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아모레퍼시픽이 뷰티 신기술 발굴을 위한 '뉴뷰티(New Beauty) 이노베이션 챌린지' 참가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스타트업 지원의 일환으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뷰티 산업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8일까지 모집하는 대상 분야는 △뷰티 소재/기술(바이오 소재 및 친환경 패키징 등) △디지털 뷰티(AI·데이터 마케팅, 유통 서비스 및 플랫폼 등) △뷰티/미용 디바이스(퍼스널 기기 및 측정 솔루션 등) △웰니스 솔루션(건강기능식품, 맞춤형 큐레이션 기술) 등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분 투자를 비롯해 연구개발(R&I), 제조 및 생산, 글로벌 유통망 개척 등 협력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여러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비즈니스 전략 등 1:1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추천 기회를 제공해 일반·딥테크·글로벌 트랙의 추가적인 정부 지원 연계가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미래성장디비전 이병곤 상무는 "이번 뉴뷰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컬처프로젝트 시즌2’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9월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북촌에 위치한 ‘설화수의 집’에서 열린다. 설화수는 전통 문화의 동시대적 계승과 현대적 해석이라는 브랜드의 철학을 실현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대학생 참여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최종 출품된 작품들은 전통 민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회화, 오브제, 가구, 미디어 아트의 네 가지 형태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설화수는 참가자들에게 작품 제작비 전액과 전문가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민화를 탐구하고 창작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함께 수행하며 전통의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산을 품은 자리’라는 작품을 선보인 조경서, 나혜련, 안제인, 차다니엘 4명으로 구성된 참가팀에게 최우수상이 수여되었다. 이들의 작품은 한국적 요소와 민화의 전통 도상을 창의적으로 풀어내 신선한 시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화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을 향한 젊은 창작자들의 신선한 시도와 열정을 통해 전통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 예비심사에서 승인 받지 못했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이번 과정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내실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코스피 이전상장 심사에서 업계 최상위권 재무구조와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화장품 섹터 내 독보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3개년 성과를 분석했을 때 2022년 말 대비 2024년 말 △ 매출 +31.3%, △ 영업이익 +482.2% △ 당기순이익 +794.4% 성장했다. 2024년 말 부채비율은 68.4%다. 회사는 화장품 ODM 산업의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지배구조 개선 과제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준비 과정에서 ▲ 사외이사 선임 위원회 구축 ▲ 지배구조 투명성 고도화 ▲ 경영 효율성 제고 등 주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단순한 상장 여부를 넘어, 기업 내실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형식적 상장보다 중요한 것은 본질적인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 및 신뢰이며, 코스닥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며 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8월 화장품 수출이 8억 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며 역대 8월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8월 누적 화장품 수출은 70억 달러를 돌파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8억 6,600만 달러를 기록, 지난 역대 8월 중 가장 높은 수출 규모를 나타냈다. 올해 1~8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73억 5,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단위 : 백만 달러, %) 화장품 수출은 올해 1월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7억 5,400만 달러로 출발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월(8억 8,600만 달러, +23.6%), 3월(9억 4,000만 달러, +21.0%), 4월(10억 3,000만 달러, +20.7%) 등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회복세를 이어왔다. 5월(9억 5,200만 달러, 8.3%)에는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6월(9억 4,200만 달러, 21.1%)과 7월(9억 8,200만 달러, 18.1%)에는 다시 두 자릿…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와 팩토리가 창립 80년 기념 전시 '아모레퍼시픽 80년 | 1945-2025'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기도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와 ‘아모레퍼시픽 팩토리’ 두 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난 80년 동안 K뷰티를 이끌어온 기업의 역사와 철학을 다층적으로 선보인다. 아카이브 전시가 기업의 역사와 철학을 보여준다면, 팩토리 전시는 산업적 기반과 생산 혁신을 전달하는 자리다. 두 전시는 서로 다른 관점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도전 정신과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에 대한 비전을 함께 조명한다. 먼저 아카이브 공간에서는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소명을 바탕으로 지난 80년 동안 이어진 아모레퍼시픽의 혁신과 도전의 여정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강한 상품과 브랜드’, ‘디자인과 광고’, ‘자연 원료 연구와 보존’, ‘고객·사회와의 소통’,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용산 본사 건축’의 6개 테마로 나뉘어 있다. 관람객은 전시된 다양한 제품과 간행물 등 자료를 통해 K뷰티를 선도했던 아모레퍼시픽만의 찬란한 유산과 혁신 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협회 국회담당 정구현 팀장의 빙부(故 정윤용, 64세)께서 8월 31일 별세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빈소 : 일산병원장례식장(국민건강보험공단) 8호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100) * 발인 : 2025년 09월 02일 (화) 06시 30분 * 장지 : 서울시립승화원 - 장안정사 * 연락처 : 031-900-0444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8월 화장품 수출이 8.7억달러(+5.1%)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다만 전분기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하며 나머지 4개월 실적에 영향이 우려된다. 이는 미국 상호관세 부과, 소액해외직구품 면세제도(de minimis) 폐지 등 불확실성 확대 때문이다. 