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윤선영 기자] 화장품 용기, 부자재 업체인 종우실업의 제품력과 기술력이 해외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K-뷰티 열풍에 힘입어 화장품 용기, 부자재 업체들의 성장이 2017년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 제조에 이어 용기, 부자재 업체에서도 돋보이고 있는데 이들 부자재 업체들은 수출을 비롯해 제조, 유통으로도 새롭게 진입을 시작하는 등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종우실업 또한 K-뷰티의 인기와 함께 많은 글로벌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지난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7 코스메 도쿄· 코스메 테크전에 참여,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 잡으며 일본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용기 제조사로 입지를 다졌다. 일본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전시회에 참여했다는 종우실업 이정기 사장은 "수출상담과 관련해 현재 약 30여개 업체와의 미팅을 마쳤으며 기존 거래선을 유지하고 있던 일본 바이어망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롤온 형태나 진공용기, 향수용기 등에 대한 현지 관심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연우가 지난해 프리미엄 기초화장품 분야의 성장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연우는 2월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991억원, 영업이익 189억원, 당기순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98% 증가한 것으로 1983년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55.26%, 76.2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47%로 전기 대비 2.27%p 늘었고 당기순이익률도 7.68%로 2.54%p 증가했다. 연우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시장의 경우 지난해 메르스 사태의 여파에도 빠르게 성장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연우의 주력 제품군인 프리미엄 기초화장품 분야의 성장세가 이어져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에는 사업 목표 달성에 따른 특별성과급이 지급됐음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수익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성과급 지급효과를 제거할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0%대 수준에 이르러 수익성 개선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태성산업(대표 배해동)이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과 철수 등 북한발 돌발변수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태성산업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124개 한국 업체 중 유일한 화장품 용기 전문 제조 기업이다. 태성산업은 2004년 6월 개성공단시범단지 입주업체로 선정된 후 2005년 8월 22일 개성공단에 입주하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화장품 브랜드숍 토니모리 모기업인 태성산업은 경기도 안양과 개성공단에 제2공장을 두고 디자인, 설계(제품, 금형), 사출, 후가공(증착, 코팅, 인쇄), 조립, QC 등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화장품 용기를 전문적으로 생산, 납품하고 있다. 태성산업은 이번 사태와 관련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화장품 용기 생산 차질과 납품업체 피해 방지 대책 마련에 내부적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태성산업 관리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 개성공단 철수에 따른 회사 차원의 향후 대책은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따라서 공식적인 답변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안양 공장을 풀가동하는 등의 방법으로 고객사 크레임은 물론 계열사 토니모리
▲ 사진 출처 : 일본 주간장업(週刊粧業).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주희 기자] 일본의 화장품 뷰티 신문 주간장업(週刊粧業)이 2015년 화장품 용기의 최신 동향을 10월 26일 진단 보도했다. 표현력의 풍부함이 중요한 요소였다고 보도했다. 용기 회사가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OEM, 화장품소품 등 협력사와의 연계와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 최근 화장품 시장에 이업종 기업의 참여가 증가하고 기존 메이커의 브랜드의 아웃소싱화가 진행됨에 따라 화장품 OEM 업체에 있어서 납기일 단축과 다품종 소량생산에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용기 업계에서도 ‘다품종 소량생산’에의 대응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제휴사와의 연계 강화로 성공시키려는 움직임도 현저해 졌다. 동시에 용기에 한 눈에 제품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표현력과 디자인 능력 등이 요구됨에 따라 용기 제조업체들은 가식, 가공기술을 구사해 표현력이 풍부한 용기를 제안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차별화 위한 독자성 추구 경향 : 비용 고려 수입용기 선택하기도 화장품에 있어서 제품의 질을 결정하는 것이 내용물의 기능 뿐이 아니다. 용기나 포장 역시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중
