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용기 제조업계로는 최초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연우(대표 기중현)가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연우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48만여주 모집에 3억2640주의 신청이 몰려 680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청약 금액의 50%를 내는 청약 증거금만 4조 2045억원이 들어 왔다. 연우는 앞서 지난 10월 15일과 16일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3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출처 : 38커뮤니케이션.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인 연우는 1983년 8월 설립 이후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물론 로레알 등 국내외 유수업체 400곳과 거래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주희 기자] 국내 화장품 소재 기업 다미화학(대표 조부선)이 중국의 건강 미용 전문 그룹인 야란국제건강미용그룹과 '최신 화장품 소재 개발 및 연구기술 교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10월 20일 체결했다. 중국 광저우 야란국제생물과학연구 중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다미화학의 조광진 상무와 야란국제건강미용그룹의 연구중심 소장인 청촨션(程傳深)박사와 한국콜마연구원 출신 윤전윤 부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화장품 소재 개발, 연구기술 교류 등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다미화학 조광진 상무는 “이번 기술교류 협약을 통해 그동안 다미화학에서 쌓아온 바이오 소재 기술이 중국과 한국의 화장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란국제건강미용그룹의 연구중심 소장인 청촨션(程傳深) 박사는 “올해로 창립 23년을 맞은 당사는 연구개발을 최우선으로 하는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수년간 독일, 일본, 대만, 한국 등 각국의 화장품 전문 기술인력들을 초빙해 꾸준한 기술교류를 한 결과…
▲ 위 : 일본에서 시판되는 염색약 (본 제품은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아래 : 산화염모제에 의한 알레르기성 피부염 환자. (사진 제공 : 소비자안전조사위원회).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주희 기자] 의약부외품인 염색약에 의한 피부 염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 생활에 관련된 사고를 조사하는 소비자청(消費者庁)의 소비자안전조사위원회가 10월 23일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에 염색약의 부작용 표시하는 등의 대책을 요구하는 보고서를 정리했다고 10월 24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구체적인 예로서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상품의 정면에 표시하거나 증상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소비자청의 사고정보 데이터 뱅크에 의하면 염색에 의한 피부질환은 과거 5년 동안 연간 54~238건이 발생하고 있다. 산화염료를 많이 포함한 염색약에 의한 알레르기가 원인이라고 한다. 가려움과 수포(물집), 빨갛게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은 일단 발병하면 반복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악화가 진행돼 출근이 어려워지는 등 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일도 생기고 있다. 소비자청이 실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제주대학교가 화장품뷰티산업 향토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에 나선다.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제주 성장유망 화장품 뷰티 기업 종합기술지원 프로젝트’ 사업에 화학·코스메틱스학부 현창구 교수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선정으로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화장품 산업 향토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예산 16억3500만원을 확보했다.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기업부설연구소가 설치돼 있는 제주권 성장유망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기능성 화장품 원료개발 관련 종합기술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창구 교수는 “화장품 분야 기업지원 사업(비R&D 사업)에 제주대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종합기술지원을 통해 제주권 성장유망 기업의 비고시 기능성 화장품 원료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제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해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케이에이치비오스, 세명대학교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 출처 : DART.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팜스웰바이오(대표 김봉현)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의 개발, 제조, 판매, 수출입업으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라고 10월 23일 공시했다.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인 팜스웰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제품과 해외 원료의약품을 국내외 주요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팜스웰바이오가 오는 11월 1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개했다. 주주총회는 정관 일부 변경에 관한 내용과 이사 선임, 김헌주 감사 선임, 사업목적 추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 출처 : 네이버금융. 한편 팜스웰바이오의 주주총회 소집 발표가 공개된 후 전일 대비 약 5%가 오른 4620원에 장을 마감했다.…
▲ 독일 뮌스터 소재 바스프 래커 박물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는 오는 10월 25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독일 뮌스터 소재 바스프 소유의 래커 박물관에서 ‘한국 현대 옻칠 예술의 위치’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바스프가 소유한 래커 박물관은 동남 아시아, 유럽 및 이슬람 세계를 포함한 동서양으로부터 수집된 독특한 옻칠 예술품이 전시돼 있으며 전시 작품 중에는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예술품도 포함돼 있다. 래커 박물관은 단순히 작품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수집한 래커 작품을 정기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전통 옻칠 기법을 적용하되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현대 옻칠 예술 분야의 권위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계 최고 자동차 및 산업용 래커 생산업체 중 하나인 바스프 코팅 사업부문은 다양한 용도의 자재인 래커의 활용을 미술 분야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래커 박물관 소유주인 바스프 코팅 사업부문은 예술분야에서의 래커 사용을 프로모션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바스프가 회사의 관심사와 다양한 문화적 측면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몇몇 화장품 업체의 안일한 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은 당연히 인체에 흡수된다. 