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건강기능식품ODM 제조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청정 건기식으로 유명한 호주에서 제조능력을 인정 받고 본격 공략에 나선다. 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은 호주연방의약품관리국으로부터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인증에 따라 세종공장에서 제조하는 액상 건기식은 의약품 수준의 품질 공신력을 갖게 됐다. TGA는 호주 내 의약품과건기식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으로 제품 효능과 안전성, 생산공정의 적합성 등을 검증해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건기식을 치료 목적으로 하는 보완의약품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의약품 기준으로 제조해야 유통이 가능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를 위해 세종공장을 호주 제약 GMP 기준에 맞춰 표준운영절차(SOP : Standard Operation Procedure)를 구축했고 연간제품평가, 적격성 평가와 같은 국내 의약품 생산 등급에 해당하는 절차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실시간 생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시험항목을 국내 기준보다 대폭 확대해 품질에 오류가 없도록 관리를 강화했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세종공장에서 제조하는 개별인정형 대표 건기식 헤모힘 등은 품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내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제조업자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1,339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6월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지난 17일부터 약 사흘간 유상증자를 위해 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모집금액 이상의 매수주문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평택2공장 신축공사를 포함한 설비투자와 원재료 구매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 확보 과정에서 최대주주인 코스맥스비티아이(지분율 26.24%)가 초과 청약을 하는 등 주요 주주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투자 수요 확보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주주들은 시세보다 싸게 신주를 획득할 기회로 판단하고 청약에 참여했다. 지난 18일 코스맥스 주가는 134,500원으로 신주 발행가격(103,000원)보다 30.5% 높다. 신주 상장일(7월 8일)까지 주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 수익이 날수 있다는 전망이다. 아울러 화장품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유상증자 성공의 원인으로 제시됐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코스맥스는 최근 주요 매출처인 중국시장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면서 분위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제조개발기업 본느(BONNE)가 정부의 노마스크(No Mask) 정책에 따른 수혜주로서 증권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월 18일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본느가 올해 하반기부터 화장품 ODM 사업과 자체 브랜드 사업이 하반기부터 동반개선될 것이다"며, "국내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상승이 예측된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수출비중 50%를 차지하는 북미와 20% 비중의 유럽지역 매출처에 상반기 재고물량이 점차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글로벌 화장품 업황 회복 영향으로 7월 이후 수주 물량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하반기 화장품 ODM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혜진 연구원은 "수출비중 50%를 차지하는 북미와 20% 비중의 유럽지역 매출처에 상반기 재고물량이 점차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글로벌 화장품 업황 회복 영향으로 7월 이후 수주 물량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하반기 화장품 ODM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정 연구원은 "상반기에 일시적인 물류비용 증가와 큐브릭 관련 비용 선반영 효과가 발생했으나 하반기에 관련 효과가 제거될 것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익성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바디 마스크팩, 시트 마스크팩에 강세를 보이며 자리매김에 성공한 화장품 OEMODM 기업 (주)엘루오가 오는 6월 23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정남산업단지에서 R&D 생산센터인 ‘오스킨 발전소’의 준공식을 실시한다. (주)엘루오의 기술연구원 오스킨 발전소(R&D Center)는 탁월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해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제조사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하며기존의 OEM 방식을 탈피해C&D(Connect&Development)를 통한 인체의 각 부위별 피부 세포 단계에서의 에너지 촉진과 활성화 소재의 개발과 이를 응용한 차별화된 제품 연구를 개척할 예정이다. 오스킨 발전소는 '모든 피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곳'이라는뜻으로 지상 4층연면적 2,000평 규모로 설립됐으며지난 2020년 2월부터 약 15개월에 걸쳐 완공했다. (주)엘루오 관계자는 “최첨단 실험 장비를 갖추고 최정예 연구원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결집한 오스킨 발전소(R&D Center)는 엘루오의 연구개발, 생산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시장 지배력을 확…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코스맥스(대표 이병만)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이용한 화장품 핵심 기술을 개발해 관련 산업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코스맥스는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기념식은 우수 발명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발명 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술의 진보를 통해 산업 발전을 촉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동걸 소재랩(Lab) 수석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스킨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과 피부 노화의 상관 관계를 입증했다. 또 새롭게 발견한 피부 유익균 ‘Strain-COSMAX’를 활용해 새로운 화장품 소재를 개발, 지난 2019년 코스맥스는 이를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출시했다. 코스맥스는 현재까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특허를 72건 출원했고 3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올해 2월에는 GIST(광주과학기술원)와 함께 발표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Nature Communic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 대표 윤여원·정화영)이 충청북도 제천시에 조성중인 천남 바이오첨단농업복한단지에 입주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향후 미래첨단농업을 이끌 약용작물 재배기술 연구에 나선다. 