편, 케이엠제약 융합연구소는 이번 특허출원을 통해 2-3 부탄 다이올을 이용한 샴푸 조성물 출원을 바탕으로 향후 화장품과 제약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화장품기업 씨티케이코스메틱스(대표 최선영)의 미국 자회사 CTK USA와 미국의 물류 서비스 스타트업 ‘쉽밥(ShipBob)’이 글로벌 물류사업 확장을 골자로 한 전략적 협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일 씨티케이코스메틱스에 따르면, CTK USA와 쉽밥의 이번 MOU 체결은 전 세계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인 수요로 증가함과 동시에 D2C(소비자 직거래 방식) 판매자들에게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하는데 있어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 내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은 것에 나아가 미국 지역 외 전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업 범위를 넓혀 나가기 위해 추가로 MOU 계약을 맺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CTK USA는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CTK와 쉽밥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미국과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 쉽밥은 CTK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물류대행 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양사 모두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각도의 협업을 진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030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했다. 2일 아모레퍼시픽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를 공개했다. 이는 사람과 세상 모두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과 실천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이자 향후 10년간 추진해 나갈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이다. ‘고객 및 사회와의 동행’, ‘대자연과의 공존’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한 5가지의 목표가 주요 내용이다. 이번 약속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경험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것으로 향후 10년을 바라보며 새롭게 추진할 장기적인 지속가능경영 목표다. 이를 위해 우선 ‘고객’의 지속가능한 소비를 촉진하고 모두가 함께 하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2가지의 실천 목표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는 신제품 100%에 환경 또는 사회 친화적 속성을 구현하고 고객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영위에 기여하는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제품 ‘환경 발자국’ 저감, ‘그린 케미스트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