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에는 혼라이프, 중국에는 고독경제'. 최근 국내에서는 1인 가구의 급증으로 '혼라이프', '1코노미'와 같은 신조어가 생기고 있다. 혼밥문화 역시 여기에서 파생된 것이다. 중국에도 똑같은 것이 있다. 바로 '고독경제(孤独经济)'다. 코트라(KOTRA) 중국 충칭무역관은 지난 11일 청년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키워드인 고독경제가 탄생했으며 청년층 소비 심리 파악과 함께 다양한 플랫폼 활용과마케팅 방법 구축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고독경제는 지난해부터 중국의 각종 매스컴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중국의 주된 소비계층이 전통적 5인 가구나 3인 가구에서 1인 가구로 바뀌고 있으며 이들이 선호하는 제품도 기본 생활필수품에서 마음을 만족시키는 상품으로 바뀐데서 유래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고독집단의 주요 소비 심리는 개인화, 간편화, 고급화, 자기만족, 심리위안 등 다섯 가지 특징을 지니며 고독집단의 소비 심리를 충족시켜주는 곳이 바로 인터넷 쇼핑이라는 것이 무역관 측의 설명이다. 패션으로 개성을 뚜렷히 나타낼 수 있는 개인화된 소비와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간편함, 검색을 통해…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 화장품 수출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 화장품의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 이같은 수출 부진은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시장에서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까. 최근 많은 전문가들은 저가 제품 대신 프리미엄 제품으로 눈을 돌리라고 조언하고 있다. 여기에 색조 화장품 수출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코트라(KOTRA) 보고서가 나왔다. 코트라 중국 선양 무역관은 지난 1일 '중국 파우더 화장품 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소득 향상에 따른 소비 업그레이드를 바탕으로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색조화장품 판매는 427억 9,980만 위안으로 2017년344억 4,310만 위안에 비해 24.3%나 증가했다. 지난 2013년 판매액이 205억 3,310만 위안인 것을 생각한다면 불과 5년 사이에 2배 이상으로 뛴 것이다. 이 가운데 파우더 제품 판매량은 19억 7,090만 위안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처럼 색조화…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K-뷰티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 화장품의 올해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중국과 홍콩 등에서 수출 실적이 크게 떨어진 것이 부진의 요인이 됐다. 그렇다면 과연 한국 화장품의 중화권 시장 수출 실적 부진 이유는 무엇일까. 사드 갈등이나 미중 무역 분쟁 등 여러 원인을 찾아볼 수 있겠지만 중국 로컬 브랜드의 급부상도 이유로 들 수 있다. 실제로 중국 로컬 브랜드가 화장품은 물론 휴대폰, 생활용품, 디지털 제품 등 전반에 걸쳐 대약진하면서 한국의 중국 수출시장 전선을 위협하고 있다. 코트라(KOTRA) 중국 선양 무역관은 지난 1일 발표한 '중국 소비시장, 로컬 브랜드의 전성시대' 보고서를 통해 중국 로컬 브랜드의 대약진 사실을 알렸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온라인 소비시장에서 로컬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71.1%까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저가 시장은 물론 외국 브랜드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던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휴대폰, 문화오락, 생활용품, 화장품 등 대부분 분야에서 로컬…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이 포화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남성용 만큼은 '블루오션'으로 남아 있다. 남성용 화장품 공략을 위해 품목의 다양성과 함께 소비패턴을 고려한 제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코트라(KOTRA) 중국 텐진 무역관은 20일 중국 남성용 화장품 시장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아직 남성 화장품 시장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품목 다양화 전략과 함께 남성 소비자 수요와 소비패턴 변화에 맞춘 제품 개말과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코트라는 유로모니터의 보고서를 인용해2017년 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가 133억 위안으로 전체 화장품 시장 3,542억 위안 대비 3.7%에 불과하지만 지속적인 성장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현지 화장품 업계 전문가는 "중국 화장품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지만 남성 화장품은 새로운 블루오션이다"이라며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144억 위안이고 중국산업정보망은 올해 154억 위안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남성 화장품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은 중국에서 새로운 남성상이 등장하고 있기 때…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조금이라도 더 소비자의 눈길을 끌어라."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화장품 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화장품 시장 경쟁에도 본격적인 불이 붙었다. 