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명품 화장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11번가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SK-Ⅱ, 키엘, 크리스찬 디올, 입생로랑 등 23개 브랜드 화장품을 최대 44% 할인 판매하는 '명품 화장품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외 화장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오프라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라인몰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자 이러한 이벤트를 열었다고 11번가 측은 밝혔다.
실제 11번가의 올해(1월 1일~9월 13일) 해외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크리스찬 디올 립글로우’, ‘입생로랑 립틴트’ 등이 베스트셀러 1, 2위에 올라 불황 속 ‘립스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뷰티팀 양현주 MD는 “해외 브랜드의 립 화장품은 보통 2만~3만원대로 스킨케어 제품보다 저렴해 명품 브랜드를 샀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데다, 립스틱 하나만 발라도 화장한 효과가 있어 기분 전환용으로 구입하는 여성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해외 화장품의 베스트셀러인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215ml)’는 41% 할인된 11만 7260원, ‘키엘 수분크림 대용량(125ml)’은 31% 싼 5만 1900원, 에스티로더 나이트리페어’는 32% 저렴한 10만 4900원에 판매한다.
최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여주인공이 발라 화제가 된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는 16% 할인한 3만 2900원, ‘입생로랑 립틴트’는 32% 싼 2만 7900원에 선보인다.
남성들에게 인기있는 ‘비오템 옴므 2종 세트’는 42% 할인한 5만 9900원, ‘LAB 워터로션’은 20% 값을 내린 3만 5900원에 판매한다. 9월 15~16일 이틀간 진행되는 ‘요일 특가’ 행사에서는 ‘록시땅 핸드크림’을 39% 할인해 7900원,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을 34% 저렴한 2만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