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화장품 전문 ODM 기업 코스맥스(119,500원, 1,000원, 0.84%)가 향후 중국 시장 수요 회복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전일대비 상승했다. 하나금융투자는 3월 16일 코스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15,0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번 목표가는 이전에 제시한 13,0000원 대비 15% 상향한 수치다.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최근 높은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사업구조 개선 영향 ▲중국 화장품 수요 회복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미국 사업 정상화 가능성도 추가적인 실적과 더불어 주가 모멘텀으로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 수요회복에 대해 박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분기 중국 광저우 법인의 높은 신장은 수요 회복 수혜를 코스맥스가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상해법인 상위 5선에 유망 신규 브랜드가 진입한 것은 상해법인 실적 기대치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코스맥스 실시간 종가 기준 (단위 : 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 ODM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ESG 경영 가속화를 발표했다. 가속화의 주요 이유는 다소 낮은 평가를 받은 지배구조 기준 개선으로 보인다. 코스맥스는 지난 15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시행한 평가에서 2021년도 1분기 기준 ▲환경 B+ ▲사회 B+ ▲지배구조 B등급을 받았다. 이중 지배구조 기준이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코스맥스는 지배구조 등급을 높이기 위해 오는 3월 26일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경영진, 감사로 구성된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정관에 명문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이번 정기주총에서 지난 1월부터 발표했던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되는 기타 부수사업 ▲AI 기반 솔루션과 플랫폼 개발, 운영 관련 일체의 서비스업을 신사업 목적으로 추가를 선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경친화 정책을 위해 추진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코스맥스가 보유하고 있는 화성 공장과 부평 공장에 태양광패널을 설치, 운용할 계획이다.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광으로 대체해 친환경 공장으로 바꾼다. AI 사업은 미래성장 동력 확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색조화장품ODM 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배은철 대표)이 지난 3월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심사 통과에는 지난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대실적을 달성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63억 원, 154억 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자사의 전략적 트렌드 분석 ▲신속한 제품기획을 통해 바게닝 파워(Bargaining Power) 획득 ▲다각화된 고객사를 확보한 것이 높은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던 부분도 심사에 많이 반영됐다는 평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올해 상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997년 설립된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이다. 주력 아이템은 ▲립스틱 ▲립틴트 ▲아이섀도우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등의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생활용품기업 코스맥스비티아이(COSMAXBTI)가 향후 한국 전통화장품 생산과 관련한 기술특허를 취득했다. 3월 9일 코스맥스비티아이는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코스맥스의 ‘송연먹의 향취를 재현한 향로 조성물’ 특허 취득 소식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취득에 대해 “전통 송연먹의 향취와 높은 유사도와 향취 만족도를 도출할 수 있는 발명성과를 이뤘다”며, “우리나라 전통 향취를 화장품에 적용함으로써 차별화 되는 조성물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곧 해당 특허를 자사의 생산품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마스크 팩 글로벌 톱 제조사인 (주)씨엔에프가 과감한 투자로 샴푸, 바디워시, 폼클렌저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3공장이자 안성캠퍼스를 신설한다. 1995년 설립한 씨엔에프는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 마스크 팩을 공급하는 화장품 연구개발 ODM 제조사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등으로국내 마스크 팩의 경쟁력을 뽐내기도 했다. 씨엔에프는 그동안 쌓아온 화장품 ODM 연구개발, 제조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도 안성에제3공장이자 샴푸, 바디워시, 폼클렌저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안성캠퍼스를 신설할 예정이다. 씨엔에프 안성 캠퍼스는 특히 고점도, 대용량 제조와 생산에 최적화된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샴푸, 바디워시, 폼클렌저 등을 저비용 고효율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 분야 ODM 제조사를 필요로 하는 많은 브랜드 들에게 월등한 가격 경쟁력, 품질 경쟁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에 맞춘 연구개발 역량 확보를 위해 기존의 연구소를 ‘씨엔에프 기술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관련 분야와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 인력 확충과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대형마트를 통한 전통적인 판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1위 건강기능식품 ODM 제조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사업장 소재지인 충북 음성군의 아동, 청소년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에 후원한다. 지난 8일 콜마비앤에이치 정화영 공동대표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청에서 드림스타트 후원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식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2,0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성장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사업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정화영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취약계층의 건강 회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12월에도 어려움에 놓여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한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화장품 ODM 3사가 지난해 코로나19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실적개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지난 3일 국내 ODM 전문 화장품업체들에 대한 실적 분석을 발표하며 3사 모두 이익부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의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콜마의 지난 2020년 영업이익이 15.22% 증가한 1,149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내 당기순이익은 1,608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378.1% 상승한 수치다.