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로레알이 ‘난다’의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로레알은 난다의 인수에 필요한 당국의 승인을 획득하고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6월 21일 밝혔다.
로레알은 패션과 화장품을 아우르며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스타일난다와 난다의 메이크업 브랜드 3CE(쓰리컨셉아이즈)의 독창성을 이어가기 위해 난다를 로레알코리아의 기존 4개 사업부와 별도의 사업부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일난다의 설립자 김소희 전 대표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Executive, CCE)로써 스타일난다의 성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난다의 신임 대표직에 신지은 제너럴 매니저가 6월 21일자로 선임됐으며, 로레알코리아의 경영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14년 전 로레알코리아에 입사한 신지은 대표는 한국과 프랑스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로레알의 중요한 전략적 신흥시장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 시판사업부문 제너럴 매니저로 근무했다.
2004년 의류 사업으로 출발한 스타일난다는 메이크업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장, 현재는 메이크업 브랜드 3CE(쓰리컨셉아이즈)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도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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