실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원료사의 발주량이 감소했으며, 제조사 가동율도 주춤하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9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역대 8월 중 최고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써 7개월째 개별 월간 1위 기록 행진 중이다. 이로써 8월 누계 화장품 수출액은 73.7억달러로 14% 증가했다. 산통부는 “K-콘텐츠 확산으로 한국 화장품·식품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화장품 수출이 8월 중 역대 1위를 기록했다”라고 분석했다. 국가별 순위에서 7월 누계 화장품 수출 1위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중국을 추월한 것은 사상 최초다. 대 미국 수출액은 12.4억달러(+19.8%)로 중국(12.1억달러, -10.9%)을 3천만달러 차이로 넘어섰다. 증가율 차이가 30%나 되면서 남은 기간 더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총 수출 중 점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식약처는 화장품책임판매업체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설명회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9월 10일 한국화재보험협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현재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화장품법 개정안이 지난 6월 30일 발의됐다. 설명회는 ▲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배경·추진 경과 ▲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세부 내용 ▲ 해외 안전성 평가 제도 및 보고서 작성 사례 등을 안내하고, 간담회에서는 지역 업체의 준비 현황과 고충 사항 등을 공유 및 논의한다. 식약처는 지난해 지역 간담회 5회, 정책설명회 5회 등 각각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서울 등 5개 지역에서 설명회,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대한화장품협회( www.kcia.or.kr → 공지사항 → https://forms.gle/B6nccLQcvh6bc4Mn6 )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업계 이해도를 높이고 도입 시 정부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명회·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제도 도입 과정에서 민관협의체, 설명회,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퍼스널 뷰티 케어 브랜드 ‘바이컬러’(BYCOLOR)에서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 관리에 도움을 주는 주름개선 기능성 바디케어 ‘튠 탄력 바디케어 라인’을 출시했다. 바이컬러 튠 탄력 바디케어 라인은 바디 붓기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을 함유해 마사지하듯 하루 5분 사용으로 7일만에 셀룰라이트를 개선해 울퉁불퉁한 피부 라인을 개선해 주는 제품이다. 또한 바쿠치올, 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보습감을 전해준다. 바이컬러 튠 탄력 바디케어 라인은 △ 셀룰라이트 및 붓기 개선과 함께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튠 탄력 바디 로션’ △ 괄사 기능을 겸비해 간편한 셀룰라이트 관리에 도움을 주는 ‘튠 탄력 롤러 크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바이컬러 튠 탄력 바디 로션은 주름개선과 보습을 동시에 제공해 매끈한 피부를 완성해 주는 주름개선 기능성 바디로션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8주 사용 후 눈으로 보는 셀룰라이트 및 피부 표면 거칠기가 각각 10.5%, 4.02% 일시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받았다. 바이컬러 튠 탄력 롤러 크림은 롤러 괄사 어플리케이터를 적용해 승모근, 종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오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최초로 참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의 AI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makeON)은 IFA전시장 ‘뷰티 허브(Beauty Hub)’ 부스에서 신제품 마이크로 LED 마스크 디바이스 ‘온페이스(Onface)’를 최초 공개한다. 메이크온 ‘온페이스’는 3,770개의 마이크로 LED를 적용해 얼굴 전체에 빈틈없이 빛을 전달하는 프리미엄 마스크 디바이스다. 한 장 구조의 LED 패널과 자유롭게 휘어지는 플렉시블 소재가 피부 곡면에 밀착돼 효능을 높인다. 인체 피부 조직 모델 시험(EX-VIVO Model test) 결과, 피부 깊은 층의 엘라스틴 생성량이 최대 1690%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모공 부피·피부 치밀도·모공 밀도의 일시적 개선 등 복합적인 피부 개선 효과도 입증했다. 해당 제품은 오는 10월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메이크온은 해당 부스에서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와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올해 3월 출시한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는 3초 만에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 맞…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지난 8월 30일(토),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SUHF 심포지엄 2025’를 개최했다. 학술 행사는 '보이는 너머의 생명(Life beyond the Visible)'을 주제로, 2020년 선정된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들이 지난 5년간 수행한 연구 성과를 학계와 다양한 대중에게 소개하는 자리였다. 당일 현장에는 생명과학 연구자 외에도 고등학생, 교사, 기업 소속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400명이 참가했다. 심포지엄은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영국 엑서터 대학교(University of Exeter) 오스틴 스미스(Austin Smith) 교수의 기조 강연에 이어 연구자 세 명의 졸업 대담과 연구 성과 발표 및 포스터 세션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조원기 교수(카이스트 생명과학과)는 ‘빛을 이용한 세포 속 여행’을 주제로, 초고해상도 현미경을 이용해 밝혀낸 새로운 세포 현상을 소개했다. 기존 현미경으로 보기 어려웠던 세포 내부의 모습을 최신 기술을 통해 생생히 보여주며 세포핵에서 일어나는 전사의 메커니즘, 핵막이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했다. ‘…
[코스메틱저널코리아 권태흥 기자]화장품 브랜드사들의 최대 고민은 ‘차별화’다. 책임판매업자 3만여 업체가 경쟁하는 심화 단계에서 이미 N개의 상품이 있는 시장에 N+1식의 전략은 생존이 어렵다. 게다가 현실은 OEM/ODM에 전적으로 의존하다보니 ▲ 제조사의 기술로 영업하고 ▲ 미투(me too) 제품 양산으로 브랜드 차별성 약화에다 ▲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끼리’ 경쟁하는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이는 K-브랜드의 한계이자 공멸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KOBITA 김승중 부회장은 “브랜드만의 오리지널 독자 소재를 가져야 한다. ODM에서 만들어주는 것은 카피본밖에 나오지 않는가?”라며 “이제라도 ‘독자 원료 갖기’ 캠페인을 전개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8월 28일 열린 ‘천연물유기농 화장품 지식연구회’에서 강원대 이구연 교수의 AI를 활용한 ‘천연물 기반 바이오 활성소재 개발’은 브랜드사의 0 to 1(zero to one)의 창의적 차별성을 제안한다. 이구연 교수는2008년부터 ㈜케이메디켐을 설립해 바이오 활성소재(화장품·의약외품·동물의약품) 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레지몰(D/B RegMol)에 천연물(추출물, 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