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이후 여성 스킨케어 시장은 ‘내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고민이 달라지고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품 구매 시 ‘내 피부에 맞는지’가 주요 선택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오픈서베이는 2040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여성 뷰티 트렌드를 조사한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을 통해 이 같은 변화를 언급했다. # 코로나 이후 스킨케어 ‘내 피부에 잘 맞는 제품’ 더욱 선호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에 따르면, 2040 여성들은 코로나 이후 화장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해진 요소로 ‘내 피부에 맞는지’(53.2%)를 꼽았다. 반면 누구에게나 좋은 제품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효능·효과(40.6%)’와 ‘원료·성분(26.0%)’은 이보다 낮은 2~3위에 그쳤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화장품 구매 시 더 중요해진 요인 TOP 3 이 같은 응답률은 마스크 착용으로 민감성 피부나 트러블을 겪은 여성들이 효능이나 성분보다 내 피부에 맞는지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데 따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여성들의 뷰티 트렌드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마스크와 함께 하는 일상이 이어지면서 피부 고민이 달라졌고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 반면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도는 줄어드는 등 카테고리별 온도차가 뚜렷해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뷰티업계는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마스크 착용으로 노메이크업을 경험해본 세대의 등장으로 여성 뷰티 소비자들의 고민과 니즈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더이상 메이크업을 하지 않거나 가벼운 화장만 하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난다면, 스킨케어 제품에 소비자가 기대하는 바 역시 바뀔 수 있다. 오픈서베이는 이같이 코로나19 이후 여성 뷰티 스킨케어 소비자를 심층 분석한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을 출간했다. 코로나19가 2049 여성의 뷰티 스킨케어 이용 행태에 미친 영향, 사용량이 증가하거나 감소한 카테고리,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고민 변화 등 코로나19 이후의 최신 뷰티 트렌드 전반을 파악할 수 있다. # 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스크 착용 장가화 '스킨케어' 관심 늘고 '피부 고민' 큰변화 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채널 이용을 자제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쇼핑이 반사이익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쇼핑 시장은 격동기를 맞았다. 쇼핑 앱 중에서는 쿠팡과 네이버쇼핑의 주 이용률이 가장 크게 오르며 양강체제가 더욱 견고해졌다. 새벽배송과 유료 멤버십도 주목받고 있다. 새벽배송과 유료 멤버십의 이용 경험률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가운데 새벽배송 여부가 해당 쇼핑몰 이용에 미치는 영향도와 유료 멤버십에 대한 만족도 역시 증가했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8월 3일 발표한 ‘모바일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구매는 소폭 감소한 반면 ‘모바일 쇼핑’은 꾸준히 활발하게 이용됐다. # 전반적 쇼핑 트렌드, 오프라인 ‘지고’ 온라인, 모바일 ‘뜨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채널 이용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쇼핑의 주된 층인 여성과 30대층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쇼핑은 여성층이 남성 대비 소폭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나 연령별로는 큰 차이 없이 고루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때이른 더위로 바디워시 매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올해는 ‘각질 제거제(스크럽)’가 이례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CJ올리브영이 지난 6월 1일부터 17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바디와 헤어 스크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달들어 빠르게 시작된 무더위로 인해 상쾌한 샤워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바디워시, 샴푸 등의 구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각질 제거제(스크럽) 매출이 급증하며 세정류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스크럽’은 미세한 알갱이가 함유된 크림으로 피부를 가볍게 문질러 각질을 제거해 주는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져 각질이 생기기 쉬운 가을 환절기나 겨울철에 수요가 높지만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초여름부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여파로 다중이용시설 사용이 제한되면서 예년보다 스크럽 상품 구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중 목욕탕(사우나)이나 미용실을 방문하는 대신, 집에서 향긋한 스크럽을 이용해 세신(洗身)도 하고 기분 전환도 꾀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바디 스크럽은 같은 기간 매출이 44% 급증했으며 두피 각질 관리에 특화된 헤어 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프랑스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 구딸 파리(GOUTAL PARIS)가 달콤한 복숭아 향과 로즈 머스크의 조화로 싱그러운 향기를 남기는 쁘띠 쉐리(Petite Cherie)를 여름 향수로 추천한다. 