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머플러는 외출 시 필수로 챙겨야 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됐다. 차갑고 강한 바람을 막아 줘 보온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긴 머리의 여성들이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채로 머플러를 착용하게 되면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리거나 엉겨붙어 공들인 헤어스타일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다.
전문가들은 머플러를 착용 시 묶은 머리로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단정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헤어를 오랜 시간 흐트러짐 없이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머플러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겨울철 유용한 머플러룩 헤어스타일 연출을 위한 아이템들이다.
▶ 발랄함을 더해주는 높게 묶은 번 스타일
번 스타일은 컬링 아이론을 활용하여 웨이브를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다. 생머리보다 웨이브 있는 헤어스타일이어야 볼륨감 있는 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를 묶기 전 섹션을 나눠 꼼꼼하게 풍성한 컬을 넣어준 뒤 정수리 위쪽으로 머리를 높게 묶고 둥글게 감아준다. 그런 다음 헤어스타일링 제품으로 고정해주고 핀을 꽂아 고정시키면 완성된다.
JMW의 '롤리에스 라이트버전’은 헤어스타일링에 최적화된 온도 세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별도의 온도 조절 없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브러시 아이론이다. 빗으로 빗기만 해도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것처럼 완벽한 헤어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며 손으로 직접 브러시를 잡아도 뜨겁지 않아 초보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베다의 '에어컨트롤 헤어스프레이'는 워터프리 포뮬라가 머리를 자연스럽게 고정해 주는 제품으로, 주 성분은 플랙시드 알로에, 호호바, 소나무 추출 송진액이 함유되어 있다. 이 제품은 가볍고 자연스러운 헤어 룩, 업스타일 연출 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깔끔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의 포니테일 스타일
포니테일 헤어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찰랑이는 머릿결로 관리해줘야 한다. 모발을 완전히 건조시킨 상태에서 촘촘한 빗으로 여러 번 빗어주면 더욱 윤기 나는 머릿결을 가꿀 수 있으며 샴푸 시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높게 하나로 묶고 스프레이를 뿌려 잔머리를 정리한 뒤 아이론을 활용해 머리카락 끝을 살짝 말아주면 깔끔하면서도 귀여운 포니테일 스타일이 완성된다.
존마스터스 오가닉의 '허니&하이비스커스 리컨스트럭터'는 필수 지방산과 하이알루론산을 함유하여 푸석푸석한 모발을 촉촉하고 윤기있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히비스커스, 망고버터, 아보카도 등의 식물 추출물과 허니, 라벤더, 핑크 그레이프프룻 등에서 추출한 유기농 에센셜 오일이 모발을 건강하고 생기있게 만들어 준다.
케라스타즈의 '레지스턴스 볼륨 액티브 무스'는 모발에 고정력을 부여하며 무게가 없이 볼륨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또한 드라이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 여성스러움을 배가시켜주는 반묶음 블레이드 스타일
반 묶음 헤어스타일은 차분하게 머리를 고정시켜줄 뿐 아니라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여성스러움을 더욱 강조하기 위하여 컬링 아이론으로 가볍게 굵은 웨이브를 넣어주고 헤어 에센스를 가볍게 발라 촉촉한 모발을 만들어 준다.
이후 모발을 가볍게 빗어준 뒤 옆머리를 세 갈래로 나누고 나머지 모발을 조금씩 더해가며 귀 옆 부분까지 땋아준다. 귀 밑부터는 세 가닥으로 땋아 목덜미 부분에서 느슨하게 하나로 묶어주면 완성된다.
유닉스의 ‘윈디(UCI-A2123)’는 '스마트 윈드' 기능을 탑재하여 헤어스타일링 시 모발에 가해지는 온도를 낮춰 손상을 방지하고, 컬을 스타일링 즉시 식혀줘 볼륨은 풍성하면서 고정력을 높여 준다는 장점이 있다.
록시땅의 '아로마 리페어 세럼'은 모발에 코팅 작용을 통해 갈라진 머리 끝까지 건강하게 가꿔주는 영양 세럼이다. 영양분은 공급하되 기름지지 않는 가벼운 느낌으로 모발의 윤기와 색상을 보호해 준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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