콜마비앤에이치는 10일 향후 제천시가 천남동 일원에 조성중인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에 입주해미래 첨단농업을 이끌어갈 3개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어 충청북도와의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콜마비앤에이치는 기업에서 연구해 왔던 약용작물의 무균·무병묘 재배기술을 단지에 적용하고 우량작물의 지역농가의 위탁생산으로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충청북도와 제천시,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471억 원이 투입된다. 175,000㎡의 부지에 임대형 스마트팜, 조직배양실, 육묘장, 채종장, 수경재배단지, 다단형재배단지, 미래첨단농업지원센터 등 약 60,000㎡의 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다양하고 품질 좋은 약용작물이 생산되고 있는 제천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가 국내 자생 식물 중 하나인 황근을 원료로 한 화장품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황근(Hibiscus hamabo Siebold & Zucc.)은 무궁화속(히비스커스속) 식물 중에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한국콜마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황근에 대한 연구개발에 나섰고 황근의 안티폴루션, 항산화, 항염, 항주름과항알러지와 같은 다양한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해당 원료는 국제화장품성분사전(ICID)에 등재(INCI명 : Hibiscus Hamabo Extract, Trade name : Golden Hibiscus Extract) 됐으며국내 특허등록(등록번호 : 10-2018533)과PCT 출원(국제출원번호 : PCT/KR2017/014622)도 마쳤다. 최근에는 황근 추출물이 함유된 바디워시와바디로션을 풀무원건강생활과 공동 개발해 제품화에도 성공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는 우리나라 식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화장품 분야 뿐아니라 식품과제약 분야로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의 중국법인인 강소콜마가 120억 원 규모의 건기식 제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기식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국내 기술로 제품 연구 개발과 생산까지 ODM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 최초 사례다. 콜마비앤에이치 중국법인 강소콜마는 지난 28일 아이니더생물의약유한공사(이하 아이니더)와 유산균을 비롯한 오메가-3, 콤부차, 멜라토닌 등 건기식 10종을 개발, 생산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연구개발과 생산을 맡고 아이니더는 유통과 판매에 집중한다. 중국 산동자유무역시험구에 위치한 아이니더는 식품, 보건식품, 특수의학처방식품, 의약품과화장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중국 정부의 ‘건강한 중국 2030’이란 정책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대폭 확대하면서 콜마비앤에이치와 협업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아이니더사는 수 개월에 걸친 오딧을 통해 콜마비앤에이치의 제조 실력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연구개발부터 최고의 품질력을 보유한 제품 제조 실력을 갖춘 콜마비앤에이치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콜마비앤에이 ‘동일 제품군에서 가장 뛰어난 맛을 찾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만·심상배)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UNGC는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 발전을 목적으로 유엔(UN) 산하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다. 지난 2000년 발족 이래 160개국 17,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270여회원사가 등록돼 있다. 이번 가입을 계기로 코스맥스는 UNGC가 정립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 전략에 포함할 예정이다. 지속가능 발전과 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하고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코스맥스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하는 국제비영리기구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발표한 '2020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B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오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를 30% 이상 감축하고 CDP A등급을 획득하는 것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의 고효능 화장품 기술력이 집약된 '애터미 시너지 앰플'이 2021년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뷰티 제품으로 꼽혔다. 한국콜마는 고객사 애터미의 화장품 '시너지 앰플'이 '제26회 중국뷰티박람회(CBE)'에서 개최된 2021 제13회 메이이 어워드(美伊大赏)에서 스킨케어 부문 리페어 세럼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애터미 시너지 앰플은 올해 메이이 어워드(美伊大赏)에서 중국의 소비자가 가장 사랑하는 뷰티 제품 최종 순위에 올라 온라인 누적투표 117만표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콜마와 애터미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피부가 필요로 하는 4가지 요소인 수분, 미백, 탄력, 재생효과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한 오일겔링 기술, 미백에 가장 효과적인 비타민 C 성분의 산화를 억제시키는 '마크로 캡슐'(Macro Capsulation) 기술이 적용됐다. 또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식물 추출 레즈베라트롤 성분과 항염과 진정 효능으로 의약품에 주로 사용되는 수크랄페이트 성분도 최대 수치로 함유시켰다. 각 성분의 함유량을 높이고 피부진피 속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시키는 마이크로 리포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미국소재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잉글우드랩(대표 조현철)이 미국 화장품소비수요 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3일 보고서를 통해 “전체 매출액 가운데 미국 고객사의 비중이 99%로 미국 소비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이다”고 설명했다. 특히"화장품 ODM OEM 전문업체 잉글우드랩은 전체 매출액 중 미국 고객사 비중 99%로 미국 소비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며, "국내 법인 고객사는 주로 미국 온라인 기반 회사로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 중이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의 국내 법인 역시 주요 고객사는 미국 온라인 기반의 화장품 회사들로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과 동반 성장 중이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잉글우드랩 영업실적과 투자지표 (단위 : 십억원, %) 이를 뒷받침해 주는 근거로 현재 미국의 소매판매 데이터는 지난 2020년 기준 하반기 회복세에서 올해 3월 재난지원금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월 대비 10.4%, 전년 동기 대비 28.2% 상승했다는 점과 더불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탈모 증상 완화를 도와줄 수 있는 새로운 ‘클린뷰티’ 소재를 개발했다. 유씨엘은 최근 ‘당근 지상부 추출물을 포함하는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용 조성물’ 특허(등록번호 제10-2255264호)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유씨엘이 대봉엘에스와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특허 기술은 탈모 인구의 급증 추세와 함께 클린뷰티와 업사이클링 트렌드에도 부합되는 기술로 관심을 끈다. 연구소는 안전한 탈모 방지 성분 개발을 위해 천연 추출물을 연구하던 중 당근의 잎, 꽃, 줄기, 새싹 또는 이들의 혼합물의 효능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기존에 많이 활용되던 당근이 아닌 당근잎 등 버려지던 부위의 효능을 밝혀냄으로써 천연물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냈다. 탈모란 모낭의 성장주기 중 성장기의 모낭에서 자라는 모발보다 퇴행기, 휴지기의 모낭에서 자라는 모발의 비율이 높아져 비정상적으로 빠지는 모발이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탈모의 원인으로는 모유두세포와 모모세포 기능의 저하, 호르몬과 피지 분비 과잉, 유전적 요인, 노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