▲ 화성공장.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5년 06월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광균 기자] 종우실업(대표 이정기)은 창업 이래 탄탄한 기초, 정직한 기술, 성실한 인재를 모토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정립해왔다. 글로벌 브랜드화 전략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수십 년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 기술과 품질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종우실업을 탐방했다. 1991년 3월 설립된 종우실업(대표 이정기)은 향수 스프레이, 미스트 스프레이, 에센스펌프, 젤스프레이, 디스펜서, 기능성 캡 등의 제조회사로, 그 이전까지 8년간 해외 관련업체로부터 동 제품들을 수입해왔다. IMF 시기인 1998년부터 기술력을 축적, 시행착오를 거쳐 동 제품들을 국산화해 수입대체를 이뤄냄으로써 국내 및 세계 유수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종우실업은 화장품, 의약품, 생활용품 등과 관련된 제조회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종우실업은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 한층 빨라진 납기일과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 등 여러 부문에서 고객 지향적 맞춤 서비스를 지향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이른바 ‘예쁜 화장품’, ‘인증샷을 부르는 화장품’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화장품을 구매할 때 소비자들이 중요시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좋은 성분과 원료 또는 브랜드나 브랜드의 모델, 값이 싸거나 세일 제품 등 화장품 선택 이유는 다양하다.하지만 최근에는 화장품의 디자인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다. 이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 제품 사용 인증샷이 유행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여기에 성분까지 완벽한 화장품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을 이유가 더욱 충분하다. 성분은 물론 디자인 측면까지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하는 제품에 대해 알아 봤다. ▲ 사진 : 슈에무라 야즈부키 콜라보레이션(좌측), 샤라샤라 원킬 앰플 라인 2종(우측). 세계적인 액세서리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슈에무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디자인은 물론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왔다. 이러한 슈에무라가 세계적인 액세서리 디자이너인 야즈부키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을 5월 1일에 공식 출시한다고 전했다.이번 컬렉션은 4명의 여자가 한 남자에게 빠진다는 독특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 헤라가 20주년 기념 '셀 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브랜드 런칭 20주년을 맞이한 헤라는 베스트셀러 아이템 '셀 에센스'의 대용량 에디션을 내놓고 패키지에 다양한 서울의 상징물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름다움의 아이콘 '서울리스타'를 담아 완성된 특별한 패키지를 통해 소장가치를 더했다.하루 동안 피부에 필요한 에너지를 매일매일 충천해 투명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회복시켜줄 헤라 셀 에센스. 셀 에센스는 2013년 9월 출시 이후 많은 셀럽들과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셀럽(Cell-Luv) 에센스로 불리우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헤라 셀 에센스는 피부 속 물과 닮은 셀-바이오 플루이드 성분을 90.65% 함유한 워터 에센스로 피부에 편안하고 완벽하게 흡수된다. 때문에 피부 속에 활력을 불어넣어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로 매일매일 케어해 준다.생체수를 모사한 셀-바이오 플루이드 싱크™기술을 제품에 접목 시킨 셀 에센스는 즉각적인 생기를 충전하는 워터 에센스로 자리매김 한 뒤 꾸준히 베스트 셀러를 차지하고 있다.셀 에센스 속 함유된 생체수 모사 5가지 비밀 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최근 중국에서 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위챗 쇼핑몰에서 국내 유아용 화장품 중소업체가 브랜드 인기순위 30위를 차지해 큰 화제를 모았다.프리미엄 유기농 아기 화장품 ‘패티프랜’은 중소기업이지만 아기 ‘밤’ 분야에서 국내 선두의 기업이다. ‘좋은 원료가 좋은 제품’이라는 신념 아래 심각한 유해환경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7년간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을 제공해 왔다. 이에 따라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세계 13개국 산지의 엄격한 관리에 따라 추출된 원료로 화장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성분 전체와 원료 유래, 원료 원산지, 그리고 미국 비영리 환경운동 단체 EWG의 원료안전성 수치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자 했던 전략이 통했다.에코서트 인증에 비해 결코 쉽지 않는 국내 유기농법 기준에도 완벽히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지속적 믿음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유아용 화장품에 민감한 중국 소비자들까지 사로잡으면서 위챗 쇼핑몰의 브랜드 인기순위 30위에 올랐다.