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OEM ODM 마스크팩 기업인 이지코스텍(대표 조영준)이 베트남 현지에 바이오 셀룰로오스 생산공장 증축을 통해 글로벌 마스크팩 제조업체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코스텍은 2월 21일 2만평 규모로 연간 약 3억6,000만장의 마스크팩을 생산할 수 있는 베트남 현지 공장의 증축을 지난 1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 이지코스텍 베트남 바이오 셀룰로오스 생산공장. 이지코스텍은 이번 공장 증축을 통해 기존보다 10배 늘어난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또 마스크팩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 올해 국내외에서의 개선된 실적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특히 연간 7억 2,000만장 생산 달성을 위해 연간 3억 6,000만장 생산능력을 보유하는 베트남 제2공장 증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공장은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지코스텍은 베트남 현지 바이오 셀룰로오스 자체 생산공장을 통해 전세계 최대 바이오 셀룰로오스 생산 능력을 갖춰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지코스텍 관계자는 “현재 회사는 고객사인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굴지의 화장품 기업뿐 아니라 SEPHORA,…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고소영 리프팅 팩’으로 불리는 ‘끌레드벨 골드 콜라겐 리프팅 마스크’가 홈쇼핑에서 잇달아 완판 기록을 세우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뒤 마니아 사이에서 눈에 띄는 리프팅 효과로 입소문을 타면서 홈쇼핑에서만 2개월 동안 총 33만개가 팔렸다. ‘끌레드벨 골드 콜라겐 리프팅 마스크’는 피부 노화 방지에 탁월한 녹는 실 콜라겐 추출물, 7가지 펩타이드와 탄력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 피부의 겉과 속에 빠르게 탄력을 주고 주름개선을 돕는다. 또 갈조 추출물, 시어버터, 아르간트리커넬 오일 등 10여 가지 식물 추출물을 담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높은 보습 효과를 낸다. 금 성분을 더해 황금빛 고운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 잡게 해주는 것은 덤이다. 이 같은 ‘끌레드벨 골드 콜라겐 리프팅 팩’의 효능과 시장 반응의 밑바탕에는 이 제품의 ODM 전문 제조사인 한국콜마의 국제특허 기술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한국콜마는 작년 10월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12월 PCT(국제특허) 출원에 성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한국화장품제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9.9% 증가했다고 2월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49억원으로 전년보다 42.8% 증가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OEM 수주 증가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화장품제조는 같은 날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4%이며 총 배당금액은 3억 6250만원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코스맥스가 지난해 호실적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도 잇따라 코스맥스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어 당분간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2월 15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3.21%(4500원) 오른 1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 9일 이후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코스맥스의 주가 상승은 지난해 실적이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2%, 46.4% 오른 7570억원, 526억원을 기록했다고 2월 14일 공시했다. 그룹 전체로 보면 매출 1조원을 돌파, 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증권사들도 투자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키움증권 이희재 연구원은 “2016년 코스맥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7.1%와 +88.1%로 업종 내 가장 큰 고성장을 보여줬다”면서 “사드 관련 리스크로부터 가장 제한적이고 색조에 높은 경쟁력을 가진 제조사로서 중국 색조시장 성장과 함께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회사인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지난해 1조원 매출 돌파로 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코스맥스는 2월 14일 공시한 자료를 통해 2016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2% 성장한 7,5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6.4% 성장한 52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도 매출 2,669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33.5%, 79.0% 각각 성장했다. 코스맥스 2016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 자료 (K-IFRS, 백만) 2016년 국내 화장품 사업은 어려운 국내 영업환경에서도 전년 대비 35.7% 성장한 5,055억원을 달성했다. 고성장의 원인은 ▲매스 유통(브랜드샵, 홈쇼핑)의 파운데이션, 아이브로우, 톤업크림, 선케어 등의 꾸준한 제품 공급 증가 ▲패션, 제약의 신규업체들과 새로운 카테고리 형성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 수출 증가 등이 꼽힌다. 또 중국 경기의 둔화 속에서도 중국에서만 2,839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32%의 매출성장세를 보였다. 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한국콜마(161890)가 화장품과 제약사업 등 각 부문에서 모두 고르게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콜마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관련 화장품(1,164억원)과 제약부문(452억원), 북경콜마(156억원) 등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올해도 매출액이 작년보다 24% 증가한 8,267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89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중 2017년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작년보다 17% 증가할 전망인데 내수와 수출이 각각 15%, 32%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제약부문은 증설과 생산 가능 제형 확대로 13%의 매출 증가율을 보일 것이며 북경 법인 매출액은 46% 증가하고 지난해 인수한 미국과 캐나다 법인의 매출도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 전반 투자 심리와 주가 흐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수개월간 한국콜마의 주가 수익률은 업종 평균 대비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대표 김왕배)가 지난 2월 6일부터 본격적인 화장품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2015년 말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가 지분율 50대 50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회사다.