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중국이 화장품 사용 가능한 원료를 달팽이 원료성분과 홍삼추출물 등을 추가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이 품목을 확대해 중국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식품약품 중국국가식품약품 감독관리총국은 지난 6월 30일 중국 화장품 사용원료 목록 8,783개를 발표했다.…
중국 정부에서 화장품에 부과하는 30% 소비세를 폐지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국 기업들의 수출에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6월 30일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화장품의 종류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30%의 소비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화장품 세목을 일반 화장품과 고급 화장품으로 나눠 일반 화장품에는 소비세를 부과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구체적인 조정안은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 인터넷 쇼핑몰의 급성장으로 백화점,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생활용품 체인점과 편의점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생활용품 체인점의 지난해 고객방문율은 전년대비 89% 증가하는 등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생활용품 체인점의 성공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는 왓슨스(watsons, 屈臣氏)다. 홍콩의 대부호인 리카싱(李嘉诚)이 설립한 왓슨스는 현재 전 세계에 1만개가 넘는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다. 왓
P&G그룹의 마케팅은 창의적이면서 시장을 주도하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항상 주목을 받는다. P&G그룹의 중국시장 성공 역시 효과적이고 앞선 마케팅전략과 브랜드가치에 기인하고 있다는 평가다.P&G그룹 산하의 브랜드인 ‘수푸자(舒肤佳, 영문명 Safeguard)’는 비교적 이른 시점인 1992년 3월에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당시는 1986년에 이미 중국시장에 진출한 영국의 럭스(LUX)가 현지 화장비누 시장을 주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푸자는 단기간에 리스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인 톈마오(天猫)는 매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당 제품을 반값에 판매하는 연중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 행사 첫날인 지난 6월 16일에는 개시 3분만에 1000만위안(한화 약 16억원)의 화장품이 팔려 나가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21CN이 6월 20일 전했다. 행사 시작 한시간 만에 여성용 가슴마사지 제품이 20만개 팔려 나갔다. 현재 톈마오는 주로 화장품 플래그숍을 통해 화장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스티로더, 클리니크, 라네
중국 어민들이 조직적으로 대규모로 한국화장품을 밀수한 사건이 발생했다.산둥성 옌타이(烟台) 변방파견대(边防支队)가 지난달 밀수용의자 5명을 체포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고 화장품자오상(化妆品招商)망이 지난 6월 24일 전했다. 밀수 규모는 100만위안(한화 약 1억6000만원)이었으며 용의자들은 모두 어부들이었다. 사건은 지난달 17일 발생했다. 변방파견대의 경찰들이 해변을 순찰하던 중 해안가에 정박해있는 어선에서 어민들이 짐을 내리는 것을 발견했다.…
화장품은 사용하는 고객층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된다. 이 중 한가지인 아동 화장품은 사용자인 아동의 피부가 예민하고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엄격한 품질관리와 규제가 요구된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아동용 화장품에 들어간 화학성분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시나닷컴이 지난 6월 23일 전했다. 중국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화장품 구역에 진열돼 있는 아동용 화장품의 겉포장에는 ‘천연’ ‘우유추추물’ ‘비타민첨가’ 등의 설명이 쓰여져 있다. 모두 제품
한국 드라마의 중국내 영향력은 이미 상당하다. 드라마 내용 뿐 아니라 출연 연예인들의 의상이나 화장법도 중국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재 방송중인 한국 드라마 ‘닥터 이방인’이 한 회씩 업데이트 될 때마다 중국 인터넷상의 블로그와 게시판에는 주인공들의 외모, 화장법, 헤어스타일 등에 관련된 글과 사진들이 수두룩하게 올라 온다. 중국인들은 한국드라마를 통해 패션과 화장법을 배워가고 있다고 후렌왕(互联网)이 지난 6월 22일 밝혔다.
영국의 버버리가 명품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인터넷몰 톈마오(天猫)에 입점한 뒤 지난달 미국의 명품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로더의 텐마오 공식 플래그숍 입점이 업계에 여진을 남기고 있다. 에스티로더는 인터넷몰에 정품판매권을 부여했으며 이는 자체 인터넷몰을 세우기 위한 전초작업이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C2CC중국화장품’이 지난 6월 19일 전했다. 또한 매체는 현재 여러 명품업체들이 인터넷몰 입점을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증권가는 화장품 업계의 중국 시장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화장품 업계에 대한 중국 시장 분석이 쏟아지는 가운데 동부증권에서도 중국 상해는 여전히 기회의 땅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동부증권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자본주의화의 심화, 외래 문화의 집중 유입 등으로 인해 중국 소비자의 소비의식과 구매력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나 중국 화장품 산업 인프라는 매우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헤어숍에서 사용되는 한국산 샴푸가 대부분 가짜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화장품초상망(化妆品招商网)이 지난 6월 16일 전했다. 중국의 헤어숍은 커트나 퍼머를 하지 않더라도 머리만 감고 드라이를 할 수 있다. 많은 중국인들이 헤어숍을 찾아 머리 감는 서비스만 받고 나오곤 한다.…
한때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토종 생활용품 브랜드인 딩자이(丁家宜)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신쾌보가 6월 14일 전했다. 딩자이는 1996년 타이완의 사업가인 좡원양(庄文阳)이 21만달러를 투자해 만든 브랜드다. 설립 당시 중국 여성들은 일반 비누로 세수하는 단계였다. 미용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중국에 딩자이는 클린징 폼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어 화이트닝 클린징폼과 선크림 등 연달아 히트상품을 내놓았다. 선크림 시장에서 딩자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