유아용 ‘밤’ 품목에서 국내 선두를 차지하면서 중국 소비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주유미 명예기자]지난해 1월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대한 인기가 1년 넘게 지속되며 겨울왕국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자 디즈니는 인형뿐 아니라 생활용품, 화장품까지 다양한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겨울왕국 캐릭터를 활용해 매출이 3배 이상 오른 제품도 있을 정도다.겨울왕국 캐릭터 뿐 아니라 꾸준히 사랑받는 스머프와 최근 개봉한 빅 히어로 등 대세 캐릭터를 제품에 활용한 캐릭터 화장품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 페리페라가 선보인 두번째 겨울왕국 콜라보레이션 시리즈 '겨울왕국 홀리데이 스페셜 에디션' 클리오의 '페리페라'는 지난해 4월 '겨울왕국 메이크업 라인' 출시 후 매출이 3배로 뛰며 큰 성공을 거뒀고 일본, 홍콩,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수출을 앞두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초판, 완판기록을 뛰어 넘었고 지난해 11월에는 두 번째 겨울왕국 콜라보레이션 시리즈 '겨울왕국 홀리데이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에스쁘아’는 캐릭터 스머프를 택해 틴트 글로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류아연 기자]샤넬의 메이크업 콤팩트가 시크한 핸드백으로 재탄생됐다.미국 야후뷰티(YAHOO Beauty)는 3월 11일 ‘시크한 샤넬 메이크업 콤팩트가 핸드백으로’(This Chic Chanel Makeup Compact is Now a Handbag)을 보도했다. 야후뷰티는 “프랑스 패션 하우스 샤넬이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인지했다”며 “2015년 가을 컬렉션에서 탐나는 핸드백을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샤넬은 또 다른 트렌드세터로 데뷔했다”며 “샤넬의 상징적인 아이콘인 ‘Les Beiges 파우더 콤팩트’가 핸드백으로 창조됐다”고 강조했다.샤넬이 런웨이에서 상징적인 핸드백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샤넬은 2014년 리조트 컬렉션에서 샤넬No. 5(Chanel No. 5)의 보틀을 퍼스팩스 핸드백으로 바꾸어서 선보인바 있다.이에 야후뷰티는 “만약 뷰티에 일가견이 있다고 자청한다면 샤넬 핸드백 대기 리스트에 이름을 추가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화장품 용기 발명과 디자인, 설계, 금형, 사출등 화장품에 필요한 개발 분야에 특성화된 학과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박태희 명예기자]미래에 유망한 산업인 화장품 산업에서 필수 요소적인 화장품 내용물과 용기, 포장 등 화장품 개발 분야의 중요성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화장품 산업에도 대두되고 있다.이렇듯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화장품 용기의 발명과 디자인, 설계, 금형, 사출 등 화장품에 필요한 개발 분야에 특성화된 학과이다.특히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화장품 제조 관련 학과 수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러 졸업생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학교 측 판단에 화장품 용기 제작 등 화장품에 필요한 분야를 개발하고 발명하는 것이 더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과명을 현재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로 바꾸었다.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의 교육 이념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화장품 내용물과 용기, 포장의 개발을 담당할 화장품 개발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이론 및 현장실습을 통한 살아있는 학습을 하여 화장품 발명 디자이너와 화장품 개발전문가를 양성하고 배출 하는 것이다.안양대 화장품
▲ 디자인 회사를 연상케 하는 (주)미도켐 사무실 전면에 진열된 화장품 용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동화 기자]‘환경 친화적인 소재’ 즉, 친환경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을 담는 화장품 용기에도 친환경소재 바람이 불고 있다.주요개발사들은 앞 다퉈 친환경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소재는 바로 PETG(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다.고기능성 투명 플라스틱으로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알려진 비스페놀A(BPA)가 없는 친환경 소재 PETG는 최근들어 국내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PETG 다층코팅 용기는 후가공처리 없이도 코팅 효과가 나기 때문에 비용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하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PETG 소재는 용기가 잘 깨진다던지 면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좋지 않은 인식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SK케미칼 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하며 PETG 수지를 직접 개발한 ㈜미도켐 박성호 대표는 ‘안되는 소재’를 ‘우수한 소재’로 탈바꿈시켰다.박 대표는 “PETG라는 소재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