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최근 화장품 업계에 불황 속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들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나는 뷰티 호핑족(Beauty-Hopping)을 위한 ‘미니 화장품’과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가 매력적인 ‘대용량 화장품’이 소비자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올 여름 뷰티업계에는 ‘미니 화장품’ 열풍이 불었다. ‘미니 화장품’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에서 사이즈와 용량을 줄인 제품이다. 프리미엄, 베스트셀러 제품을 소용량으로 출시해 가격은 낮추고 가성비를 높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제품을 체험하기 위해 빠르게 브랜드나 제품을 갈아타는 ‘뷰티호핑족’을 사로잡기 위한 제품이지만 작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한 만큼 무더위 속 뷰티 파우치를 무겁게 들고 다니기 힘들어하는 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업계는 올 하반기 화장품 시장에서 ‘뷰티호핑족’이 트렌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미니 화장품’에 대한 소비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보고 싶어 하는 뷰티호핑족은 소포장 소용량 제품을 선호한다”며 “바쁜 현대인들은 휴대가 편리한 제품에 매력을 느끼고, 최근 유행하는 가성비 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미니 화장품’의 다른 한편에서는 ‘대용량 화장품’이 뜨고 있다. 가격 대비 용량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가용비’를 높인 것.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게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의 용량을 높여 선보이거나 아예 ‘가용비’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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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처컬렉션 미니 쿠션 ‘리터치 쿠션’, ‘라끄베르 스노우 에센스 빅팩트’ |
LG생활건강은 완벽한 커버력과 촉촉함은 물론 제품 용량과 거울, 퍼프 크기까지 2배 가량 키운 신개념 빅 파운데이션 팩트인 ‘라끄베르 스노우 에센스 빅팩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성비는 물론 가용비까지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제품으로, ‘빅팩트’라는 이름처럼 라끄베르의 기존 팩트 제품들보다 용량을 2배 가까이 높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SPF 50+ / PA+++)까지 3중 기능성을 갖춘 멀티 기능의 팩트로, 간편하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무리할 수 있으며 시원한 사이즈로 넓어진 거울로 얼굴 전체를 한눈에 보며 작은 잡티도 놓치지 않고 커버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더욱 커진 퍼프도 보다 빠르고 편리한 메이크업을 도와준다.
이지연 라끄베르 마케팅 담당자는 “결점을 최대한 커버하면서도 촉촉하고 화사한 피부표현을 하고 싶은 고객, 작은 거울과 적은 용량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라며 “커버력, 촉촉함, 거울까지 모두 색다른 빅 파운데이션 팩트가 남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