중국 화장품 기업으로서는 시장 확대로 기회가 생겼지만 소비자 관심을 모으기 위해 골머리를 싸매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마케팅 강화를 위해 중국 화장품 기업들은 지적재산권(IP : Intellectual Property)을 마케팅에 이용하는 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여기서 말하는 지적재산권은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연예인 스타들을 활용하는 것을 '스타 마케팅'이라고 부르지만 중국에서는 이를 'IP 마케팅'이라고 표현한다.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 역시 지적재산권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IP 마케팅'이 된다. 일례로 중국 미니소는 지난달 마블(Marvel)과 협력해 제품 개발을 추진해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미니소는 '영웅들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신제품 출시 컨퍼런스를 열고 마블과 협력해 일련의 제품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 제품들은 한국의 미니소 매장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인기도 좋다. 또 중국의 화장품 브랜드 밋데이(MeetD…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기자] 이제 중국 여성들은 무조건 비싼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 지갑을 열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 피부 타입에 알맞은 화장품을 찾고 더 꼼꼼하게 따진다. 이에따라 중국 로컬 브랜드 제품들도 중국 여성 소비자들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봉황망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화장품 소비 시장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화장품 업계 시장 조사 현황과 투자 전망 연구 보고’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이미 전 세계의 11.5%에 달하는 등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 이처럼 시장이 거대해진 것은 프리미엄 화장품이 큰 역할을 했다. 글로벌화장품 브랜드는 여전히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2018~2023 중국 화장품 시장의 수요 예측과 투자 전략 계획 분석 보고’에 따르면,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글로벌 브랜드가 92%를 차지하고 중국 국산 브랜드는 8%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은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 안정적인 소비층을 확보했음에도많은 비용을투입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최근중국 로컬화장품을 보면 '괄목상대'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중국에서는 ‘국산품’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고 예전보다 옷, 식품과 화장품과 같이 모든 분야에서 국산품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예전보다 국산품을 더 선호하게 된 풍토는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라 길고 긴 시간을 걸쳐 만들어진것이다. 예전에는 한국이나 유럽 제품처럼 보이도록 겉포장을 하던 중국 제품들은 이제 자신감 있게 중국 브랜드라고 밝히고 있다. 그 예로 많은 사람들이 한국 브랜드라고 착각했던 '칸즈'(韩束)는 오히려 ‘메이드 인 상하이’를 소개에 더 부각시키고 있다. 2006년 설립된 '마리따이쟈'(玛丽黛佳)는 SNS에서 인기가 많은 중국 로컬화장품이다. 2016년 중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세포라(Sephora)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1990년과 1995년 이후에 태어난 젊은 세대가 이 브랜드의 주요 소비층이다. 이 소비층은 중국 화장품시장의 주력 소비자들이다. 이들 젊은 세대층은 한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각국의 화장품브랜드들을 다양하게사용하고 전문가처럼 어떤 브랜드가 좋은지 직접 판단한다. 다시 말해 지금 중국 시장에서 치…
[코스인코리아닷컴정가현 기자]중국 쓰촨성(四川省) 성도(省都), 청두(成道)가 중국 의료 미용 시장의 ‘메카’가 될 것인가. 쓰촨성이 각종 의료미용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미용 청두’를 선언하면서 중국 시장을 노리는 한국 업체들도 청두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중국파우쿠재경왕(中国跑酷财经网)은 청두에서 성형외과 관련 광고는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한 일이 됐으며 젊은이들의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최근 집중 조명했다. 화장품 시장 못지 않게 중국의 의료 미용 시장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 의료 미용 시장 규모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20~30%씩 꾸준히 성장해 왔다. 또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는 2017년 중국의 의료미용 시장 규모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보고했다. ‘2018 중국의료미용업계백서’에서는 지난해 중국내 의료 미용 소비자가 2,200만 명에 달하고 1995년 이후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 미용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는 이유는 집, 자동차, 여행처럼 중국에서 꼭 필요한 소비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의료 미용 산업은 ‘미를 추구하는…
