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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기획특집] 창신, 혁신적인 디자인 바이어 이목 ‘집중’

2015 홍콩 코스모프로프 신제품 주목 해외 시장 진출 본격 시동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 홍콩] “바이어들은 점점 더 새롭고 차별화된 용기를 요구하고 있다. ‘혁신적인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11월 11일부터 3일간 열린 ‘2015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 Hong Kong 2015)’에서 창신(대표 김태수)은 신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창신 해외영업부 김성환 과장은 “이번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서 더 많은 바이어, 관람객들과 만날 수 있었다. 또 한국 업체에 대한 바이어들의 주목도 역시 예년보다 높아 K-뷰티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는 독특함이다. 기존의 제품과 다른 아이템 혹은 디자인, 기능이 가미된 제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화장품 용기도 마찬가지로 많은 바이어와 시장이 새롭거나 독특한 제품을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환 과장은 “이번 박람회의 경우 창신만의 혁신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용기가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특히 내용물의 보존과 위생상의 문제로 인해 에어리스 제품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크게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에센스와 같은 제품에 사용되는 에어리스 용기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것 중 하나다. 지난 1988년 설립된 창신은 28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을 제조, 생산하고 있다.

김성환 과장은 “화장품을 구매할 때 소비자가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화장품 용기이다. 이 때문에 창신은 용기의 디자인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박람회 기간동안 일부 해외 바이어들이 부스에 전시된 용기를 그대로 선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과장은 “고객사의 편의를 위해 시리즈 형태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그동안의 노하우와 품질력을 인정받아 아모레퍼시픽과 클레어스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거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화장품 용기 트렌드에 대해 김성환 과장은 “‘환경’이 주요 키워드가 될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그는 “이미 유럽 시장에서는 음식의 경우 플라스틱 용기 사용 금지 법안이 국회에 심사 중에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화장품 용기 역시 친환경적인 원료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창신은 전체 매출의 약 90%를 내수에만 의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환 과장은 “아직은 세계 시장에서 '창신‘이라는 이름은 유명하지 않다. 하지만 유명 글로벌 기업과 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더 많은 해외 업체와의 만남을 갖기 위해 계획을 준비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창신만의 기술력과 노하우, 장점을 해외 박람회를 통해 어필한다면 국내는 물론 아시아, 동남아, 미주, 유럽 등지에서의 매출 비중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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