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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코이코, 광동 전시회 '한국관·인천관' 성료

44개 국내 업체 참가 기술력 인정 및 수출 실적 높여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는 지난 9월 17~19일까지 열린 ‘2012 제37회 중국 광동 국제 미용 화장품 전시회(추계)’에 국내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상당한 금액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화장품·미용 박람회 중 아시아에서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광동 국제 미용 화장품 전시회는 12개 전시관, 12만 평방미터에서 화장품을 비롯해 화장품 패키지 및 전문 네일, 헤어, 스파, 케어제품, 원자재, 중의제품 등 미용에 관련된 모든 부분이 다양하게 참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한국, 대만, 홍콩 3개 국가관을 구성 운영했으며 30개 국가에서 2,377개 기업 및 브랜드가 출품했다. 관람객은 총 410,000명이 다녀갔다. 

전시회가 열리는 중국 광저우시는 중국의 최대 화장품 생산지이자 아시아 최대의 교역 중심으로 국제·시장·전문화 돼 있으며 산업 특성이 분명해 많은 국가 및 중국 전역의 제조업체와 우수 브랜드 에이전트가 중점적으로 상담과 구매 및 시장조사를 하는 지역이다.

코이코는 이번 전시회에 36개 업체들로 구성된 한국관, 6개 업체들로 구성된 인천관을 운영했다. 단독부스로 참가한 위미인터내셔널(반디) 등 총 44개 업체가 코이코를 통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 전시회 참여 업체들은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해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특히 해외 박람회 기간 중 체결하는 계약보다 이후 실거래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추후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

올해 한국관으로 참가한 기업의 주요 참가제품은 예년처럼 화장품, 미용용품에 그치지 않았다. 종우실업, 은진과 같은 용기 회사를 비롯해 에이치에스씨, 하배런메디엔뷰티, 지티지코리아의 고주파 미용기기, 특화된 마스크팩 제품을 선보인 엠뷰티, 애드윈코리아, 바이오비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품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친환경 네일 기업의 선두주자인 위미인터내셔날은 이번 전시회에 단독부스로 참가해 친환경 네일 제품을 선보여 제품의 안정성과 높은 품질력을 선보여 중국 네일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관으로 참가한 시즈까코리아는 핑크톤의 부스와 아기자기한 리본으로 부스를 장식,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의 시선을 끌었으며 시즈까코리아의 제품 젤리핏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제품력을 인정받아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이뤄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한국산업단지 인천지역본부로 참가한 6개 업체들은 전 세계 시장에 자사의 상품을 알림과 동시에 시장 공략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바이어와 큰 상담 실적을 올렸다. 기존 거래처를 비롯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 세계 시장에서 뛰어난 한국의 화장품·미용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김성수 대표는 “중국 광동 국제 미용 박람회는 볼로냐, 홍콩과 더불어 명실공이 세계 최대 최고의 화장품 미용전시회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2013년에는 더욱 차별화된 한국관을 마련해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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