[코스인닷컴코리아 정가현 기자]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화장품보(化妆品报)는 프랑스 파리 향수 브랜드 '딥디크'(DIPTYQUE)가 중국에서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특히 이 신문은 딥디크의 성공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온라인 유통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밝혀 무엇보다 차별화된 전략이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딥디크는 프랑스 파리의 향수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 일찍 진출했다. 현재 중국의 대도시에 전문매장을 오픈했지만 그래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은 아니다. 그 이유는 전자상거래가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중국의 소비 시장에서 딥디크는 아주천천히 느린 속도로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딥디크는 현재 오프라인 매장이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매장은 10%도 되지 않는다. 딥디크는 2011년 홍콩에서 아시아 최초로 매장을 오픈했고그 이후북경과 상해, 남경, 충칭, 성도에 매장을 열었다. 오픈 당시 딥디크는 아시아의 잠재력과 열정에 놀랐었고 얼마 뒤에는 중국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소비 습관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중국 소비자들은 새로운 사물을 추구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깜짝 서프라이즈를 좋아한다는 성향을 파악했다. 반면 딥디크…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중국 중장왕(中状网)에 따르면 최근 수입 스킨케어와 화장품,의류등이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수입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중국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8년~2019년 중국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48%의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를 통해 월평균 1,000위안(한화 약 17만 원)을 사용하고 매주 한 번씩 해외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은 19.1%나 됐으며 매월 한 번씩 해외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은 41%에 달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많아 지면서수입 제품 소비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 중국 인민대학교의 연구생 소경(小耿)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애용하고 있다. 그는 주변 친구들에게도 다양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소개해 주고 왕이카오라(网易考拉), 샤오홍슈(小红书), 국제 티몰(天猫国际) 등을 애용하고 있다. 소경이 쓰고 있는 스킨케어 제품과 화장품은 대부분 수입 제품이다. 그 뿐 아니라 그녀 주변 친구들도 수입 제품을사용해 본적이 있다. 북경의 한 시민은 중장왕과의 인터뷰에서 "외국 제품과 성분을 더 믿기 때문에 글로벌 전자상거래가 좋다"고 답했다. 통…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중국 여성 전문 인터넷 사이트 '타메이리'(她美丽)는 더페이스샵이 중국 시장에서 올해 안에 철수한다고 보도했다. 더페이스샵이 중국 시장에서 물러나는 이유는 중국내 열기가 예전과 같지 않기 때문이다. 한류 열기가 식으면서 더페이스샵은 이미 대부분의 매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 또 더페이스샵 공식 홈페이지와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제외하고 베이징에 위치한 대부분 매장도 문을 닫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들이 감소하고 한국 드라마의 영향력까지 약해지면서 한국산 화장품도 타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 화장품의 판매 중심도 일반 매장에서 H&B스토어로 바뀌었고 페이스샵의 경쟁력도 그만큼 떨어졌다. 유럽과 미국, 일본의 브랜드들은 중국 시장에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떠오르면서 설상가상으로 더페이스샵의 입지가 좁아졌다. 2006년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더페이스샵은 2008년 정식으로 중국에 수입되기 시작했다. 2008년 당시 남북에 대리상 2곳이 있었고이들 2곳 사이에서 위조품 관련 논란이 있었다. 갈수록 치열한 경쟁 속에 더페이스샵의 실적은 하락했고 결국 2014년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홍콩 화장품 소매점 샤샤(SASA)가 발표한 지난 4분기 실적은 더할 나위 없이 암담했다.1~3월샤샤 홍콩과 마카오 매장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8% 하락했다. 하락폭은 8.4%로 17.283억 달러(한화 약 2,471억 원)였다.샤샤 그룹의 전체 매출액 하락폭은 7.2%로 20.564억 달러(한화 약 2,907억 원)였다. 샤샤는 매출이 저조한 주요 원인으로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인기가 높았던 제품들이 그 열기가 식은 것을 꼽았다. 샤샤 그룹에서 최근에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그 자리를 메꾸기에는 부족했다. 그 외에도 일부 브랜드들이 여행객들이 많은 위치에 매장을오픈해 경쟁이 더 치열해 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샤샤는 임대기간이 허락한다면 계속해서 새로운 매장을오픈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뷰티 업계는 2017년 5월부터 시작해 밀레니엄 세대들이 SNS를 접하고 더 고급스러운 화장품을 찾으면서 시세이도, 에스티로더, 로레알 등은 이 시기에 끊임없이 매출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샤샤는 홍콩에 40여 개 지점이 있는 화장품 체인점으로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화장품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