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LG생활건강이 코슈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 차앤박화장품을 인수한다고 10월 2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차앤박화장품인 ㈜씨앤피 코스메틱스(CNP Cosmetics)의 지분 86%를 542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생건은 이번 인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선점하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씨엔피 코스메틱스는 차앤박피부과 설립자의 이니셜을 따 2000년 3월에 설립된 회사로 국내 차앤박피부과와 자사 온라인몰을 주력으로 성장해 왔으며 2014년 기준 추정 매출은 약 257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19%이다.
LG생활건강 측은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시장은 앞으로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차앤박 피부과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전문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이미지를 강화하고 케어존과 더마리프트 등 기존 당사 브랜드를 포함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전체의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다”고 인수배경과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차앤박화장품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한 중국에서의 사업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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