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화장품 ODM OEM 업계의 신흥강자 메가코스가 2018 상해 뷰티 박람회(CBE)를 통해 글로벌 ODM OEM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메가코스(MEGACOS)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푸동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18 제23회 중국 상해 뷰티 박람회(CBE)’에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메가코스’의 이름을 알렸다.

‘중국 상해 뷰티 박람회(CBE)’는 아시아 지역 화장품 박람회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80개 국가와 지역의 전문 바이어와 방문객 45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해 뷰티 박람회에 참가한 메가코스는 한국과 중국의 최첨단 생산 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어들과 화장품 ODM OEM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용기 디자인부터 완제품 디자인까지 모든 화장품의 용기, 소재, 개발과 공급에 대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뜻을 품은 사명처럼 원료 제조→원료 가공, 제품 개발→용기개발과 제조→패키지→유통까지 총괄하는 메가코스만의 ‘원 스톱 프로세스(One Stop Proces)’를 집중적으로 소개해 바이어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메가코스의 화장품 ODM OEM 사업 기반은 탄탄한 연구개발 능력에 있다. 회사 설립과 함께 R&I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소재·제형 개발과 안전성·유효성 자체 검증을 위한 기반기술연구실, 스킨케어연구실, 기능성 응용연구실로 구성된 기초연구소와 베이스 메이크업연구실, 포인트메이크업연구실로 구성된 색조연구소, 향료연구실, 디자인연구소를 갖추고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제품 개발부터 화장품 용기 제작과 디자인, 케이스 포장과 디자인, 제품의 분석, 교육지원까지 화장품이 완제품으로 생산되기 위한 모든 코스를 ‘원 스톱 프로세스(ONE STOP PROCESS)’로 운영해 타사 대비 제품 개발 소요 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원가 경쟁력을 갖는 메가코스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메가코스 김기환 대표는 “메가코스가 ODM OEM 업계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핵심역량은 결국 차별화된 소재개발에 기반을 둔 핵심기술의 개발과 효율적 생산시스템, 고객 관점의 상품개발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다른 ODM OEM 업체와 메가코스를 구분하는 요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개발대응 시스템 프로세스 확립해 설계, 디자인 제안 단계에서부터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Mock-up지원까지 기술적 콘셉트 기획제안과 샘플, 품질보증까지 원가 경쟁력 있는 진정한 ‘원 스톱 프로세스’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가코스의 ‘원 스톱 프로세스’는 한-중 동시 생산 체계를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 메가코스는 국내에 마스크팩, 형상 파우치를 포함해 연간 1억만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화성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저장성 평호지역에도 신축 생산 공장을 설립 중이다. 평호 신축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국내와 중국에서 동시 생산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신속한 제품 공급이 가능해진다.

메가코스 관계자는 “화장품 ODM OEM을 기획부터 디자인, 용기소싱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차별점에 대해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면서 “메가코스는 화성공장 준공과 함께 절강성 펑호에서 제조-생산-패키지-단상자까지 가능한 클러스트가 조성돼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문에 대응할 수 있는 채비를 갖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