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높은 품질과 막강한 브랜드 가치를 내세운 글로벌 브랜드들은 여전히 중국 화장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브랜드 화장품에서 호르몬, 납, 수은 등 유해성분이 검출되는 사례가 빈번해지는데다 중국 로컬 브랜드들의 품질이 개선되면서 로컬 브랜드의 약진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매체인 첸잔왕(前瞻网)은 11월 26일 중국의 10대 로컬 브랜드 순위를 발표했다. 매체가 조사한 결과
웨이신(微信)은 텐센트(腾讯)에서 2011년에 출시한 무료 모바일 메신저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웨이신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중국에서는 친구그룹(朋友圈)이나 공공계정(公众账号)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웨이신 전자상거래(微信电商)’라는 새로운 창업모델이 유행하고 있다고 창사(长沙)만보가 11월 28일 전했다. 웨이신 전자상거래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이 바로 미용팩이다. 웨이신 친구그룹은 상대적으로 은폐된 공간으로 웨이신 주소록에 있는…
최근 광저우(广州)시 경찰이 짝퉁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생산, 판매하는 여러 불법단체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 대량의 짝퉁 향수, 샴푸, 바디워시, 화장품 등 제품을 압수했다고 남방일보가 11월 24일 밝혔다. 특히 광저우시 바이윈구(白云区) 칭후촌(清湖村)에 위치한 짝퉁 향수 지하 생산 공장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현장에서 세 명의 범죄혐의자를 체포했으며, 명품 브랜드 짝퉁 향수 완제품 1만 6000여 병과 생산원료, 포장재료, 생산설비 등 939만
중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보이스 오브 차이나 시즌3(中国好声音)’가 종영된지 한달만인 지난 11월 10일 중국 화장품 브랜드 바이췌링(百雀羚)이 1억 8000만 위안(한화 315억 원)을 투자해 ‘보이스 오브 차이나 시즌4’ 단독 특별 협찬계약을 체결했다고 금릉만보(金陵晚报)가 11월 17일 전했다. 이에 대해 바이췌링그룹의 페이치원(费琪文) 총경리는 “화장품업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바이췌링은 예능 프로그램 마케팅을 통해 젊은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색조화장품이 급속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중국산업관찰망이 11월 16일 보도했다. 중국의 색조화장품 시장은 아직 완전히 개방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수입 브랜드가 주로 고가 화장품 시장을 점령하고 있으며, 중국 화장품 업체들은 중저가 브랜드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지역마다 소비 특징이 제각기 다르며 연령, 직업, 소득에 따라 소비층에 따른 소비형태도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한정판’ 제품은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을 불러일으킨다. 또 가격책정을 비싸게 할 수도 있다. 일본 화장품업체인 화인(花印, 하나지루시)은 중국지역 화장품 모델로 한국의 유명한 모델이자 탤런트인 김우빈과 계약한 후 지난 6월 15일 중국의 화장품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쥐메이요우핀(聚美优品)에서 ‘김우빈 한정판 화장품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중국화장품망(中国化妆品网)이 지난 6월 25일 전했다.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이 중국 전체 메이크업 시장에서 지난해 34%를 점유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18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국가별 시장 분석 중국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로레알 차이나(L’Oréal China)는 중국 전체 메이크업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고 있었다. 2위를 점유하고 있는 Carlsan은 5%대
중국의 여성들 사이에서도 네일아트가 인기다. 하지만 많은 네일숍에서 불법제품(생산 날짜, 상품 검사 합격증, 생산 기업과 생산지 표시가 없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거나, 자격이 부족한 네일아티스트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빈해시보 (滨海时报)가 전했다. 게다가 중국에서는 아직 네일아트 관련 규제가 존재하지 않고 있다. 중국의 네일아트는 백화점, 할인점은 물론 길거리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성업중이다. 가격 역시 20위안에서부터 500위안까지…
P&G그룹은 중국에 진출한 지 26년이 넘었다. 지난 26년 동안 중국 소비자들과 함께 하며 화장품과 생활용품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려온 P&G그룹은 현재 구조조정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8월 1일 P&G그룹 수석집행관 A.G.래플리(A.G. Lafley)는 향후 2년 동안 P&G 산하의 90~100개 브랜드를 퇴출시키고 95% 이윤을 창출해 온 80개 브랜드만 남길 계획임을 선포했다. 1988년 한병에 19위안하는 헤드앤숄더 샴푸로 중국 시장을 개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유통시키는 중국의 대표적인 체인점인 왓슨스(屈臣氏)가 최근 홍콩에 유아용품 전문 체인점인 ‘왓슨스베이비(Watsons Baby)’를 오픈했다. 중국영동(中国婴童) 8월호에 따르면 왓슨스베이비는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을 위해 유아용품을 취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은 몇 년 동안 저출생율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왓슨스가 주목한 것은 중국 대륙의 영유아 시장이다. 홍콩에서의 쇼핑은 가짜 중국 제품에 대한 불안감 없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은 중국 시장에서도 확장 추세에 놓여 있다. 단순 화장품에 의약품의 기능을 더해 만들어진 제품인 코스메슈티컬은 중국에서의 시장 규모가 내년이면 63억위안(약 1조4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중터우컨설팅(中投顾问)이 최근 발표한 '중국 화장품업계 투자분석 및 전망예측 보고'를 인용해 중국제약기계설비망이 전했다. 중국에서 코스메슈티컬의 선구자는 동인당(同仁堂)이 꼽힌다. 전통있는 약국체인인 동인당은 200
지난달 중국의 인터넷쇼핑몰 텐마오(天猫)의 로레알 플래그숍에서 ‘유효기간 지난 제품 50% 할인! 구매시 유효기간 주의!’라는 광고를 내걸고 화장품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시장에 파문을 주고 있다. 유효기간이 2014년 4월 23일까지인 로레알파리 컨디셔너와 유효기간이 2014년 7월 14일까지인 로레알파리 파운데이션이 공식 플래그숍에서 팔려나갔으며 이를 시정하기 위해 로레알이 배상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써우후뉘런(搜狐女人)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