최근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배우 한소희가 데이즈드(DAZED)와 함께한 화보에서 구딸 파리의 베스트셀러 쁘띠 쉐리를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구딸 파리(GOUTAL PARIS)는 프랑스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 아닉구딸(ANNICK GOUTAL)의 새로운 이름이다. 2019년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고 조향사이자 아티스트였던 아닉구딸의 헤리티지를 담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더욱 현대적이고 대담한 방식으로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전하고 싶었던 구딸 파리는 배우 한소희를 통해 청초하고 싱그러운 핑크빛 여름 향기를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화보와 영상은 데이즈드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여름 복숭아, 서양배의 달콤한 과일 향기에 로즈 머스크가 더해져 로맨틱한 핑크빛 여름을 연상케하는 ‘쁘띠 쉐리’는 전국 백화점 구딸 매장과 세포라, 각 백화점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일상화된 가운데 여름 무더위까지 찾아 오면서 파운데이션 없이 메이크업을 하는 ‘파데리스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부 결점 커버가 가능한 멀티제품으로 피부를 표현하거나 마스크 착용 후에 노출되는 아이만을 강조해 주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톤 보정 효과를 겸한 선케어 제품의 선호도가 부쩍 높아졌다. 셀퓨전씨의 ‘토닝 썬스크린 100’이 대표적인 예이다. 자연스러운 핑크빛 컬러가 즉각적인 안색개선 효과를 주고 부드럽고 가벼운 텍스쳐가 하루 종일 보송보송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피부 톤(밝기) 테스트, 피부 균일도 개선 테스트, 피부 투명도 개선 테스트를 완료해 피부 표면만이 아닌 피부 속광까지 실현하는 ‘리얼 톤업 효과’를 인정받았다. 물론 SPF50+/PA++++의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어 자외선 차단과 톤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셀퓨전씨 마케팅 관계자는 “마스크가 일상화 되면서 피부 트러블 등을 걱정해 메이크업을 아예 하지 않거나 피부 메이크업을 최소화하는 추세다”며 “특히 매일 빠짐없이 바르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최근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최소한의 제품만 사용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 열풍이 불고 있다.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으로 살아가는 ‘미니멀 라이프’ 트렌드가 합리적인 소비와 더불어 트렌드와 디자인에 민감한 MZ세대를 만나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이러한 흐름은 속도를 내고 있다. #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제품 체험’ 미니 사이즈 뷰티 아이템 출시 봇물 뷰티 업계는 ‘미니멀리즘 뷰티’ 트렌드에 발맞춰 낭비를 줄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 사이즈 뷰티 아이템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미니 사이즈 뷰티템은 상대적으로 용량이나 가격 부담이 적어 새로운 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해 볼 수 있어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레어카인드는 베스트셀러인 ‘미니 앨범 1집’의 크기를 1/3로 줄여 휴대성을 높인 ‘미니 앨범 투고’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뉴트로 감성을 담아 제품 용기를 CD 모양으로 재현한 디자인 콘셉트는 동일하며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효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시트를 얼굴에 붙이면 금세 몽실몽실 거품이 만들어지는 버블 마스크팩이 인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부과나 에스테틱 방문 대신 1일1팩 홈케어를 실천하는 이들이 늘면서 기능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이색 마스크팩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트러블 진정과 피부 컨디션 회복을 위해 다양한 마스크팩을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역시 버블 마스크팩 트렌드에 한 몫을 했다. 극 중 배우 손예진이 부대원들의 피부 관리를 위해 마스크팩을 붙여 주는 장면에서 메디힐 ‘버블톡스 세럼 마스크’가 노출된 것이다. 방송 직후 하얀 거품이 나는 마스크팩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며 해당 제품 판매량이 132% 가량 상승했었다. 마스크팩에서 풍성한 거품이 만들어지는 원리는 무엇일까?