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화장품 업계에 더마코스메틱 열풍이 뜨겁다.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인 더마코스메틱은 날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더마코스메틱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2,000억원으로 2년 사이 약 75%나 성장했을 정도다.
화장품 업체들도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거나 더마 라인을 론칭하는 등 열풍에 합류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더마 스킨케어 팩 솔루션 브랜드 ‘닥터패커(Dr. Packer)를 론칭했다.
‘닥터패커’는 피부 전문가의 닥터백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브랜드다. 마치 전문가가 닥터백 안에서 피부를 위한 맞춤 처방을 꺼내주듯 힘을 앓고 지친 피부에 팩 한 장만으로도 생기 넘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홈 닥터 더마 케어’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닥터패커는 건강한 피부의 필수 요건인 피부 컨디션을 조절해 주는 피부 친화 포뮬러, 바이탈 블렌드™(Vital Blends™)를 담아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보습막을 형성하는 마스크에서 한 단계 나아가 각기 다른 시트 재질과 효능 에너지가 최적의 조화를 이뤄 외부 자극으로부터 자극 받고 지친 피부를 즉각적으로 케어해 준다.
또 마스크 팩 파우치 하단에 ‘알뜰 스파우트’를 부착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더했다. 남은 에센스를 간편하게 짜내어 얼굴과 바디, 필요한 부위에 충분히 덧바를 수 있도록 디자인된 알뜰 스파우트 파우치는 건조하고 고민되는 부위에 덧바를 수 있어 영양과 수분을 채우는데 도움을 준다.
대표 제품 ‘비타 라이트닝 샷 마스크’는 촉촉한 수분을 채워 화사한 피부톤으로 가꿔주는 생기활력 마스크다. 칙칙한 피부톤을 맑고 환하게 가꿔 주는 글루타치온을 함유한 에센스를 피부가 숨 쉴 수 있는 답답함 없는 거즈시트에 담아 효과를 한층 더했다.
내 피부처럼 매끄럽고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피부 굴곡에도 빈틈없이 밀착되는 소재의 ‘에센셜 뉴트리션 샷 마스크’는 아미노산과 식물성 태좌 성분을 함유해 탄력 있는 영양감과 매끈한 윤기를 부여한다. ‘하이드레이팅 에너지 샷 마스크’는 피부 물광 충전의 핵심 성분인 히알루론산과 우레아를 천연 목화 솜털로 만든 시트에 담아 피부 밀착력과 흡수력을 최대한으로 높인 마스크다.
식물 과학을 통해 정확한 피부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오페는 민감 피부의 특징을 고려해 외부 자극에도 흔들림 없이 언제나 편안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더마 리페어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더마 리페어 라인’은 민감한 피부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2017 아이오페 스킨리포트 VOL. 14 민감편’에 따르면 아이오페 랩이 우리나라 20~39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약 93%가 자신의 피부가 민감하다고 답변했다. 이는 건성, 지성, 중성, 복합성 등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급격히 변화하는 외부 환경적 요소들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대부분의 여성들이 민감한 피부 때문에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자극 받고 민감해진 피부에도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민감 피부 스킨케어 솔루션 ‘더마 리페어 라인’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더마 리페어 라인은 민감 피부의 특징을 고려해 꼼꼼한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식물 유래 진정 성분 편백나무잎추출물을 함유해 일시적인 예민 증상은 물론 피부의 힘을 길러주며 편안하게 진정시켜 준다.
또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인공향, 타르색소 등 10가지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저자극 마일드 포물러가 특징이다. 피부과 테스트, 알러지 테스트, 안자극 대체 테스트 등 3가지 철저한 사전 테스트를 통과해 예민한 피부도 클렌징부터 메이크업까지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다.
아이오페 브랜드 상품 개발 담당자는 “민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많은 여성들이 피부가 민감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다양화된 라이프 스타일로 불규칙해지는 생활 습관 또는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환경적 요인에 자주 노출되면서 피부가 민감해지는 원인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시카크림’은 예민보스들도 인정할 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민감 피부 고민에서 벗어나 건강한 피부로 가꿔줄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일약품의 계열사 제일에이치앤비에서 론칭한 내추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니슬(NISL)’도 최근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니슬은 ‘Less for better’라는 슬로건 하에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을 최대한 절제한 순한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건강한 피부 장벽 강화를 도와주는 에코 베리어 라인과 최상의 피부 컨디션과 미백,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인텐시브 라인 등은 이미 입소문을 탄 상태다. 최근에는 부츠 명동점, 스타필드 고양점에 입점해 드럭스토어로 유통채널을 확대해가고 있다.
니슬 마케팅 관계자는 “니슬 제품의 우수성을 보다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으로부터 오지 않은 성분과 첨가물을 절제해 사람에게 편안한,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