하지만 일부 업체에서 소비자를 고려하지 않은 행위를 자행해 문제가 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위해정보 공개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4개 업체가 적발돼 행정처분 조치를 받았다. 적발된 내용을 살펴보면 등록한 소재지에 시설이 없는 것은 물론 인체에 해를 가할 수 있는 ‘수은’에 대해 검사하지 않은 곳도 있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행정처분 현황 (2015년 10월 22일 기준) ▲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모드리나화장품(충남 금산군)과 라파즈(충북 충주시)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등록한 소재에 시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두 업체는 화장품법 제3조를 위반, 제조업 등록이 취소됐다. 현재 모드리나화장품의 경우 홈페이지가 폐쇄된 상태이다. 화장품법 제3조는 화장품의 전부 또는 일부(포장 또는 표시만의 공정을 포함한다)를 제조하려는 자(이하 “제조업자”라 한다)와 제조(위탁하여 제조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온이 유한양행으로부터 150억원을 투자받는다. 코스온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유한양행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0월 2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코스온이 발생하는 전환상환우선주 68만9053주(액면가 500원)를 주당 2만1769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코스온은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으로 자체 브랜드로 아가타 코스메틱을 선보여 올 상반기 롯데홈쇼핑 화장품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제약업계 매출 1위 기업으로 그동안 유망 바이오벤처 기업에 투자를 해왔으며 코스온에 대한 투자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한국머크는 머크가 미국 생명과학 기업 씨그마알드리치의 유럽내 용제와 무기물 사업 일부를 하니웰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머크가 170억 달러 규모의 씨그마알드리치를 인수하는데 대해 유럽연합이 요구한 승인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다. 머크는 하니웰과의 협약서를 유럽 집행위원회에(EC)에 제출했다. 머크가 씨그마알드리치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이번 거래에 대한 EC의 승인이 필수적이다. EC는 지난 6월 15일 머크의 씨그마알드리치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머크는 지난 9월 28일 발표와 같이 모든 인수 절차가 올해 11월말까지는 끝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른트 레크만 머크 보드 멤버는 “씨그마알드리치 인수를 완료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단계를 실행했다”면서 “머크와 씨그마알드리치 팀이 양사의 통합 계획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통합이 우리의 고객과 직원에게 가져올 결과에 설레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사는 함께 전세계 생명과학 고객에게 더욱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은 지역에서 제공하게 된다. 이는 견줄 수 없는 업계 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화장품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집결하는 ‘제5회 대휴(大休) 뷰티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료했다. 지난 10월 15일 판교 코스메카코리아 CIR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본선에서는 서류 예선을 거쳐 선정된 20여개 팀들이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한 2차 경합을 벌였다. 올해 대휴 아이디어 공모전은 사내 임직원 뿐 아니라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확대 개최돼 치열한 예선 경쟁률을 보였다. 분야도 늘어나 용기 디자인에서부터 R&D 아이디어, 상품기획, 브랜드 네이밍까지 화장품에 대한 전방위적인 아이디어들이 총망라됐다. 심사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개발응용, 파급효과, 투자 가능성을 고려한 심사위원 평가 80%와 방청객 평가 20%로 이뤄졌다. 사내 부문에서는 코스메카 메이크업제품 연구소의 김종근, 강권용 연구원이, 일반 부문에서는 강원대학교 최유진 학생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임래 회장은 “대휴의 휴(休)에는 쉼의 의미뿐 아니라 아름답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면서 “대휴(大休)란 ‘
▲ 출처 : 아큐픽스 홈페이지 캡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아큐픽스(대표 전해표)가 면세점과 화장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이에 아큐픽스는 오는 12월 4일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아큐픽스는 블랙박스와 입체 영상용 안경, 철도 통신 시스템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 확장에 대해 아큐픽스 측은 신규 사업 진출과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면세점과 화장품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다는 입장이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사업 확장과 관련해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협력 업체나 설비 등 관련 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유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출처 : 네이버금융. 아큐픽스는 장초 258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며 10월 22일 전일 대비 약 1.97%가 오른 2330원에 마감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유기농 화장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환경오염 등으로 피부 질환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에서 찾은 순수한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유기농 화장품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가까운 이웃나라 중 한발 앞서 유기농 화장품에 주목한 곳이 있다. 바로 일본이다. 일본은 여러 가지 화장품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부상하면서 화장품 기업이 아닌 소비자, NGO 활동을 통해 일찌감치 유기농 화장품에 눈 떴다. 일본유기농화장품협회 미나카미 회장을 만나 일본의 유기농 화장품 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일본 유기농 화장품 소비자 관심서 출발 국내에서 유기농 화장품 고시가 시행된 것은 지난 6월 24일로 얼마되지 않았지만 일본은 이미 2001년 화장품의 전성분 표시가 의무화됐다. 또 같은 해 환경 NGO인 아이시스가이아넷이 제작한 단행본 ‘유기농 화장품’이 발행돼 소비자들을 향해 ‘화장품을 선택할 때 선전이나 디자인 등의 이미지에 의존하지 말고 내용 즉, 성분을 보고 선택하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를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