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7% 감소해 1조 3,1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맥스는 연결기준 매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스맥스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해 1조 3,8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어이익은 동기간 23.4% 상승한 666억 원으로 나타났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영업이익에서 쾌거를 거뒀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에서 2.3% 감소한 3,391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16.3% 감소한 33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도 19.2% 증가한 99억 원을 기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메이크업 신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국콜마는 최근 전 세계 인종 피부색에 맞춰 35개의 색상과 밝기 선택이 가능한 리퀴드(액체) 파운데이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리퀴드 파운데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도 자신의 취향의 맞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35개의 색상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전 세계 어떤 시장에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퍼스널 컬러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베이스메이크업 제품인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일반적으로 색상을 짙게 만들수록 색을 표현하는 분말 파우더의 함량을 높여야 한다. 하지만 파우더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분말의 뭉침 현상이 발생해 사용감이 거칠어지고 피부에 발리는 화장이 두꺼워지는 단점이 있었다. 한국콜마는 이 뭉침 현상을 분말 파우더를 균일하게 분산 안정화시키는 자체 개발 공정 시스템을 통해 해결했다. 약 10개월의 연구개발 끝에 기존 18가지 색에서 35개 색으로 확대하는 것에 성공했다. 마스크 일상화에 따른 국내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력'도 강화했다. 고정력이 강한 필름형성제을 사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메이크업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스맥스가 화장품 업계 전문가인 심상배 전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를 이사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4일 금융감독원은 “코스맥스가 오는 3월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심상배 전 아모레퍼시픽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코스맥스 측은 이번 심상배 전 이사 영입에 대해 “화장품 부문 전문성을 인정받아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화장품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코스맥스 사내이사로 선임 시 구체적인 역할은 선임 후 이사회 내에서 정할 사항이다”고 말했다. 심상배 전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현재 그룹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의 감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주총 이후 코스맥스 사내이사로 선임될 시 코스맥스비티아이 감사직에서는 물러나게 된다. 심상배 신임 이사는 지난 30년 가까이 아모레퍼시픽에서 몸을 담은 ‘아모레맨’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1956년생인 그는 고려대학교 산업공학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1980년 아모레퍼시픽의 전신인 태평양에 입사했다. 이후 회사에서 기획, 연구개발, 사업지원, 생산물류 등 다양한 부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에 대해 증권가를 중심으로 실적과 주가 모두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나오고 있다. 3월 3일 NH투자증권은 코스맥스 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5,000원을 유지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 7%를 달성했다”는 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코스맥스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3,545억 원, 영업이익은 37.9% 감소한 105억 원을 기록했고 순적자 446억 원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미국법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컨센서스 이익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 7%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불확실성이 소멸됐고 전년도 상반기 손소독제 매출로 인한 역기저 부담 역시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인별로 온라인 기반의 고객사 매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됐고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는 고객사들과의 협업을 지속하면서 높은 기술력과 영업력을 입증했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코스메카코리아가 화장품 OEM ODM기업 잉글우드랩(Englewood Lab)의 국내 제2공장을 매각에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일글우드랩 국내 제2공장 매각 대금과 당기순이익금으로대부분을 부채상환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3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잉글우드랩코리아의 제2공장을 매각하겠다며 이후 제1공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매각이 결정된 제 2공장은 색조화장품 생산이 주력인 곳이었으며 제1공장은 기초화장품 생산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제2공장 매각에 대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략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제2공장을 매각한 금액 대부분을 부채상환에 활용하며 지난해 2020년 말부채총계를 줄이는 한편, 재무건전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이번 공장 매각을 통해 잉글우드랩의 2020년 말 연결기준 부채총계는 총 47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했다. 아울러 자사 내 생산품목 확대와 고객유치 등으로 실적 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인다. 이에 대해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당장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OTC(Over The C…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만)가 2020년 연결 기준으로 3.9% 성장한 1조 382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3월 2일 공시했다. 코스맥스(192820)의 영업이익은 23.4%성장한 666억 원을 기록했다. 또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의 지난해 매출은 12.3% 성장한 5259억 원, 영업이익은 12억 원으로 흑자전환됐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고 말하며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고객사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 온라인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온라인 신규 고객사 확대 ▲고객 수출용 상품 지속 공급 ▲세니타이저(sanitizer) 제품 공급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각 법인별 세부사항으로 한국사업은 3.6% 성장한 7,654억 원 매출, 중국사업은 4,560억 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미국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환경에서도 발빠른 소독제 생산 대응으로 2019년 대비 14.5% 성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