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 관계자는 “자사 ‘버블톡스 세럼 마스크’의 경우 시트 표면에 미세한 구멍을 적용한 홀타입 거즈 시트가 버블을 생성하는 세럼과 결합해 풍성한 거품이 형성되기 적합한 환경을 만드는 원리이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형성된 버블은 시트 안에서 피부 표면에 밀착해 셀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최근 낮 기온이 상승하면서 큰 일교차로 피부 변화를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봄철에는 민감해진 피부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 또 기온이 올라가며 마스크 내 습기로 인해 트러블도 발생해 피부 진정과 자극이 적은 스킨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한편 따스한 봄철 밝고 가벼운 옷차림에 따라 메이크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늘고 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우(FFLOW)’에서 멀티 제품을 활용해 환절기 민감해진 피부에 부담을 덜어주는 스킵케어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한다. # 3in1 필링 패드, 닦아내는 토너(닦토)로 사용하기 민감한 피부에 여러가지 화장품을 겹겹이 바를 경우 오히려 모공을 막고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플로우에서는 스킵케어 메이크업의 핵심으로 기초와 베이스 메이크업 시 ‘멀티 제품’을 활용하는 것을 제안한다. 하나의 제품에 여러가지 기능을 포함한 멀티 제품을 활용하면 피부에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 수는 줄이고 효과는 높일 수 있다. 먼저 피부를 진정하고 매끈한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피부결을 정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2020년 봄, 여름 시즌 마스크 착용으로 변화된 외출 문화에 맞춰 새로운 메이크업 트렌드를 제시했다. 2020년 봄,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 룩은 미니멀한(최소한의) 아이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피부광 중심의 스킨글로우를 살린 '뉴트럴 시크(Neutral Chic)'다. 뉴트럴 시크의 기초 메이크업은 과장된 하이라이터의 사용보다 피부 본연의 스킨글로우(피부광)를 살리고 자신의 피부인 듯 내추럴한 피부톤을 표현해 맑고 건강한 바탕을 표현한다. 완벽한 커버보다는 피부 결을 따라 느껴지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이때 옅은 블러셔로 얼굴의 윤곽은 가볍게 정리하며 시크한 무드를 연출한다. 립 메이크업은 컬러가 옅은 립글로스나 립밤 등을 사용해 입술 본연의 색상을 드러내거나 가볍게 색감을 입혀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 상대적으로 많이 드러나는 아이 메이크업은 2019 시즌 눈썹을 또렷하게 강조했던 트렌드와는 달리 옅은 색감으로 깊이감을 주는 자연스러운 음영을 선보였다. 눈매를 강조한 볼드한 아이라인이나 속눈썹을 살린 마스카라로 포인트는 살리되 전체적으로 뉴트럴 무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큰 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낮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요즘, 봄이 왔다는 설렘과는 달리 우리의 피부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진다. 추운 겨울에 적응된 피부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피부 온도가 1도만 올라도 피지 분비량이 10%씩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봄철에는 이처럼 기온 상승으로 인해 피지량이 늘어남에 따라 원활한 피지 배출을 위해 모공이 점차 넓어진다. 특히 봄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 물질이 증가해 모공이 넓어지면 유해 물질로 인한 각종 피부 트러블도 일어나기 쉽다. 또 모공이 넓은 피부는 피부결이 매끄러워 보이지 않아서 기미, 잔주름 못지 않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에 매끈한 모공을 만들어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제품들이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모공관리, 피부탄력, 피부톤 개선 등 '뷰티 디바이스' 맞춤형 피부관리 인기 최근에는 화장품보다 전문기기를 활용한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뜨겁다. 셀리턴의 ‘플래티넘 LED마스크’는 특정 파장대의 빛 에너지가 피부 내 생화학적 반응을 촉진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레드 파장과 근적외선으로만…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면서 화장품 온라인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지난 1월 27일부터 지난 3월 4일까지 화장품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났다고 밝혔다. SSG닷컴 측은 화장품 매출이 증가한 이유로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구매가 확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을 만나지 않는 비대면 구매가 확산하고 있고, 여기에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화장품 온라인 구매가 늘고 있다"면서"화장품은 옷이나 가방보다 가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진입 장벽이 낮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제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바디케어 상품이 98.5%로 크게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바디워시 매출이 143.7% 눈에 띄게 늘어났다. 스킨케어 상품도 80%, 매출이 상승했으며 제품군으로는 선크림, 클렌징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명품화장품 매출도 63.6% 늘었다. 명품화장품 중에서는 파운데이션(87%)과 립스틱(33%) 매출이 두드려졌다. SSG닷컴 관계자는 명품립스틱 매출이 증가한 이유로 '립스틱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