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최고 ODM 기업과 국내 최고의 유통 대기업이 손을 잡은 것이다. 이후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 내에 제조 공장과 R&D센터 건립을 시작했으며 올해 1월말 공사를 마치고 2월 1일 화장품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오산 공장은 총 5층, 13,452㎡(4,064평) 규모로 1층에는 하이렉 물류창고와 제조시설, 2층과 3층의 생산시설, 4층 R&D센터, 5층 지원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생산 공장은 스킨케어와 색조제품을 포함해서 약 3,300톤, 수량으로는 약 5,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현재 한국, 미국, 영국 등의 화장품 회사에서 주문한 제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최근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피부 트러블을 잠재워 주는 더마 코스메틱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나우코스가 2017년 코스메틱 트렌드 제품의 하나로 ‘징크 시카 파우더 앰플’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피부에 보조적 치료효과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더마 코스메틱은 거부할 수 없는 세계적인 메가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서 화장품 메인 소비층인 1030세대에서는 ‘트러블 개선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다. 한 때 ‘트러블’이라고 하면 사춘기 1318세대의 전유물이었지만 요즘에는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성인여드름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0~2015년 여드름 진료 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여드름 환자 중 20대 이상이 7만 4,544명(67.3%)에 달한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여러 브랜드 업체들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더마 브랜드 아이오페는 작년 10월 성인트러블 제품인 ‘더마트러블 라인’을 선보였
▲ 뷰티 잡지 센텔라 제품 특집 기사의 제품 소개. 총 7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나우코스에서 생산됐다. (사진 제공 : 나우코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센텔라 전성시대’라 불릴 만큼 다양한 센텔라 크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센텔라는 모 제약회사의 히트상품인 상처 치유 연고의 핵심 원료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데다 실제 효능도 뛰어나 재생크림의 핵심 원료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제품 설명에 ‘센텔라’라는 문구가 포함된다고 해서 실제로 모든 제품에 의약 연고와 동일한 센텔라 추출물이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바로 ‘병풀추출물’과 ‘병풀수’ 때문이다. 이는 센텔라아시아티카에서 추출한 성분은 맞으나 추출 방법에서 차이가 나서 유명 재생 연고와 동일한 성분을 넣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아시아티코사이드, 마데카식애씨드, 아시아틱애씨드라는 이름으로 명명되는 파우더 형상의 원료(이하 센텔라 파우더)만이 생약규격집에 따라 유효성분만을 고농축으로 뽑아낸 것으로 의약 연고와 거의 동일한 재생 효과를 낼 수 있다. 업체들이 생규원료인 센텔라 파우더 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장미란 기자] 미국에 본사를 둔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잉글우드랩이 국내 화장품 OEM ODM 전문 제조업체를 인수,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잉글우드랩은 2월 1일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인 엔에스텍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양수주식은 20만주, 양수금액은 110억원이다. 이번 인수로 잉글우드랩은 엔에스텍의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된다. 양수예정일은 4월 4일이다. 잉글우드랩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OEM ODM 생산기반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소식은 잉글우드랩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잉글우드랩의 엔에스텍 인수 소식이 전해진 2월 2일 오전 10시 20분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4.95%(1450원) 상승한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나우코스는 최근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오디 추출물과 산뽕나무잎 추출물을 활용한 젤리 마스크팩인 '뽕잎 젤리 마스크팩'과 '참뽕 젤리 마스크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안군의 핵심 특산 자원인 오디를 첨단 화장품 기술과 접목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과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부안군은 일본 교토의 녹차 립밤, 홋카이도 복숭아 크림 등의 성공 사례를 본 따 오디 화장품 개발을 중점 사업으로 설정했다. 나우코스는 고려대학교, 세종시와 함께 고기능성 복숭아 화장품 개발 사업과 충남시와 함께한 지역특화산업육성 기술개발 사업 추진의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협력 사업의 첫 번째 제품은 오디와 산뽕나무잎 추출물을 활용한 젤리 마스크로 젤리 제형이 오디 특유의 탱글탱글한 느낌을 잘 살렸으며 임상 시험을 거쳐 실질적 효능을 입증받은 제품이다. 제품에 사용한 오디와 산뽕나무잎 추출물은 P&K임상시험센터에서 임상 효능시험을 시행한 결과 안면 리프팅, 피부 탄력, 미백, 피부 밝기 등 4가지 영역에서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 나우코스는 2016년 연간
▲ 코스맥스 김재천 부회장(왼쪽)과 젬백스테크놀러지 서영운 대표이사(오른쪽).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코스맥스가 젬백스테크놀러지와 IoT와 방향 제품을 접목한 최첨단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을 공동 개발키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현재 국내 방향 제품의 시장 규모는 2조 5,000억원대로 매해 약 10%의 성장세를 보인다.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며 현재의 삶을 즐기려는 욜로(YOLO : You Only Live Once)족과 나홀로족이 늘어나며 방향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코스맥스와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최첨단 사물 인터넷 기술이 포함된 디지털과 향기 감성기술을 융합해 인처, 공간, 사물, 섬유 등 다양한 대상에 향기 감성 만족을 제공하는 디바이스 방향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 사는 디바이스 방향 제품의 개발과 서비스 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하고 서비스 공동 기획과 개발을 위해 교류한다. 코스맥스는 방향 제품의 개발과 생산, 서비스 유통, 기획과 마케팅에 대한 기술을 제공하며 젬백스테크놀러지는 디바이스 개발 관련 정보와 빅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